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평가에 쉽게 휘둘린다면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어려움 중에 가장 큰 것은 관계의 어려움인 것 같습니다. 다음은 ‘나를 사랑할 결심’이라는 책에 나오는 ‘타인의 평가에 쉽게 휘둘릴 때 우리가 기억할 7가지’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글을 요약한 것입니다.
1. 내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는 작업은 평생 해야 한다. 자신을 모른 채 행복을 이야기할 수는 없다. 나를 알아야 언제 편안해지는지 알 수 있고,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발견해야 취향껏 살아갈 수 있다.
2. '나에 대한 타인의 평가, 이야기, 칭찬, 비판과 같은 것들이 나를 찾아가는 여정에서 의미 있는 지침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절대로 그것이 전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 타인의 평가와 칭찬은 중요한 깃발과 보상이 될 수 있지만, 그것이 내 인생의 방향을 제시하는 표지판이 될 수는 없다.
3. 타인의 평가에 민감한 사람은 부정적인 말이나 비판에도 더욱 예민하게 반응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해로운 일은 '나답지 않은 나'가 되어버릴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이다. 타인의 평가에 익숙해지지 않을 것, 당신을 판단하는 말에 함부로 동의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4. 누군가 당신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해야만 좋은 사람이 되는 게 아니다. 반대로 누군가 당신에 대해 나쁘게 말한다고 나쁜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다. 타인의 평가와 칭찬, 피드백과 비판에만 휘둘리다 보면 결국 '다른 사람이 원하는 나'를 만드는 데에 혈안이 된다. 타인의 평가는 잘 참고하되 그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 '나'로 살아가는 비결이다.
5. 당신을 둘러싸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당신을 감싼 자잘한 일상속에 당신의 가치관과 취향이 깃들어 있다.
6. 당신이 직접 발견하고 인정한 당신의 모습이 '진짜 당신'이다. 다른 사람의 시선과 평가에 자신을 방치하지 않고, 스스로를 직접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7. 자신이 발견한 것들과 좋아하는 것들로 삶을 채워나가는 사람들이 행복에 가까워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