올해는 3월 6일부터 사순절이 시작됩니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가 받은 고난에 동참하며 참회와 묵상을 이어가는 절기인 사순절(四旬節·Lent)이 6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사순절을 보내면서 회개와 묵상, 절제를 실천합니다. 많은 교회가 사순절 기간 특별새벽기도회를 여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묵상기도와 함께 절제운동에 참여하는 것도 사순절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전통적으로 사순절은 주님의 고난과 죽음을 묵상하고 절제하는 기도의 절기였습니다. 창조세계가 파괴되는 요즘 기독교인들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절제 활동은 플라스틱이나 비닐 같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궁극적으로 생활 습관을 바꾸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순절은 부활절 전까지 여섯 번의 주일을 제외한 40일 동안의 기간이므로, 올해 부활절은 4월 21일이 됩니다.
사순절, 새생명축제를 맞아 3월 17일 주일부터 매주일 1:30분에 지역 청소봉사 및 노방전도로 우리 지역을 섬기고자 합니다(작은도서관에서 기도 후 출발). 많이 동참하셔서 사순절 기간에 구주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복음전도에 귀하게 쓰임 받는 온 교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늘 복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