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 헌혈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11월 30일(주일) 0930~16시에 우리 안산중앙교회 도로변 헌혈버스에서 헌혈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생명나눔 헌혈을 통해서도 소중한 많은 생명을 살리는 따뜻한 섬김이 이루어지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생명 나눔 헌혈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마음,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 그리고 성령께서 우리 안에 주시는 사랑의 열매를 보게 됩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엡 5:2).
예수님은 자신의 피를 흘려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희생을 다시 반복할 수는 없지만, 주님의 마음을 닮아갈 수는 있습니다. 바로 ‘나의 생명 나눔 헌혈 섬김을 통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희생’이 헌혈입니다.
사도요한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요일 3:16).
예수님의 사랑은 추상적인 감정이 아니라, 실제적인 행동이었습니다. 그분의 사랑은 고통을 감수했고, 시간을 내었으며, 몸을 우리를 위해 내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사랑 역시 희생적이고, 구체적이고, 실천적이고,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헌혈은 바로 그런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22장 16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의 재판을 공의롭게 하고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도왔나니… 나를 아는 것이 아니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약한 사람들을 돕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신앙은 반드시 행동으로 열매를 맺습니다. 오늘 우리의 작은 헌혈 한 번이 병실에서 회복을 기다리는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이것보다 더 아름다운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헌혈은 잠깐의 시간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평생을 다시 선물하는 시간이 됩니다. 그러기에 헌혈은 나를 희생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나누는 큰 기쁨이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소중한 피가 누군가의 어머니를 살리고, 아버지를 살리고, 자녀를 살리고, 젊은 청년을 살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헌혈을 통해 예수님의 마음을 이 땅에 다시 표현하는 통로가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건강과 생명을 감사하며, 그 생명을 나누는 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오늘 이 시간, 예수님께서 피로 값주고 사셔서 우리를 구원해주신 마음에 울리는 성령님의 감동에 따라 이번 생명 나눔 헌혈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주시고,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헌혈이 누군가에게 놀라운 기적의 섬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번 주일에 섬기는 생명나눔 헌혈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헌혈이 하나님 나라의 사랑이 흘러가는 축복의 마중물이 될 줄로 믿습니다. 생명 나눔 헌혈은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가장 실질적이며, 가장 따뜻한 이웃 사랑입니다. 우리는 이 일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생명을 세상 속으로 흘러가게 할 수 있습니다.
하늘 복 받으세요 담임목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