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예수님 부활의 복음
설교본문 : 마가복음 16장 1절 ~ 11절
설 교 자 : 한승엽 목사
설교일자 : 2024년 03월 31일
설교영상 :
설교요약 :
예수님의 부활은 우연한 사건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우발적으로 일어난 어떤 사건도 아닙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이미 예고된 사건이었고 구약 때부터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기록해 놓으시고 반드시 그대로 이루어지리라고 선언하신 사건입니다. 우리는 죽음을 이기시고 우리를 죽음에서 건져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보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을 우리의 구주로 믿는 것입니다. 이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소개하고 전파하는 기독교만이 참 진리요 참 구원의 길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너무너무 중요합니다. 오늘 부활절을 맞아 내가 과연 확실하게 부활의 신앙에 기초하여 진리 위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가를 우리 스스로가 다시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 부활의 복음은?
1. 인생 근본 문제의 해답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라고 하는 것은 인생의 근본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길이다’라고 성경을 말씀합니다. 내가 십자가의 사랑을 받은 놀라운 가치의 사랑은 내가 이뤄놓은 업적이 아니라 나를 위해 주님이 그렇게 죽으시고 죽음이 끝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이 있다고 하는 그 부활의 축복을 받아들일 때 인간은 비로소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는 것이고 그것이 하나님 우리에게 보여주시려고 하는 영원한 삶의 내용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안식 후 첫날에 막달라 마리아라는 여자가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갑니다. 마리아는 얼마나 예수님을 극진히 사랑했는가 하면 제자들이 다 도망갈 때도 예수님의 뒤를 따라서 십자가에 못 박히는 곳까지 가서 통곡을 했고 예수님의 장례에도 참여하고 그리고 안식일이 끝나기를 기다리다가 3일째 되는 그날이 밝기 전에 새벽에 견디다 못해 예수님의 무덤으로 달려갑니다. 가서 예수님의 시체라도 보고 시체에라도 기름을 발라드리고 싶어서 견딜 수가 없어서 달려갑니다. 유일한 염려는 무덤 앞을 막고 있는 큰 돌이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통해 이미 돌을 굴려내어 주셨습니다(마태 28:2).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돌을 굴려내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돌을 굴려내어 주시는 것은, 여러분의 염려, 불안, 두려움에서 해방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문제 여러분들의 돌덩이를 굴려내어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여러분의 인생 속에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교회가 시작되어서 이제 계속해서 하나님 앞에서 나아갈 때 우리 교회의 돌들도 주님께서 굴려내어 주시는 것이고 여러분들의 인생의 돌도 주님께서 굴려내어 주시는 것이고 여러분들을 살리시는 분은 하나님이신 것입니다(사 41:10). 그러기에 예수 부활의 복음은 우리 인생 근본 문제에 대한 해답입니다.
2. 부활신앙은 나를 변화시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참 믿기가 어렵습니다. 사실 굉장히 어려운 것입니다. 안 믿는 쪽이 훨씬 쉬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고금을 막론하고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안 믿으려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부활은 하나의 날조된 학설이라고 비난했고 또한 종교적인 맹신이라고 그들은 몰아붙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학자들 가운데 특별히 머리가 비상한 학자들 중에는 평생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것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아까운 인생을 다 날려버린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부활의 증인들은 보고 들은 대로 적어 놓았습니다. 그들이 보고 들은 대로 얘기한 것입니다. 하나도 꾸밈이 없이 전하였기 때문에 작은 부분에서 서로 차이도 납니다. 그런데 분명한 건 서로가 말들은 좀 틀려도 확실한 결론이 너무나 분명하고 명확합니다. 누가 살아났습니까?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다’ 이것만은 부인할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분명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소문이 나기 시작한 것은 예수님이 처형당한 지 사흘 만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이야기하기 시작한 그 현장이 예루살렘에서 수백 리 떨어진 갈릴리 같은 지역에서 나온 이야기가 아닙니다. 먼 데서 나온 이야기면 예수님을 사모하던 사람들이 너무너무 그리워서 만들어낸 소문이라고도 할 수가 있을 겁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은 지 사흘 만에 그것도 예수님이 처형당한 예루살렘 그 현장에서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고,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말을 겁 없이 외치는 사람들이 무수히 나타난 것입니다(수백명 이상). 아직도 현장에는 핏자국이 지금 낭자합니다. 아직도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자고 소리치던 폭도들의 눈에는 광기가 서려 있습니다. 빌라도 로마 총독과 대제사장이 시퍼렇게 살아있습니다. 아직도 예수님의 무덤가에는 무덤을 지키는 살벌한 로마의 병력들이 오고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 부활의 복음은 바로 그곳에서 그때에 전해진 것입니다. 예수님은 정말 살아나셨습니다. 그것은 진실입니다. 그러기에 부활신앙은 오늘도 나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적용 : 예수 부활의 복음은 ①인생 근본 문제의 해답입니다. 그리고 ②예수 부활에 대한 신앙은 나를 변화시킵니다. 그러기에 예수 부활의 복음에 대해 우리는
①예수님의 부활하심을 철저하게 믿어야 합니다.
②우리는 예수 부활을 담대하게 전해야 합니다.
③우리는 부활하신 주님과 날마다 동행해야 합니다.
여러분 정말 예수 부활의 복음을 믿습니까? 주님을 믿고, 전하고, 동행하는 삶을 우리는 조금도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바로 우리 안에 계십니다. 그래서 찬송가 162장은 우리가 예수 부활의 복음을 누릴 때 참 은혜가 되는 찬송입니다.
예수 예수 늘 살아계셔서 주 동행하여 주시며 늘 말씀하시네
예수 예수 내 구세주 예수 내 맘에 살아계시네 늘 살아계시네
<찬송 162장, 부활하신 구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