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모임의 마무리는 이렇게 하시면 좋습니다
‘가장 건강한 교회는 어떤 모습일까?’
‘가장 행복한 신앙생활에서는 어떤 일이 생겨날까?’
라는 질문은 제가 늘 가지고 있는 질문이고, 신앙의 열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늘 가지는 질문이고 고민하는 문제이지 싶습니다. 이 문제의 해답은 우리의 목장과 교회가 언제 활기가 넘쳐나던가를 생각해 보면 그 답이 쉽게 나올 것입니다. 그것은 조용하던 집안에 신생아가 태어남으로서 그 아기가 웃거나 재롱을 떠는 모습으로 인하여 온 집안이 시끌법석 하고 재미있는 가정이 되듯이 목장도 교회도 ‘새로이 믿는 사람이 계속 생겨날 때’입니다.
이제 갓 예수님을 영접했거나 신앙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분들이 우리의 목장과 교회에서 한 식구가 될 때에 그를 향한 사랑과 그가 변하는 과정을 보는 기쁨이 우리 안에서 넘쳐나게 됩니다. 그래서 목장과 교회는 반드시 새가족들이 계속 생겨나야 합니다. 그런데 새가족은 가만히 있는데 누가 보내어 주는 법은 없습니다. 한 영혼이 하나님께 돌아오기까지는 누군가의 관심과 기도와 혼신의 힘을 쏟는 사랑의 수고가 있을 때입니다. 그 놀라운 변화가 우리 안에서 일어나게 될 때에 참으로 신기한 것은 수고할 때에 힘들었던 피곤함이 싹 가시면서 오히려 하나님이 주시는 최고의 보람과 기쁨으로 넘쳐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의 목장과 교회에 새가족이 생겨나기 위한 노력이 끊임없이 있어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하여 목장의 모임을 마칠 때쯤에는 우리 목장의 VIP(전도대상자)가 누구인지를 목자목녀님은 알려 주시고 가장 가능성이 있는 VIP 다섯 명에 대해서 잠깐 나눔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매 주 마다 좀 더 가능성이 있는 VIP 다섯 명의 우선순위를 조정하시고 그 명단의 순위를 따라서 목장모임의 마무리 시간에는 내가 최근에 만났거나 혹은 전화를 한 내용을 소개하고 그 일을 위해서 합심해서 기도하는 것으로 목장을 마무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전도는 우리의 간절한 바램에서 시작되고, 그 바램이 기도와 실천으로 이어질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최고의 선물로 안겨 주실 것입니다.
아무런 소원도, 아무런 노력도 없다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 우리들 인생이고 하나님 나라의 법칙이라는 것을 우리는 이제 알고 있습니다. 시간이 참 빠릅니다. 이기적이고 편한 것을 추구하며 살기에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시간과 재능을 너무 초라하게 만드는 것이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한번 뿐인 인생을 주님을 위해 복음을 위해 우리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아낌없이 쓰임 받아 닳아지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우리 성도님들 이번 한주간도 모두 아주 수고 많으셨습니다. 격려해 드리고 싶고 축복해 드리고 싶습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여러분의 작은 섬김이 한승엽 목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