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으로 드리는 기도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1. 합심기도란 무엇입니까?
합심기도는 마음을 합하여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기도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성경에서 합심기도의 본질은 하나님 앞에서 마음이 하나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합심기도는 이런 특징을 가집니다. 각자의 기도 제목은 달라도 중심은 하나님께 맞춰집니다. 개인 기도가 공동체 기도로 확장되는 순간 기도의 능력은 하나 됨의 깊이에서 나오게 됩니다.
합심기도는 공동체가 이렇게 고백하는 시간입니다.
“주님, 우리는 각자 다르지만 지금 이 순간 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그래서 합심기도는 교회를 ‘모인 사람들’에서 ‘함께 그리스도 중심으로 기도하는 한 몸된 공동체’로 새로워지게 하는 은혜의 통로입니다.
2. 부르짖는 기도란 무엇입니까?
부르짖는 기도는 감정의 폭발이 아니라, 한계에 이른 인간이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는 기도입니다.
성경에서 부르짖음은 언제 등장합니까? (예 : 아브라함, 야곱, 모세, 다윗, 엘리야, 예수님, 바울의 기도) 더 이상 방법이 없을 때, 말로 설명할 수 없을 때, 스스로 감당할 수 없음을 인정할 때입니다. 그래서 부르짖는 기도는 이렇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주님, 이것은 저의 힘으로 안 됩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열어 주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풀어주셔야 합니다”
부르짖는 기도의 핵심은 간절함이며, 외침의 강도가 아니라 의존의 깊이입니다. 눈물이 없어도 부르 짖는 기도가 될 수 있고, 목소리가 커도 부르짖음이 아닐 수 있습니다. 기준은 언제나 하나입니다.
“지금 나는 누구를 의지하고 있는가?, 나는 하나님께 내 중심을 드리고 있는가?”
3. 합심기도와 부르짖는 기도의 공통점
두 기도는 서로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성경적으로 보면 같은 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공통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하나님 중심성
– 사람에게 말하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께 향한 기도 (자기 포기의 태도)
– “내 뜻대로”가 아니라 “주님의 뜻대로”
② 성령 의존성
– 기도를 잘하려는 시도가 아니라 성령께 맡기는 신앙의 태도
그래서 합심기도 안에서 부르짖음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고, 부르짖는 기도 속에서 공동체적 하나 됨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