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이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
설교본문 : 사도행전 14장 19절 ~ 22절
설 교 자 : 한승엽 목사
설교일자 : 2023년 11월 26일
설교영상 :
설교요약 :
처음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려진 안디옥교회는 바울과 바나바를 선교사로 파송을 하게 되었고, 바울과 바나바는 1차 선교여행을 통해 지금의 터키지역을 순회하면서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을 통하여 복음이 전파되고 병든 자가 치유되고 귀신이 떠나가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복음을 전하는 곳곳에서 방해자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방해자의 핵심은 이방인이 아니라 바울과 같은 유대인이었습니다. 유대인이 중심이 된 방해자들에 의해서 돌에 맞아 죽을 뻔한 경험(19절)도 하게 되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이러한 난관을 헤치고 무사히 1차 선교여행을 끝내고 자신들을 파송한 안디옥으로 돌아오게 됩니다(26절). 이러한 바울과 바나바의 1차 선교여행을 살펴보면 바울과 바나바도 수고를 많이 하였지만 하나님께서 역사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차 선교 여행 중에 처음에는 순조롭게 시작을 하는 것 같았지만 가면 갈수록 상상할 수 없는 난관과 위협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폭동이 일어나 쫓겨나기도 했습니다. 돌에 맞아서 죽을 뻔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바울이 다녀간 곳에는 어김없이 제자들이 생겨나고 교회가 세워지고 또 교회를 위하여 장로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놀라운 복음의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역사라고 말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거나 살아가면서 환경을 바라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경으로 인해 넘어질 때도 많이 있습니다. 바울의 선교여행을 보면 1차 때도 어려웠고 2차 때도, 3차 때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일하시니 놀라운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고 반드시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우리가 믿음에 머물러 있어야 할 이유는?
1. 고난을 감당할 때 상이 있기 때문입니다(19절).
고난 가운데 어떻게 우리가 믿음으로 견딜 수 있는가 할 때에 고난을 감당할 때 상(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우리 주님 앞에 가실 준비를 잘 하고 계십니까? 주님 앞에 내놓을 “주님 내가 이렇게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할 만큼의 열매를 준비하며 살고 있습니까? 바울은 자기의 죽음의 때를 생각하면서 슬퍼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소망했습니다. ‘내가 주님 앞에 심판받을 때에 나는 반드시 믿는다. 주님께서 내 머리에 의의 면류관을 씌워주실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 앞에 가는 것을 바울은 정말 소망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소망을 어떻게 가질 수 있었습니까? 주님이 어떤 자에게 의의 면류관을 씌워 주시는지를 바울은 너무나 잘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 앞에 가는 것이 기대가 되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이 말을 누구한테 하고 있느냐면 내가 전한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게 된 사람들에게 바울이 하는 이야기입니다. “내가 장차 주님 앞에 갔을 때에 너희가 내 면류관이 될 것이다. 내가 전한 복음을 듣고 예수를 믿게 된 구원받은 너희로 인해 우리 하나님께서 반드시 내 머리에 면류관을 씌워주실 것이다.”살아가면서 끊임없이 복음의 열매를 맺어왔기에 바울은 주님께서 나에게 의의 면류관을 씌워주실 것이라는 것을 확신했고 그 확신이 있었기에 주님 앞에 가는 것이 기다려졌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는 주님 앞에 가게 될 것입니다. 그분 앞에서 우리의 인생을 결산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앞에 내놓을 열매들을 충분히 쌓아놓으셨는지 오늘 말씀을 받으며 우리에게 이런 소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 나도 마지막이 기다려지는 인생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도 주님 앞에 올려드릴 것이 많은 인생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앞에 올려드릴 최고의 열매는 우리가 얼마나 이 땅에서 부자로 살았는가, 얼마나 이름을 높였는가 하는 그런 것이 아닐 것입니다. 주님은 분명히 영적인 열매를 원하실 것입니다. 믿음의 열매, 기도의 열매, 헌신의 열매를 원하실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복음전도의 열매, 생명의 열매를 찾으실 줄로 믿습니다(새생명행복축제를 위해 기도하고 만나고 초청합시다).
2.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님의 은혜 때문입니다(22절).
복음이 무엇입니까? 복음의 내용을 세 가지 단어로 설명하면 ‘창조, 타락, 구속’입니다. 이것이 복음의 핵심입니다. 창조의 내용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사람을 지으셨습니다.’ 타락의 내용은 ‘하나님께 지음 받은 사람이 하나님을 배신했습니다. 죄인이 되었습니다. 이 죄인은 죄로 인해 망할 수밖에 없는 지옥에 가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구속의 내용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나를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구원을 작정하셨습니다. 그래서 당신의 아들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람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3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하늘로 오르셨습니다. 그리고 약속을 주셨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내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에 이것을 믿는 사람만이 구원을 받습니다. 그리고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됩니다. 이것이 복음의 핵심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셨고 창조주 하나님을 사람이 배신해서 지옥 갈 백성이 되었고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의 길을 열어주셔서 예수님을 영접하는 사람만이 구원 받아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복음의 내용입니다. 바울이 ‘이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고 얘기하면서 디모데에게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는 얘기는 ‘이 복음의 내용을 확신하고 그 안에 거하며 살아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쉽게 표현하면 ‘너는 복음의 안경을 쓰고 살아라’는 얘기입니다. 우리가 어떤 안경을 쓰고 세상을 살아가느냐 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우리는 복음의 안경을 쓰고 세상을 바라볼 수 있어야 됩니다. 그래야 비로소 진짜가 보입니다. 복음의 안경을 쓰고 내 삶을 바라보면 비록 내가 병들었어도 비록 내가 가난할지라도 내가 초라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천국 백성 된 내가 세상에서 가장 큰 복을 받은 사람으로 느껴집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님의 크신 은혜에 반응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적용 : 사랑하는 성도님들 여러분 모두를 축복합니다. 우리가 이 믿음에 머물러 복음 전도의 사명을 감당함으로 복음의 확신 안에 살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복음의 안경을 쓰고 세상을 바라보고 영혼을 바라볼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복음의 안경을 벗어버리는 순간 우리는 마귀가 보여주는 것들을 볼 수밖에 없습니다. 자꾸만 세상 것, 헛된 것들만 보게 됩니다. 복음의 안경을 써야지만 진짜가 보이는 것입니다. 복음의 안경을 쓰고 내 삶을 바라보면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다 복음에 빚진 자들입니다. 내게 복음을 전해준 복음의 안경을 쓴 사람들이 없었다면 오늘 우리의 믿음도 없는 것이었습니다(복음전수의 중요성). 이제 그 복음의 안경을 내가 쓰고 주님께 쓰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복음의 안경을 씌워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벗고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바라보며 살아왔던 나에게 하나님께서는 오늘 말씀을 통해 ‘바로 그 믿음에 머물러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도전하십니다.
‘다시 복음의 안경을 쓰고 세상을 바라보아라.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주님의 눈을 가지고 그 영혼(태신자(VIP))을 바라보아라. 그리고 그들에게 찾아가라. 초청하라’
여러분은 내가 당한 환란을 통해 전도하고 있습니까? 그 환란을 통해 그리스도의 제자를 키우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