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은 변화를 가져옵니다
신기한 일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예수님은 당신을 찾아오십니다. 촌구석 출신의 목수, 그것도 서른이 갓 넘은 청년 예수님을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멘토이자 리더(주님)으로 고백하다니 말입니다. 이천 년 전 사람들만 예수님을 삶의 현장에서 만나서 인생이 변한 것이 아닙니다. 이천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예수님이 자신의 삶을 변화시켰다는 이야기를 계속 들을 수 있습니다.
신기한 일입니다. 예수님을 만났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보면, 예수님을 단지 상징이나 사상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건이나 체험을 통해서 뭔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종교적 각성이 아니라, 예수님이 자신들을 사랑하고 자신들도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합니다. 마치 지금도 그분이 살아서 사람들을 만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공허로 가득했던 삶에 예수님으로 인한 생명력이 스며 들어갑니다.
신기한 일입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은 그와 사랑을 주고받는 데서 머무르지 않고 예수님이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자신의 인생을 걸려 하고 실제로 그렇게 살아갑니다. 그리고 자기만 생각하는 자기중심성을 벗어나서 이웃을 위해 사는 법을 배웁니다. 눈앞에 보이는 것에만 매달렸는데, 이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와 세계를 위해 살아갑니다. 받고 얻는 것으로 기뻐하던 사람들이 주고 나누며 기뻐하는 사람으로 변해갑니다.
이런 신기한 일이 여러분에게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여러분을 찾아가는 예수님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도 모르는 고통 한가운데로, 타들어 가는 영혼의 갈증을 가진 외로움 속으로, 무한 경쟁의 전쟁터 같은 현장으로, 껍데기만 남은 종교 생활 속으로, 그리고 바쁘고 피곤한 일상 가운데로 예수님은 여러분을 찾아가십니다. 예수님을 향해 마음을 열어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삶을 진실하게 마주하고, 그 속으로 찾아오는 예수님을 향해 마음을 열 때, 지난 이천 년간 수많은 사람들이 경험했던 신기한 일이 여러분의 삶에서도 동일하게 일어날 것입니다.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납니다. 그러고는 예수님을 만나 자신이 어떻게 변했는지 주변 사람들에게 전합니다. 이천 년 전에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는 오늘날에도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로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이야기도 그 이야기 중에 하나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이야기가, 이 세상을 사랑으로 채워나가시는 예수님의 이야기에 소중한 한 부분이 되어, 이 신기한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로, 다음 세대에게로 이어가시기를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오늘 예배 가운데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을 저희 안산중앙교회는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여러분의 인생이 예수님 안에 거하셔서 예수님이 주시는 풍성한 삶의 기쁨을 누리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원합니다. 그래서 나를 가장 사랑하시고 지금부터 영원토록 함께 해주실 예수님을 통해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 받고 우리 교회를 통해 신앙생활의 모든 방황을 해결 받으시길 바랍니다.
하늘 복 받으세요 한승엽 목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