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중심 바른 그리스도인
설교본문 : 고린도전서 4장 1절 ~ 2절
설 교 자 : 한승엽 목사
설교일자 : 2023년 10월 22일
설교영상 :
설교요약 :
중심이 바른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 충성된 성도입니다. 하나님께 충성하는 성도는 믿음의 사람, 기도의 사람, 성령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주님께 충성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기도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성령 충만 받고 성령의 능력과 열매가 나타나야 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일꾼은 믿음과 기도와 성령의 사람입니다.
나는 그리스도의 일꾼,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서 여김을 받고 있습니까?
1. 누가 중심 바른 그리스도인입니까?
① 믿음의 사람입니다. 사도바울은 고린도교회를 향해서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들에게 무엇보다 충성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충성을 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달란트 비유에 나타난 충성스런 종은 무엇보다 주인을 향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다섯 달란트를 남길 수 있었던 것입니다. 반면에 한 달란트 받은 자는 어떻습니까? 주인을 믿지 못했기 때문에 달란트를 땅에 묻었습니다. 그러므로 착하고 충성된 종은 누구보다도 주인을 향한 뜨거운 믿음이 있었던 자입니다. 주인이 자리를 비우고, 오지 않아도 주인을 향한 믿음 하나로 부지런하게 일을 하였기 때문에 다섯 달란트를 남길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변함없이 믿음을 지키는 자들이 교회의 일꾼입니다. 주인이 자리에 없어도, 보이지 않아도, 부지런하게 헌신하고 봉사하는 자들, 바로 믿음의 사람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변함없이 부지런하게 일을 합니다. 게으른 자들은 꾀를 부리지만 믿음의 사람은 게으름을 피우지 않습니다. 로마서 12장 11절에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믿음이 있는 자는 부지런할 수밖에 없습니다. 열심을 품을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려는 마음으로 일을 하는 것입니다.
② 기도의 사람입니다. 기도하지 않고는 주님의 일꾼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이 어떻게 기도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예수님도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막 11:17). 그러므로 교회는 기도하는 집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의 일꾼은 기도하는 일꾼이어야 합니다. 교회의 모든 일은 기도로 되는 것입니다. 역사상 가장 하나님의 일을 완벽하게 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마지막 숨을 거두시기 직전에 무어라 말씀하셨습니까. “다 이루었다.” 완벽하게 다 이루셨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어떻게 그 일을 완벽하게 이루셨습니까? 새벽 미명에 기도하심으로 이루셨습니다. 아무리 바쁘고, 일정이 잡혀 있어도 주님은 기도하는 일을 놓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기도로 이루어집니다. 기도의 사람을 통해서 완성되어가는 것입니다.
③ 성령의 사람입니다. 초대교회가 일곱 집사를 뽑을 때 어떻게 뽑았습니까?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행 6:3 ).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들을 초대교회는 선택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일꾼은 무엇보다 성령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성령의 사람은 성령의 능력이 있습니다. 귀신을 쫓아내고, 새 방언을 말하며, 병든 자에게 손을 얹은즉 나음을 얻는 능력이 있습니다. 성령의 사람은 열매가 나타납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갈 5:22-23). 누가 진정한 그리스도의 일꾼입니까? 그 사람의 열매를 보고 알 수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그 사람 때문에 문제가 일어나고 분쟁이 나타나지만, 어떤 사람은 그 사람 때문에 화평이 찾아오고 화해가 일어나고 사랑으로 연합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일꾼에게 사랑으로 연합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마 7:1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 중심 바른 그리스도인은 충성합니다.
다니엘의 삶을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바사국(페르시아)의 총리였던 다니엘이 어느 날 죄를 지어 사자굴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다니엘의 죄목이 무엇입니까? 이 바사국의 모든 백성은 오직 왕에게만 충성해야 되고 왕만 섬겨야 되는데 그 바사의 왕이 아닌 다른 신을 섬겼기에 사자굴에 넣겠다는 것이 그 죄목이었습니다. 다니엘은 전에 하던대로 하루 세 번씩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사자 굴에 갇히게 됩니다. 누가 볼 때도, 다니엘의 정적들이 볼 때에도 허물을 찾을 수 없는 깨끗한 사람이 다니엘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왕도 잘 알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니엘이 왕을 안 섬겼어도 왕 대신 하나님께 가서 기도하고 절을 했어도 다니엘이 오늘 죽게 하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사람이 다니엘이었습니다. 그래서 왕이 다니엘의 안위를 걱정을 합니다. 다니엘은 그 충성됨을 왕에게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의 일꾼이다, 나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이다’라는 것을 나만 그렇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 모습이 내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져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선한 영향력입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평생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살아가는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중심이 바른 그리스도인은 믿음의 사람, 기도의 사람, 성령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주님께 충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기도로 이루어집니다. 그러기에 충성된 사람은 기도의 사람입니다. 그리고 성령 충만 받고 성령의 능력과 열매가 나타나야 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일꾼은 믿음과 기도와 성령의 사람인 것입니다.‘나는 그리스도의 일꾼으로서 충성하고 있습니까’
적용 : 여러분은 어디다가 상급을 쌓고 계십니까? 얼마나 쌓아가며 살아가고 계십니까? 저는 하나님이 상급을 주신다고 생각할 때마다 너무너무 감사할 뿐입니다. 왜냐하면 바울 사도가 “나는 마땅히 그리스도의 노예가 되어야 합니다”라고 얘기할 때 복음의 은혜를 입었으니까 우리가 하나님 일을 하는 것은 마땅한 것입니다. 지옥 갈 사람들이 이제 천국 백성이 되었으니 우리는 마땅히 하나님의 일을 해야 됩니다. 그런데 이 마땅한 일을 하는 우리를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아끼시고 귀하게 보아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받은 것만으로 충분한데 오히려 하나님은 구원뿐만 아니라 하늘의 상급을 약속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님들은 하나님께 맡기고 살고, 은혜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과 이웃 앞에 자랑할 수 있는 고난과 역경과 희생의 훈장이 있어야 합니다. 세상에 있는 상들은 다 썩어질 것입니다. 그런데 천국의 상은 영원합니다. 우리 모두 영원한 상을 바라보며 살아갈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