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너희와 항상 함께 하리라
설교본문 : 마태복음 28장 18 ~ 20절
설 교 자 : 한승엽 목사
설교일자 : 2026년 01월 11일
설교요약 :
오늘은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약속 중 가장 놀라운 약속,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라는 말씀을 붙잡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지식’로는 알지만, 삶의 자리에서는 자주 잊습니다. 조금만 흔들리면 “이제 끝났다, 아무것도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조금만 차분히 돌아보면, 아직도 내게 남아 있는 것이 참 많습니다. 가족이 있고, 건강이 있고, 함께 울고 웃는 사람이 있고, 무엇보다 주님이 내 안에 계십니다. 그러니 ‘아무것도 없다’는 말은 옳지 않습니다. 우리가 정확하게 고백해야 할 진실은 이것입니다. “주님이 함께 계시면, 나는 충분합니다.” 주님은 멀리 계신 존재가 아니라, 지금 내 삶 속에 동행하시는 주님이십니다.
1. 소망의 방향이 분명합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19-20). 이 말씀의 핵심은 ‘명령’만이 아니라 ‘동행’입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불가능한 사명을 주시면서, 그 사명을 가능하게 하는 답을 함께 주셨습니다. “내가 함께 하겠다.” 여러분, 믿음이 약해질 때는 대개 순서가 뒤집힙니다. 형편이 내 믿음을 결정해 버립니다. 잘되면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것 같고, 어려우면 하나님이 떠나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순서를 바꾸라고 말합니다. 믿음이 형편을 다시 해석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고보는 말합니다.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약 1:2). 시험이 즐겁다는 말이 아닙니다. 주님이 함께 하심이 믿어질 때, 시험 속에서도 소망의 방향이 ‘상황’이 아니라 ‘주님’께 고정됩니다. 소망의 방향이 분명한 사람은 낙심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습니다. 눈앞의 성과가 아니라 주님의 나라를 바라보고, 내 인생의 목적이 ‘내가 잘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쓰시는 것’임을 기억합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니, 오늘도 우리는 본향을 향한 순례자로, 동시에 땅끝을 향한 제자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주님을 위하여서 섬기는 것에서 나아가 주님과 동행하는 행복한 신앙생활을 누리는 우리 성도님들이 다 되시길 축복합니다.
2. 돈을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주님이 함께 하심을 믿는 사람은 돈에 매이지 않습니다. 히브리서가 말합니다.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히 13:5-6). 성경이 돈 문제를 말할 때, 단지 ‘절약하라’가 아닙니다. 핵심은 의지의 대상입니다. 돈이 내 생존의 근거가 되면 두려움이 커지고, 사람의 평가가 내 가치가 되면 열등감이 붙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함께 하시면, 돈은 ‘주인’이 아니라 ‘도구’가 됩니다. 예수님은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 하셨습니다. 기독교는 ‘멀리 계신 신을 위해 내가 열심히 일하는 종교’가 아닙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고후 6:1). 주님이 내 안에 거하시고, 내가 주님 안에 거하는 삶입니다. 그러니 성도 여러분, 오늘 저녁 밥상에도 주님을 초대하십시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계 3:20). 동행은 거창한 행위가 아니라, 내 일상의 자리에 항상 주님을 모시는 믿음입니다. 이 믿음이 깊어지면 죄의 유혹도, 돈의 두려움도 내 삶에서 힘을 잃습니다. 돈을 사랑하지 마시고 돈을 잘 사용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목장 식구 밀어주기, 다음 세대 밀어주기).
적용 : 결론적으로, 임마누엘의 약속은 감정이 아니라 복음의 실천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갈 2:20).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새해의 가장 큰 축복은 환경의 변화가 아니라, 주님의 동행이 더 분명해지는 것입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니, 소망의 방향을 분명히 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니, 돈을 사랑하지 마시고 돈을 잘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소망이 넘치는 새해, 기도로 풀어주시고, 열어주시고, 말씀을 들려주셔서 사랑하는 우리 주님의 소원인 복음전파의 사명에 즐거이 헌신하는 우리 안산중앙교회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