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구원,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
설교본문 : 로마서 5장 7 ~ 8절
설 교 자 : 한승엽 목사
설교일자 : 2026년 02월 25일
설교영상 :
설교요약 :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신앙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당연한 것”이 생깁니다. 예배도, 기도도, 찬송도, 심지어 “구원”조차 익숙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늘 본문으로 우리를 흔들어 깨우십니다. “구원은 당연한 것이 아니다. 구원은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이다.” 그래서 오늘 설교의 제목은 “구원,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첫째, 구원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로마서 5장 7-8절은 인간의 상식을 먼저 말하고, 그 상식을 완전히 뒤집습니다. 의인을 위해 죽는 자도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해 죽는 자가 혹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게 하셨습니다. 구원이 무엇입니까? 죄인이었던 나를 위해 예수님이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신 사건입니다. 우리는 종종 “내가 그래도 괜찮은 사람이라 하나님이 사랑해 주셨겠지”라고 착각하지만, 성경은 정반대로 말합니다. “아직 죄인 되었을 때.” 하나님을 무시하고, 내 뜻대로 살고, 하나님 없이도 충분하다고 살던 그때, 예수님의 십자가는 이미 나를 향해 열려 있었습니다. 그러니 구원은 거래가 아닙니다. 교환이 아닙니다. 내가 무엇을 드려서 받은 것이 아니라, 주님이 목숨을 값으로 치르고 내게 주신 선물입니다(엡 2:8). 세상의 보물은 언젠가 빛이 바래고, 지켜야 하고, 잃을까 불안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구원은 다릅니다. 구원은 “주님의 사랑이 내게 확증된 증거”입니다. 이같이 큰 사랑을 이 땅의 그 무엇과 바꾸겠습니까?
둘째, 구원은 오직 선택 받은 자에게 주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마음이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그럼 하나님이 누구는 선택하고 누구는 선택하지 않는가?” 그러나 성경이 주는 핵심은 한 가지입니다. 구원은 내가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시작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미리 정하신 그들을 부르시고 의롭다 하시고 영화롭게 하십니다(롬 8:30). 그리고 성경은 말합니다.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살후 3:2). 믿음도 선물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내가 믿어낸 사람”이 아니라 “믿어지게 된 사람”입니다. 내가 잘나서 믿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은혜로 내 마음의 눈을 열어 주셨기에 믿어진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알면 두 가지가 생깁니다. 하나는 겸손입니다. “주님, 내가 뭔데 나를 택하셨습니까?” 다른 하나는 열정입니다. “그렇다면 복음을 전해야 한다.” 왜냐하면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기 때문입니다(롬 10:14,17). 우리는 누가 택함 받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이 택하신 영혼이 반응하게 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구원은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바꿀 수 없는 보물이며, 오직 선택 받은 자에게 주시는 한없는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이번 구정 명절 가운데 구원을 등한히 여기지 않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답게 십자가 앞에서 감격과 감사함으로 소망하는 예배에 승리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리고 이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나누고 전할 때마다 나와 우리 공동체가 소중한 VIP들의 영혼을 온전한 기쁨과 평강으로 살리는 복음의 통로가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