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십자가의 안식
설교본문 : 히브리서 4장 1절 ~ 3절, 11절
설 교 자 : 한승엽 목사
설교일자 : 2020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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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드리는 예배 :
설교요약 :
우리 주님 안에 ‘참된 쉼, 진정한 쉼, 안전한 쉼’이 있습니다. 첫 시간에 우리는 ‘예수님의 쉼’을 통해 주님과 동행하는 것이 참된 안식임을 함께 보았습니다. 두 번째 시간에는 다윗의 시편을 통해 ‘셀라의 은혜’를 함께 나누었고, 지난주에는 엘리야의 쉼을 통해서 ‘로뎀의 은혜’를 함께 보았습니다. 진정한 안식은 끝까지 사명을 위해 살아가는 것임을 보았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시간으로 우리가 함께 읽으신 히브리서 4:1-11절의 본문의 말씀으로 '십자가의 은혜'로 함께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십자가의 안식'으로 살아내려면?
1. 주님이 주시는 안식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참된 안식, 바로 우리 주님이 주시는 안식을 얻기 위해서는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그 안식을 받아야 합니다. 주님의 안식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의 선물’입니다. 주님의 안식은 우리가 노력하고 우리가 수고하고 우리가 애써서 그것을 얻어내는 게 아닙니다. 진정한 안식, 정말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그 십자가의 안식은 내가 노력하고 내가 수고하고 내가 애써서 얻어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안식은 바로 우리가 노력하고 우리가 수고해서 얻어지는 게 아니라, 근본적으로 주님의 안식은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믿음으로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 우리는 믿음으로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진정한 안식은 우리를 대신해서 죽어주신 예수님의 십자가의 안식으로 들어갈 때, 그 십자가를 믿음으로 붙잡을 때 우리가 진정한 안식으로 들어가게 될 줄로 믿습니다. 십자가를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 인생들에게 허락하신 주님의 진정한 안식, 참된 안식을 여러분이 다시 한번 믿음으로 받으시고 그 십자가를 믿음으로 탄탄히 붙잡을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주님이 주시는 안식을 누려야 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진정한 안식을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는 날마다 십자가 아래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십자가 아래에서, 십자가를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고, 우리가 그 예수님의 십자가를 붙잡는 순간에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를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보십니다. 사망의 존재가 아니라 생명의 존재로 완전히 변화시켜 주십니다. 주님의 진정한 안식은 내가 십자가를 통해서 주님의 안식을 받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받은 것에서 그치지 않고 날마다 우리의 삶이 십자가 아래에서 십자가 속에서 주님이 주신 주님의 안식을 누리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되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주님의 안식을 누리는 것은 십자가 아래에서 주님과 친밀과 교제를 나누며 주님께 예배드리며, 끊임없이 우리 삶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신 것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모든 것이 은혜로 받아지면 내가 불안하고 두려울 게 없습니다. 하나님이 내 인생을 책임져 주시고 나는 그 십자가의 은혜 가운데 주님께 인도받는 복된 인생이 되기 때문입니다.
적용 : 우리가 '십자가의 안식'으로 살아내려면, ①주님이 주시는 안식을 받아야 합니다. ②주님이 주시는 안식을 누려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십자가의 안식으로 살아내는 것은 이제부터 ③주님이 주시는 안식을 '나누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안식은 십자가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님이 주시는 안식을 누리기 위해서는 십자가를 붙들어야 합니다. 그 십자가를 통해서 주님이 주시는 진정한 안식을 받아야 해요. 십자가를 붙드는 사람에게만 주님의 안식이 임합니다. 그래서 십자가를 통해 주님이 주시는 안식을 받은 사람은, 이제 십자가 아래에서 감사하며 기뻐하며 자족하며 살게 됩니다. 내가 어떤 형편에 처했든, 형편이 아니라 주님을 바라보고 삽니다. “나는 평안하다, 감사하다,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라고 고백하게 됩니다. 오늘 다시 한번 우리가 이 십자가 앞으로 나아오시기를 바랍니다. 오직 십자가를 바라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시는 그 주님의 안식으로 우리 속을 충만하게 채우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십자가를 통해 베풀어주시는 하나님의 안식으로 충만해져서 하나님의 평강을 함께 나누고, 하나님의 안식을 전해주는 우리 교회가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아 주님의 소원을 풀어드리는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