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가족 구원을 위해서는
설교본문 : 로마서 10장 1절 ~ 4절
설 교 자 : 한승엽 목사
설교일자 : 2024년 02월 11일
설교영상 :
설교요약 :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사랑을 받는 하나님의 자녀는 내 가족들을 더 섬길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잘 믿는데 가끔 가정에 소홀하거나 또 형제 친척들에게 소홀히 해서 욕을 먹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특별히 이단 같은 경우에는 아예 집을 나가버리고 또 가정을 등한히 하는 그러한 가르침을 받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그렇게 가르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오히려 자기 가족, 형제 혈육들을 향해서 사랑의 의무감을 가지도록 성경은 얘기합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을 사랑할 때 이 사랑의 질서가 바로 잡히게 됩니다. 미성숙한 사춘기 때 자녀들을 보면 자기 동생보다 친구한테 더 잘해주고 또 부모님보다 반 친구를 더 중시하는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또 어른이 되어서도 세상 정욕에 이끌려가는 사람은 가족보다 직장 동료들에게 더 친절하게 대하고 가족보다 친구하고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사랑하면 이 관계의 우선순위와 질서가 바로잡히기 시작합니다. 그러기에 드디어 가족을 더욱 소중히 여기고 또 형제들을 돌아보고 또 등 돌렸던 형제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하는 이런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올바른 믿음의 반응은 자기 가족을 잘 돌아보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혈육, 형제들은 우리를 지켜주는 든든한 울타리와 같습니다. 그 얘기가 로마서 10장에는 잘 드러나 있습니다. 오늘 이 말씀에는 바울처럼 우리도 나는 믿는데 우리의 혈육이 또는 우리의 형제가 또는 내 주변에 아주 친한 친구가 예수님을 믿지 않을 때 우리들이 어떻게 해야 될는지에 대해 중요한 교훈이 있습니다.
우리 가족의 구원을 위해서는?
1.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첫째로는 내 가족의 구원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동족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가 이방 땅에서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면서도 항상 그의 기도의 최우선순위는 자기 동족, 자기 혈육들의 영혼 구원이었습니다. 바울이 자기 혈육, 동족의 영혼 구원을 위해서 늘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도 가족 사랑을 기도로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믿지 않는 가족이 있다면 염려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기도의 제목으로 삼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그를 위해서 새벽마다, 중보기도팀에서, 기도할 수 있는 시간마다 가족들의 이름을 불러가면서 기도하고 믿지 않는 친구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소중한 VIP들을 위해서 우리가 그들의 이름을 불러가면서 기도할 때 어쩌면 그 사람의 인생을 위한 기도가 처음으로 하나님께 올려지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누군가의 이름을 불러서 하나님께 그를 위해 기도한다는 것은 그의 인생의 혁명 같은 사건이 시작되는 것이고,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 인생에 찾아오셔서 역사하기 시작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기도한다는 것은 참으로 대단한 사건입니다. 여러분이 소중한 분의 이름을 불러가며 간절히 기도하는 것은 그분의 인생에 엄청난 사건이 일어나게 하는 것입니다.
2. 구원의 길을 전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우리 가족이 구원의 길을 몰라서 믿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오늘 성경은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올바른 구원의 길을 듣지 못했기에 멸망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바울은 동족 이스라엘이 구원받지 못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무엇이 문제냐 하면 올바른 지식을 따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몰랐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는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신 구원의 길(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 받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힘으로 율법을 지켜서 ‘하나님의 의’에 도달하지 못하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구원 받을 수 있는 ‘의’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바로 예수님을 믿음을 통해서 구원 받을 수 있는 오직 한 길입니다. 그런데 내 주변의 사람들이 이것을 몰라서 구원 받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서는 자기 의를 세우려고 자기가 혼자서 착하게 살아서 구원받으려고 애쓸 때 결국은 하나님이 마련해 주신 의에 복종을 안 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큰 문제가 됩니다. 그러기에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을 때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 믿음으로 구원받는 오직 한 길을 하나님이 예비하셨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것을 잘 몰랐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 구원 받는 유일한 길을 내어주셨는데 그럼에도 자기 힘으로 의롭게 되어보려고 하는 자기 의로 구원받겠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주변의 소중한 분들이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가 돕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모든 사람에게 활짝 열어주신 구원의 올바른 지식을 우리가 전해서 듣고 그들이 믿음에 이르도록 잘 섬길 수 있어야 합니다.
적용 : 복음의 능력은 말씀을 들음으로 생기는 믿음에서 나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항상 나의 신앙의 현주소를 두 가지로 점검할 수 있어야 됩니다. 먼저 나는 마음으로 믿는가?(지적 동의) 과연 나는 마음으로 믿느냐는 것입니다. 믿음은 성령님의 은혜입니다. 나에게 이러한 은혜가 식어진다면 그 증상이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이 안 믿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예전에는 다 믿었는데 왜 이렇게 자꾸만 의심이 생겨서 점점 은혜의 자리에서 멀어지기 때문에 생명의 말씀이 안 믿어지는 그런 증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또 나는 입술로 시인하고 있는가?(의지적 결단) 내 인격적 반응의 문제입니다. 내가 믿기는 하는데 입술의 고백이 부족하다면 왜 그런지를 한번 여러분 자신을 돌아봐야 됩니다. 연인이 서로 좋아하는데 절대로 결혼하자고 남성이 고백을 안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왜 그런가 보니까 이 남성이 다른 여자도 좋아하는 것입니다. 다른 여자들도 좋아하니까 고백을 제대로 못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두 주인을 섬기게 되면 예수님을 주님으로 어디 가서도 당당하게 고백을 못하고 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받은 구원을 내적 고백, 외적 고백으로 스스로의 믿음을 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 가족의 구원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고 구원의 길을 지혜롭게 들려줄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