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한없는 주님의 은혜
설교본문 : 마태복음 18장 18절 ~ 20절, 33절 ~ 35절
설 교 자 : 한승엽 목사
설교일자 : 2020년 09월 27일
설교영상 :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 :
설교요약 :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번 추석 명절과 곧 다가올 교회 창립감사주일을 위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주제로 주님의 은혜가 무엇이고, 주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함께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함께 보신 마태복음 18장은 하나님의 크고 위대하신 은혜를 우리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두세 사람이 주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하나님께서 그들 가운데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가장 큰 은혜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어지는 마태복음 18:21-35절에 예수님이 이렇게 주님이 함께하시는 사람들은 이 땅에서 천국의 인생을 살아야 할 것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천국이 어떤 곳인지를 말씀하십니다. 주님의 은혜는 한없이 위대합니다. 우리는 그 위대한 은혜를 알아야 하고, 우리는 그 한없는 은혜를 경험해야 하고, 또한 우리는 그 한 없는 은혜를 살아내야 합니다. 이러한 주님의 한없는 은혜를 우리가 받아 누리고 살아내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기도로 받아야 합니다.
주님의 위대한 은혜를 우리가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에 이 주님의 위대한 은혜는 무엇을 통해서 우리 가운데 임하고 무엇을 통해서 우리가 받을 수 있느냐 할 때, 바로 우리의 '믿음의 기도'라는 것입니다. 위대한 은혜는 기도를 통해서 우리 가운데 얻어지는 것이고, 기도를 통해서 우리는 이 주님의 위대한 은혜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이 우리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모든 축복과 하나님의 모든 은혜와 역사는 누구에게 임하느냐 할 때, 기도하는 사람에게 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는 한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가져오게 하는 '마중물'입니다. 시골에 가면 우물이 있습니다. 펌프질 하는 우물에, 다 메마른 것 같은데 그 지하에는 시원하고 깨끗한 물이 깊이 고여 있습니다. 이 물을 내가 마시려면 조그만 바가지에 물을 한 바가지 먼저 넣어야 합니다. 이 물을 마중물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위대한 역사를 준비하고 계신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기도의 마중물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를 통해 위대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위대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변화로 보여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해야만 주님의 위대한 은혜가 우리 가운데 임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은혜가 임했다면 그 은혜가 우리에게 임한 증거가 있습니다. 내가 은혜를 받았고, 은혜가 임했다면 우리는 내가 받은 은혜, 내게 임한 은혜의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바로 내가 먼저 변화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은혜는 우리를 변화시킵니다. 그런데 이 위대한 은혜가 우리를 변화시킬 때 가장 먼저 변화되는 것은 내 상황이 바뀌고 환경이 바뀌고 내 옆에 있는 사람이 바뀌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덕분에 누가 바뀌는 것보다 내가 먼저 변화됩니다. 그래서 위대한 하나님의 은혜는 언제나 바로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위대한 하나님의 은혜 앞에서 내가 변화되어야 합니다. 위대한 주님의 은혜는 우리 자신을 변화시킵니다. 우리가 변화될 때 가장 먼저 변화될 것은 내 마음이 먼저 변화되어야 합니다. 내 마음이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예수님의 마음처럼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에 불쌍히 여기는 마음, 따뜻한 마음, 부드러운 마음이 이제 모든 사람들을 포용하고 모든 사람들을 품어줄 수 있는 그런 마음으로 변화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위대한 은혜는 나를 변화시킵니다. 힘들고 어려울수록 내 마음이 주님의 마음처럼 불쌍히 여기는 마음, 따뜻한 마음, 부드러운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적용 : 사랑하는 우리 성도님들, ‘때문에’를 ‘덕분에’로 감사하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의 피해자가 아니라 수혜자로 여러준의 삶이 변화되시길 축복합니다. 우리 주님의 은혜는 너무나 위대합니다. 우리가 주님께 예배 드리고 기도할 때 우리 가운데 주님의 빛이 임하고, 구원이 임하고, 내 생명의 능력이 임합니다(시 27:1). 지금은 기도할 때입니다. 정말 하나님께 기도하심으로 이 놀라운 주님의 은혜가 우리 가운데 임해야 합니다. 이 은혜를 받았으면 내 마음이 주님의 마음과 같이 따뜻한 마음, 부드러운 마음이 되셔서 우리 마음을 지킬 수 있어야 합니다(잠 4:23). 힘들고 어려워도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 은혜인 것처럼, 내가 살아있는 것도 은혜이고, 내가 살아갈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날마다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하루도 제가 잠시도 살아갈 수 없습니다”는 귀한 믿음의 고백을 올려 드리시며, 그 어느 때보다도 ‘주님의 그 한없는 은혜’를 삶의 모든 자리에서 더욱 구할 수 있으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