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부모 됨의 영적 싸움
설교본문 : 에베소서 6장 1절 ~ 4절
설 교 자 : 한승엽 목사
설교일자 : 2023년 05월 14일
설교영상 :
설교요약 :
하나님께서는 우리 가정을 ‘천국의 가정’으로 만들기 원하십니다. 이를 위해 주님께서 자녀들에게 말씀하고 싶은 것은 바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 속에서 중요한 것은 자녀들이 부모를 공경하는 데 있어서 ‘주 안에서’ 해야 된다는 겁니다. ‘주 안에서 공경하는 것’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자녀가 부모를 공경하는 길이고 자녀가 부모를 공경할 수 있는 힘도 ‘주 안에서 오는 것’입니다. 자녀들이 부모를 어떻게 공경해야 되느냐? ‘주 안에서’입니다. 자녀들이 부모님을 공경할 수 있는 힘은 어디서 얻느냐? ‘주 안에서’입니다. 그래서 오늘 자녀들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너희 자녀들아 주 안에서 부모님을 공경하라’입니다. 그런가하면 한편으로는 우리가 부모가 되어서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하면 참 마음이 답답합니다. 십년 이십 년 뒤에는 우리 자녀들은 어떤 세상을 살아갈까 생각하면 두려운 마음이 듭니다. 지금도 쉽지 않은 때이지만 앞으로는 말할 수 없이 더 어려운 때를 맞이하게 될 겁니다. 이런 때에 우리가 부모가 되고 영적 부모가 되어 목자의 삶을 산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부모 됨의 영적 싸움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영적으로 깨어야 합니다.
영적 싸움에서 중요한 것은 그 영적인 뿌리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동성애에 대해 성도들은 예민하게 반응하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 부정하고 나면 성경은 동성애가 죄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그렇지 않다고 자꾸 말합니다. 그 다음에는 동성애가 성경의 죄라고 했다는 말을 하는 것 자체가 죄가 되는 시절로 바뀌어 지게 됩니다. 세상은 엄청나게 바뀌어져가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아이들 사이에 하나님을 믿는 것이 조롱거리가 되고 조금 더 가면 하나님을 믿는 것은 아주 불순한 일이 되는 시대에 벌써 들어와 있습니다. 또한 우리 아이들도 정신적인 질환이 굉장히 심각합니다. 정신 질환도 질병 중에 하나입니다. 감기가 걸렸든지 어디 팔다리가 부러진 거나 똑같은 것입니다. 정신질환이 특별하게 더 이상한 문제도 아닙니다. 정신질환도 치료받아야 되고 또 병원에 가야 하는 연약함일 뿐입니다. 그런데 정신 질환이 영적인 문제와 깊이 연결 되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쉽게 그저 팔다리 부러진 것과는 좀 다릅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이 질환을 앓는 가장 큰 이유는 가정에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정신적인 어떤 질병이 생기고 그것이 악화되어지는 중요한 이유가 가정에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가정을 묶어주었던 끈이 다 지금 풀어지고 무너지고 있습니다. 예전과 같은 가정이 아닙니다. 지금은 부부 사이에도 깨어진 부부들이 많습니다. 가족들 사이가 옛날과는 완전히 다르게 이제는 서로를 묶어주는 기능을 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가정에서 겪게 되는 일들이 세상 어디 다른 어디에서 겪는 것보다 우리 자녀들에게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그래서 부모로부터 형제로부터 우리의 아이들이 정신적인 병을 얻게 되는 겁니다. 거기에는 이 사회의 분위기도 한 몫을 합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고 부정한다는 그 말은 마귀가 이미 장악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이 사회의 분위기, 학교의 분위기, 이 사회의 문화가 한 번 아이들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기면 걷잡을 수 없이 심각하게 가도록 만듭니다. 그렇기에 부모는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2. 예수로 살아내야 합니다.
우리가 자녀와 정말 하나로 연결돼 있다고 하는 사실을 깨닫고 나면 도대체 그것이 왜 자녀 문제에 대한 답이 될까요? 그러면 이제 우리 자신만 바로 살면 되기 때문입니다. 자녀와 연결되어져 있으니까 자녀 보고 이래라 저래라 말할 필요가 없고 부모가 정말 예수님을 잘 믿으면 되는 것입니다. 부모가 바로 서면 그대로 자녀들이 물려받습니다. 우리의 유전적인 병도 자녀들이 물려받고 부모의 상처도 물려받고 부모의 아픔도 물려받고 과거에 부모가 잘못 행동했던 것도 그대로 자녀들이 물려받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걸 완전히 뒤바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은혜 받으면 됩니다.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으로 덮으시면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렇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변화된 부모 완전히 새로워진 부모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부모가 받고 있는 그 은혜도 자녀들에게 고스란히 흘러가게 됩니다. 그러니까 이제부터 자녀 때문에 속 썩을 필요가 없습니다. 자기 때문에 속 썩으면 됩니다. 자녀의 문제가 아니고 이제 나만 바로 잘 살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똑바로 믿는다는 것은 정말 너무나 놀라운 축복입니다. 내가 어떻게 바로 잘 살 수 있습니까? 예수님과 우리 사이가 하나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정말 문제투성이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우리와 주님이 하나 되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안에 죽고 예수님으로 살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그것을 말로만 듣지 말고 정말 나는 죽고 예수로 살면 그러면 그대로 그 은혜가 자녀들에게 흘러가게 됩니다. 자녀와 하나가 되기 시작하면 자녀들 속에도 부모의 변화가 그대로 이어집니다. 부모는 자녀 때문에 얼마나 걱정이 많습니까? ‘얘가 잘 될까? 잘 살 수 있을까?’하는 것이 늘 노심초사가 됩니다. 그런데 그것을 주님께 진짜 맡겨드리라는 것입니다. 주님을 진짜 믿고 맡기는 것입니다. 부모가 먼저 십자가에 죽고 예수로 살아나야 합니다.
적용 : 부모가 이제는 자녀를 위해 살아야 합니다. 정말 예수님을 잘 믿어야 합니다. 자녀를 위해서는 부모가 하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부모 됨으로 영적 싸움을 끝까지 싸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내 자녀에게 부모가 예수로 살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이를 위해서 부모가 서로 연합하시기 바랍니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는 삶입니다. 그것이 바로 주의 교훈과 훈계로 자녀를 양육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생명이 내 생명 되시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부모들이 서로 연합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매일매일 얼마나 많은 일을 겪습니까? 그때마다 정말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것을 신뢰할 수 있는 분들과 함께 나누시기 바랍니다. 자녀들의 문제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게 해보시기 바랍니다. 부모들끼리의 영적인 연합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서로 복음으로 살도록 지켜주셔야 합니다. 그러면 어느 순간에 자녀들에게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나는 아무것도 아이들에게 말한 것이 없는 것 같은데 아이들 안에 변화가 시작됩니다. 십자가에서 내가 죽고 예수로 사는 예수 생명, 예수 동행이 우리 아이들(다음세대)에게 영원한 영적인 유산이 되는 복을 누리는 믿음의 복된 가정으로 세워질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