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자
설교본문 : 골로새서 3장 16절 ~ 17절
설 교 자 : 한승엽 목사
설교일자 : 2023년 07월 09일
설교영상 :
설교요약 :
감사할수록 하나님은 하늘 문을 넓게 여십니다. 스펄젼 목사님은 “별빛을 주신 하나님 은혜를 감사하면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 햇빛을 주시고, 햇빛을 주신 은혜를 감사하면 하나님께서 영원한 빛을 비추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맥추감사절에 이러한 큰 은혜와 큰 축복, 그리고 큰 감사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말씀 가운데 ‘감사’라는 단어가 계속 나옵니다. 그리스도인의 좋은 모습들을 지금 권장하고 있는데 ‘서로 가르치고 권면하라’고 합니다. 또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라고 말씀합니다. 찬양과 감사를 여러 단어로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말하는 것, 일하는 것을 다 구분해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라고 말씀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이 말씀은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것을 보여주시고 있습니다. 곧 믿음으로 건강한 모습들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면?
1. 감사의 열매를 맺습니다.
시편 1편에서 복에 대해 분명히 보여줍니다. 어떤 자리나 성공이 복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오히려 교만해지는 위험성, 죄를 더 짓게 되는 위험성으로 규정합니다. 진짜 복은 주의 법을 즐거워하고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것입니다. 주야로 묵상한다는 것이, 말씀이 그의 삶의 자리에 차곡차곡 쌓여지고 그 말씀이 그의 삶의 기준이 되고, 중심이 되는 상태가 정말 성숙한 신앙인이 가질 모습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을 얻고 믿음으로 성장하고 성숙해 간다는 것은 처음에는 뺄셈입니다. 처음에는 다 빼기입니다. 믿으면 능력을 받고 복을 받고 여러 가지 얻어서 내가 더 강해지고 더 부유해지고 더 많아지는 것 같지만 처음에 믿음은 빼기입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회개한다는 것은 나를 내려놓는 것입니다. 내 중심, 세상 것들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처음에 믿음은 뺄셈입니다. 믿음은 뭔가 이렇게 기초를 붙이고 덕지덕지 붙여 나가는 구조가 아니고, 세상의 욕심과 죄악의 나의 삶의 자리에서 자르고 깎아내고 뜯어내고 덜어내서 내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모습을 회복시키는 것이 믿음의 과정입니다. 우리는 우리 안에 하나님의 말씀을 채워 넣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진정한 복임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그 십자가의 사랑이 우리 안에 가득 채워질 때 감사의 열매를 풍성히 맺게 됩니다.
2. 감사의 능력을 누립니다.
감사는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어떤 반응이나 표현이 아닙니다. 그래서 감사는 능력입니다. 감사는 믿음의 도전입니다. 오늘도 보시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자’라고 말씀합니다. 감사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서 행하신 나를 위한 역사들을 우리 안에 간직하고 우리 안에 기준으로 삼고 그것을 접착제처럼 붙여서 우리 안에 중심으로 삼게 하는 영적 능력이다’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감사한 것이 많아서 감사드리는 게 아니라 감사하려고 감사하는 겁니다. 그러므로 감사는 영적 운동이 되어야 합니다. 감사는 운동과 같아서, 감사하니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운동과 같은 성격을 감사는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감사를 수없이 요구하시는데, 감사할 상황에서 감사하라고 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우리가 감사로 반응할 때 반드시 감사할 일들도 허락해주시더라는 것입니다. 건강이 없으면 건강해지려고 운동하듯이, 운동하면 건강해지듯이, 감사하면 감사할 내용이 풍성해집니다.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할 때 감사의 능력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적용 : 우리가 맥추감사절에 주님께 올려드리는 감사는 감사의 열매를 맺게 하고 감사의 능력을 누리게 합니다. 온전한 감사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감사로만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바라는 대로 다 이루어져야 응답이 되었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생각과 다르더라도, 누구보다 우리를 잘 아시는 주님께서 최고의 것을 주시리라고 믿습니다. 이번 맥추감사절을 통해 우리 삶에서 감사의 열매를 다 회복하시고, 감사의 능력을 누릴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우리 중앙교회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과 목장에서 ‘감사하니 행복합니다’ 하는 ‘감사의 열매, 감사의 능력’을 하나님께서 더욱 풍성하게 누리게 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