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믿음의 복된 가정(feat.자녀)
설교본문 : 시편 128편 1절 ~ 6절
설 교 자 : 한승엽 목사
설교일자 : 2023년 05월 07일
설교영상 :
설교요약 :
그리스도인의 가정이 믿음의 복된 가정이 되려면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올바로 세워져야 합니다. 오늘 본문 3절에 보면, “네 식탁에 둘러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감람나무는 올리브나무입니다. 올리브나무는 외양이 아름답고 그 위용이 대단합니다. 척박한 이스라엘 땅에 이 올리브나무는 특히 두드러집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귀하게 여깁니다. 그리고 그 나무의 목재는 쓰임새가 많습니다. 수천 년을 사는 나무이기 때문에 목재가 단단하고 커서 집을 짓는데 쓰입니다. 게다가 목자들이 막대기와 지팡이를 만들 때, 이 나무를 씁니다. 또한 잎사귀는 독특한 향과 화학성분 때문에 갖가지 약으로 쓰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열매입니다. 이 열매는 기름을 짜서 성전을 밝히고, 기름 붓는 예식에 쓰고 가장 많이는 식용으로 씁니다. 이렇게 올리브 나무는 사람들에게 요긴하게 쓰이는 나무입니다. 아마도 이스라엘에 이 나무가 없었다면 사람들은 그 땅에 살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성경에서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나무로 이 나무가 자주 등장하는 이유가 바로 하나님 앞에 귀하게 쓰임 받는 민족이 되고자 하는 소망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어린 감람나무는 그것을 심어놓은 농부에게는 꿈이자 희망입니다. 후일에 이 나무들이 자라서 소중하게 쓰임 받게 될 꿈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농부는 어린 감람나무를 축복하며 키우게 됩니다. 바로 그리스도인의 가정에서 자녀들을 이렇게 키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그 아이들 안에서 희망을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자녀들을 축복하며 키워야 합니다.
우리가 믿음의 복된 가정을 이루려면?
1. 예수님을 정말 잘 믿어야 합니다.
예수를 정말 잘 믿으면 행복한 부부 또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잘 믿어도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사는 일이 과연 가능할까 하는 것에 대해서 의심을 하게 되는 경우는 두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먼저는 정말 하나님께서 내 삶 전체를 주관하신다고 믿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직까지도 결혼은 좋은 배우자를 내가 택하는 것이고 내 마음에 들어야 되고 그리고 행복한 부부 생활 가정생활은 열심히 노력해서 그렇게 되어야지 그러려면 돈도 있어야 되고 또 여러 가지 우리가 살아가려면 집도 있어야 되고 필요한 것이 너무 많다고 오해를 합니다. 이것이 오해라고 말하면 ‘그렇다고 그런 조건을 다 무시할 수가 없잖아, 그저 예수 잘 믿는다고만 그게 다 해결되는 건 아니잖아’하는 생각의 밑바탕 속에는 아직까지 결혼 문제와 관련해서 하나님이 복을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분명치 않은 것입니다. 두 번째는 예수를 잘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아직 명확하지가 않은 것입니다. ‘교회를 다니고 또 교회에서 봉사도 하고 또 교회에서 성경 공부도 하고 교회 활동도 열심히 하면 그러면 예수를 잘 믿는 거지’ 이런 생각을 하니까 ‘예수를 잘 믿는데도 결혼 생활은 그렇게 행복하지 않아’ 하는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 두 가지 문제가 해결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정말 잘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가 분명해져야 합니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오해 중에 가장 심각한 것이 결혼이 행복을 줄 거라는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결혼에 목숨을 걸고 살아갑니다. 이것은 정말 오해입니다. 결혼이 행복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결혼에 대한 환상이 깨어져야 됩니다. 우리가 믿음의 복된 가정을 이루려면 예수님의 십자가가 내 십자가가 되고 예수님의 부활이 내 부활이 되어져서 예수님과 동행하는 그 믿음을 우리 가정에서도 적용해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정말 잘 믿는 것입니다.
2. 어떻게 배우자를 찾아야 합니까?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함으로 행복한 사람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룹니다. 예수님으로 행복한 사람들이 만나서 사는 일이 가장 행복한 부부인 것입니다. 기쁨이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인생에 어떤 기쁨도 없습니다. 항상 우울해 하고, 항상 짜증이 많습니다. 이 사람은 결혼해서 남편이 되거나 아내가 될 준비가 아직 안 되어 있는 사람입니다. 상대방이 그런 사람일 때 ‘내가 그 사람의 그것을 도와줘야지’ 해도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행복한 가정, 믿음의 가정을 여러분이 정말 원한다면 예수님과 함께 행복한 사람인지를 먼저 볼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런 사람을 어디서 찾을 수 있습니까?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런 준비된 사람을 찾기 전에 먼저 여러분 자신이 그렇게 준비되어야 합니다. 정말 예수님을 믿고 행복한 사람이 어디 있을까? 하며 찾는 것보다 여러분 자신이 예수님과 함께 충분히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이 훨씬 빠르고 좋은 일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그런 사람을 찾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됩니다. 우리 모두는 다 예수님을 잘 믿을 수 있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십자가의 은혜, 여러분 안에 성령님께서 내주하시는 은혜를 누리는 사람이 주님과 동행하는 사람입니다. 내가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이 삶이 얼마나 귀중한 것인지를 깨달은 사람입니다. 그 예수님에 대해서 믿음의 눈이 뜨이면 뜨일수록 조건과 상관없이 너무 행복해집니다. 집에서 자녀를 바라보고, 부모 형제를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이제는 예수님 안에서 가족들이 완전히 새롭게 보여지게 됩니다. 우리 자녀가 어느 날 좋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주님과 동행하고자 하는 참 신실한 자매이고 형제를 잘 만났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함께 주님의 일을 하면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겠다. 우리 평생 이렇게 주님과 동행하는 길을 함께 하자’는 마음으로 가정이 이루어지면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믿음의 배우자를 만나면 가장 좋습니다. 먼저 내가 주님과 동행하는 행복한 사람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적용 : 예수님을 믿는 여러분은 누구든지 정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람입니다. 먼저 내가 십자가에 죽고 예수님의 부활로 살게 되어서 주님과 동행하는 행복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주님과 온전히 동행하면 상대방도 주님이 인도해 주십니다. 주님께서는 나를 사랑하시며 상대방도 사랑하시니까 그것을 깨닫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누리면 정말 기가 막힌 믿음의 복된 가정으로 함께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부터 내가 예수님으로 즐거워하고 동행하는 삶을 점점 더 풍성하게 누릴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정말 잘 믿고 여러분의 삶을 주님께 온전히 맡겨 드리는 삶으로 나아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