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주일간의 신년 특별 새벽기도회를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이렇게 특별새벽기도를 하는 몇 가지 이유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새해를 시작하면서 누구든지 새롭게 각오하고 이것을 실천해 보려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새해가 시작되면 새롭게 시도하고 도전하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 앞에서 특별새벽기도를 통해 성령 안에서 한해를 행하겠다는 새로운 결단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신앙생활은 훈련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당연히 성령님의 인도를 받는 것이지만 훈련을 통해 습관이 되고 습관이 삶이 되도록 성령님을 바라보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앙생활에 필수적인 주일을 지키는 것, 헌금을 드리는 것, 순종하는 것, 섬기는 것, 기도하는 것, 전도하는 생활들이 훈련을 통해 익숙해져야 합니다.
세 번째는 우리 다음세대에게도 어려서부터 이런 좋은 신앙훈련을 시키면 나이가 들어도 새벽예배가 익숙해진다는 것입니다. 저도 그렇고 저희 아이들도 어려서부터 특새는 100% 참석하도록 훈련을 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제법 자라나서 특새 등에는 알아서 준비하고 나오고 전날에 일찍 잠드는 것을 봅니다. 여전히 새벽에 일어나는 것을 힘들어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스스로 마음을 다잡고 순종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 교회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좋은 신앙훈련을 잘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이번 특새는 날씨도 좋았고, 예년보다 더 많은 가정과 목장들이 참여하시는 것을 보고 감동이 되었고 주님께 더욱 감사했습니다. 이제는 우리 교회의 전교인 특새가 우리의 신앙 문화로 잘 정착한 것 같습니다. 2019년 새해에 하늘 복 많이 받으시는 우리 모든 교회들이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늘 복 받으세요 한승엽 목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