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인내를 이루려면
설교본문 : 야고보서 1장 2절 ~ 4절
설 교 자 : 한승엽 목사
설교일자 : 2024년 10월 20일
설교영상 :
설교요약 :
믿음은 우리 안에 들어오고 난 후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되어 집니다. 다 똑같지는 않는데 어떤 사람은 성격이 변화되는 모습으로 보여지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언어가 변화되는 모습으로 믿음이 보여지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선행이 부쩍 늘어나면서 변화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을 존귀하게 대하는 태도가 변화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전도해서 구원을 얻게 하려고 하고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지고 전도의 열정이 커지는 이런 다양한 방식으로 믿음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다양하게 보여지는 믿음 가운데서도 확실한 것 가운데 하나는 인내심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내를 온전히 이루려면?
1. 시험 당할 때 온전히 기뻐해야
오늘 2절에서는 모순된 표현이 나오는데 바로 ‘시험과 기쁨’입니다. 시험당할 때 기뻐하라는 것은 사실 모순된 표현입니다. 보통 기쁨이라고 하는 단어에 어울리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성공하면 기뻐하라, 출세하면 기뻐하라, 부자되면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이 표현들은 어울리는데 세상 어디에도 시험당할 때 기뻐하라는 이런 표현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시험을 만나거든 기뻐하라고 이렇게 오늘 본문은 모순된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욱 마음을 어렵게 하는 것은 여기에 붙어있는 형용사들이 우리를 더 당황스럽게 만듭니다. 오늘 본문에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기뻐하라’고 얘기합니다. 이 여러 가지라고 하는 단어가 또 등장을 합니다. 이것은 모든 종류의 시험이 와도 기뻐하라는 말인 것입니다. 여기에 하나가 더 붙는데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뻐하라고 말씀합니다. 온전히 기뻐하라 할 때 온전히는 ‘파산 카란’이라는 단어를 씁니다. 이것은 대충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전심으로 기뻐하라는 표현인 것입니다. 파산은 내 안에 기쁨이 가득히 들어와 있는 것을 파산이라고 얘기하는데 여기서 영어의 PAN이라고 하는 단어가 나왔습니다. 성도는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할 때 온전히 기뻐할 수 있어야 합니다.
2. 인내심은 축복을 가져옵니다.
인내심은 축복을 만들어내는 공장인데 여러분이 여러 가지 시험이 올 때에 하나님이 왜 시험을 주시는가 하는 질문은 의미가 없습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살아서 무엇을 유익하겠느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내심이 목표가 아닙니다. 인내심이 우리에게 꼭 필요한데 하나님은 나에게 인내심을 주셔서 그 인내심의 공장에서 무엇을 주시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 인내심의 공장 안에는 엄청난 보물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인내심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차분하고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인내심은 우리 삶에 많은 축복을 가져올 수 있는데, 몇 가지를 얘기하면 스트레스 관리, 좋은 관계, 성장과 발전, 자신감 향상, 마음의 평안을 가져오게 합니다.
① 스트레스 감소 : 우리가 인내심을 가지면 어려운 상황에서도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습니다. ② 좋은 관계 : 인내심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유지할 수 있습니다. ③ 성장과 발전 : 인내심은 우리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④ 자신감 향상 : 인내심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노력하면 자신감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⑤ 마음의 평안 : 인내심을 가지고 삶을 바라보면 내면의 평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인내심은 우리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님 안에서 우리가 더 부요하게 살아내게 합니다.
적용 : 인내는 여러분을 온전하게 만드는 것이 첫 번째 기능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인내를 주시는 것은 우리를 성숙하게 변화시키시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왜 그냥 주시지 우리를 성숙하도록 이끌어 가십니까? 우리가 성숙해져야만 볼 수 있고 성숙해져야만 하나님 주신 선물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믿음이 어릴 때는 아무것도 안 보이지만 우리가 믿음이 자라나면 보이게 되는 것이 참 많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은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를 온전하게 하고 두 번째로는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 1:4)라고 말씀합니다. 인내의 두 번째 선물은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한 가지만 하나님이 훈련시켜서 구비시키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시험을 치르게하시는 이유는 모든 것에 구비되어서 모든 부분에서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이 온갖 종류의 여러 가지 시험을 주시는 것은 그 모든 것들을 통해서 내가 모든 부분에서 하나님이 더 성숙한 믿음으로 구비시키시기 위해서 시험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여러분 어떤 시험을 만나든지 간에 기쁘게 여기십시오. 인내심을 가지고 잘 이겨나갈 수 있도록 지혜를 구하십시오. 여러분을 성숙시켜서 여러분을 위해서 여러분의 인생길에 베풀어 놓으신 하나님의 그 놀라운 계획들을 누리고 더욱 귀하게 쓰임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장차 하나님 나라에 들어설 때에 조금도 우리 인생이 후회되지 않는 그런 복음을 전하는 멋진 삶을 살 수 있는 우리가 다 될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