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우리 함께 기도합시다
설교본문 : 야고보서 5장 13절 ~ 16절
설 교 자 : 한승엽 목사
설교일자 : 2021년 03월 28일
설교요약 :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고난을 당할 때 우리가 성숙한 그리스도인이라면 고난 앞에서 기도해야 된다고 우리에게 말하면서 야고보 사도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 기도하라는 말을 7번이나 오늘 반복하고 있습니다. 13절 말씀해 보면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14절에 보면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으면 교회에 청하여 교회는 그를 위하여 기도하여야 한다.’ 15절에 보면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할 것이다.’ 16절에 보면 ‘서로 기도해야 한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 17절에 보면 ‘간절히 기도해야 된다.’그리고 18절에 보면 ‘다시 기도해야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야고보 사도는 마지막에 우리에게 “내가 너희들에게 마지막으로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 되기 위해 부탁하는 것은 다른 게 아니라 오직 너희가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해야 할 일은 기도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유대인의 완전 숫자인 7번을 사용하면서 ‘여러분이 지금보다 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여러분이 힘쓰고 여러분이 해야 될 가장 중요한 일은 바로 기도하는 것이다’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기도의 모습은 어떠해야 합니까?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1. 기도가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첫 번째로 성숙한 그리스인은 오직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기도에 힘쓸 때 그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기도는 기도가 습관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 누가복음 22장에 보시면 예수님이 ‘습관을 따라 산에 올라가 기도’하십니다. 예수님이 마지막 십자가에 죽는 순간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시며 모든 것을 성취할 수 있었던 힘은 어디서 온 것입니까? 그것은 바로 예수님의 삶에 있어서 기도가 습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문제가 생기면 기도하는 것이 습관입니까? 아니면 염려하는 것이 습관입니다? 빌립보서 4장에 보시면,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부와 감사함으로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기도가 습관이 돼야 합니다. 아직도 성숙하지 못하여 문제가 생기면 염려부터 하고 주님께 나아가서는 안됩니다. 사람 찾아다니고 환경에 이끌려 다니고 감정에 쫓겨 다니는 그런 우리의 모든 미성숙을 내려놓으셔야 합니다. 우리 소중한 성도님들은 하나님 앞에서 오직 기도가 습관이 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기도가 생명이 되어야 합니다.
성숙한 그리스도 있는 오직 기도에 힘써야 하는데,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오직 기도에 힘써야 할 이유는 뭐냐 하면 기도가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기도가 우리의 생명입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는 기도라고 하는 것이 그 어떤 것을 위한 수단과 도구가 아닙니다. 내가 무엇을 이루어내기 위한 수단, 내가 무엇을 만들어내기 위한 도구가 기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기도라고 하는 것은 그 자체가 목적이고 더 나가서 기도라고 하는 자체가 그 사람의 생명인 것입니다. 기도는 주님과 연결하는 끈입니다. 기도는 마치 어린아이가 열 달 동안 엄마 뱃속에서 탯줄에 연결돼 있는 그런 탯줄과 같은 것입니다. 기도가 끊기면 모든 것이 죽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기도는 여러분 그 어떤 수단도 어떤 목적도 아닌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기도는 바로 우리의 생명이라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살아있는 것, 내가 앞으로도 살아가는 것, 내가 오늘도 살아내는 것은 오직 기도밖에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기도로서 살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기도로 여러분이 사셔야 됩니다. 기도하면 삽니다.
3. 기도가 사명이 되어야 합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오직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들여야 할 기도의 세 가지 모습은 첫 번째 기도가 습관이 돼야 합니다. 기도가 저절로 돼야 하는 것입니다. 그냥 딱 문제가 생기면 기도부터 나와야 합니다. 자동적으로 기도부터 해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이런 기도가 습관이 되려면 여러분이 계속 훈련하셔야 됩니다. 기도는 그냥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들 안에 나쁜 것은 저절로 됩니다. 그런데 좋은 것은 훈련해야 됩니다. 오늘 우리가 할 일은 정말 하나님 앞에서 내가 정말 기도가 습관이 되고 그래서 내가 그 기도로 내가 먼저 사셔야 합니다. 내가 기도로 살아나셔야 됩니다. 그리고 이제 더 나가서 기도가 우리의 사명이 돼야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기도를 통해 내가 살아나고 내가 기도를 통해 살아난 우리가 이제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을 기도로 살려내셔야 합니다.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러면 그 사람은 기도를 요청하라고 말씀합니다. 힘들 때 여러분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기도를 요청하십시오. 기도를 부탁하십시오. 그리고 우리가 정말 성숙한 공동체라면 우리가 서로를 위해서 진심으로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서로를 위해 기도를 부탁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를 할 수 있는 공동체, 그리고 나를 위해서만 기도하는 게 아니라 이제는 어려움과 고난을 겪고 있는 다른 사람을 살려내고 다른 사람들을 구원해내고 다른 사람들을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내는 이 사명의 기도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명의 기도가 주님이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에게 원하시는 기도입니다.
적용 :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기도가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기도가 생명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가 사명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소중한 여러분, 오늘 야고보서를 마치면서 오늘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들이 지금보다 조금 더 성숙해지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지금보다 더 성숙해질 수 있는 길은 오직 기도밖에 없습니다. 기도가 습관이 되게 하십시오. 기도가 생명이 되게 하십시오. 기도가 사명이 되게 하십시오. 날마다 기도를 통해 여러분이 먼저 살아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기도를 통해 여러분의 가정과 사랑하는 가족들과 우리의 이웃과 우리의 주변에 있는 성도들을 살려내는 여러분과 우리 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