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은혜는 조율이다
설교본문 : 시편 42편 1절 ~ 5절
설 교 자 : 한승엽 목사
설교일자 : 2020년 10월 04일
설교영상 :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 :
설교요약 :
'조율'은 기준이 되는 대상에게 맞추어 조절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과 우리의 신앙, 우리의 정신과 우리의 영혼을 위해 반드시 '조율'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한 주간을 시작하는 첫 시간에 우리는 하나님께 반드시 예배를 드리고, 하루를 시작하는 첫 시간에도 하나님 앞에서 우리 자신을 조율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신 창조주이십니다. 그 하나님은 늘 우리의 인생과 우리의 신앙을 아름답게 만드시기 위해 우리를 조율하십니다. 말씀을 통해서 끊임없이 우리 자신을 보게 하시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를 조율하십니다. 우리가 살다 보면 우리의 인생이 조율이 되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의 인생이 너무 느슨해질 때가 있고, 우리의 신앙이 때로는 너무 팽팽해질 때가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신앙이 너무 교만해서 스스로 높아질 때가 있고, 때로는 우리의 인생이 너무 낮은 곳으로 침체될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때마다 너무 팽팽하지 않게, 너무 느슨하지도 않게 끊임없이 나의 인생과 나의신앙과 나의 영혼을 조율하셔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조율해야 하는 것은,
1. 믿음으로 '마음'을 조율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우리가 해야 될 첫 번째 조율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와서 우리 마음을 조율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시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참 강조하시는 것이 마음에 대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마음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믿음을 지키는 것은, 내 상황과 환경이 힘들고 어려워도 모든 것을 다 잃어도 우리의 마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성경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마음만은 지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영적 원수 사단 마귀도 이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를 쓰러뜨리고 넘어지게 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공격하는 타겟이 우리의 마음을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마음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음을 지키고 나의 마음을 하나님의 은혜로 조율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그래서 믿음 생활은 끝까지 하나님 앞에서 내마음 속에 주님을 모시고 살고, 주님 붙들고 살고, 주님 안에서 내 마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2. 믿음으로 '입술'을 조율해야 합니다.
성경에 보시면 하나님께서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비슷한 맥락 속에서 우리의 믿음이 우리의 언어로 드러난다고 하십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아갈 때 믿음의 사람들은 우리의 입술을 조율하면서 믿음으로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입술의 말을 시편 42:8절에서 잘 보여줍니다. 그리고 사도행전 16장에 보시면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다가 옥에 갇힙니다. 매를 맞고 옥에 갇힙니다. 아무것도 안 보이는 캄캄한 감옥에서 그 안에서 바울과 실라가 억울함 속에서도 하나님께 찬양하고 기도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이 그 옥문을 열어주시고 묶인 것을 다 풀어주셨습니다. 낙심하고 부정적인 말을 하면 상황이 더 어려워집니다. 그런데 어려워도 우리의 입술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우리 모든 상황을 풀어주시고 새길을 열어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입술을 열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내 입술로 하나님을 찬양하시기 바랍니다.
적용 : 우리는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께 조율해야 합니다. 우리의 시선이 하나님을 향해 고정되어 있고 우리의 시선이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도록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께 조율하셔야 합니다. 문제는 내게 믿음이 있을 때는 하나님이 보이지만 내가 믿음이 약해지면 문제와 상황과 사람만 보이는 것입니다. 문제는 ‘내 안에 믿음이 있느냐 없느냐’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보다 문제가 커 보이고, 믿음이 있으면 문제보다 하나님이 더 커 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 한 분만을 믿음으로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계시고 어디에나 계시며, 우리를 살려주시고 도와주시고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만 믿음으로 바라보며, 우리의 작은 신음 속에서도 응답하시고 지금도 응답하시는 그 하나님으로 인해 새힘을 얻고 모든 일에 승리하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