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감사하게 하시기를
설교본문 : 골로새서 1장 12절
설 교 자 : 한승엽 목사
설교일자 : 2022년 11월 13일
설교영상 :
설교요약 :
골로새 교회는 사도 바울이 개척한 교회가 아니었습니다. 사도 바울의 제자라고 얘기할 수 있는 에바브라에 의해서 골로새 지역에 교회가 세워집니다. 이 에바브라가 로마에 잡혀 있는 바울을 돕기 위해 골로새 교회의 헌금을 모아서 찾아갑니다. 그리고 바울에게 자신이 선기는 골로새 교회에 대한 얘기들을 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도 바울이 골로새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있는 내용으로 말씀을 주십니다. 감사절을 맞아 우리는 왜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합니까?
1.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기업을 얻을 만한 자격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가 믿음을 가지면서 처음에 인격적인 하나님과의 만남들과 감격들을 얻었을 때 우리는 그것을 충만하게 기뻐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경험들이 우리 안에서 점차 잊혀져가는 감사의 제목이 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도 바울을 통하여 골로새 교회와 우리에게 다시 한 번 믿음의 초점을 놓치지 않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안에서 늘 감사가 충만해서 흘러 넘친다고 한다면 그 감사의 제목은 우리가 일이 잘 풀려서, 복을 받아서, 이 땅에서 누리는 것이 많아서가 아닌 것입니다. 우리가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에서 우리에게 주신 기업의 부분을 누릴만한 합당한 자로 나를 세워주신 그 은혜로 인해 감사하는 것입니다. 또한 나의 죄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깨끗하게 하시고 그렇게 깨끗하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우리가 들어갈 수 있게 해주신 그 복음의 핵심으로 인해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해서 우리의 감사가 늘 넘쳐나기를 도전하는 것입니다(요 3:16, 롬 5:8). 우리가 이러한 감사로 충만해지지 못하고 이러한 감사가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점차 잊혀져 가기 시작한다고 하면 우리는 굉장히 무서운 위험과 세상의 유혹들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들을 분명히 깨달을 수 있어야 합니다.
2. 모든 유혹들을 이겨내기 때문입니다.
율법주의적인 이단들은 율법을 하나씩 더 지켜나가면 우리의 구원은 더욱더 확실해지고 우리의 상급은 더욱더 분명해진다고 말합니다. 영지주의적 이단들은 영은 숭고하고 아름답지만 육은 굉장히 천한 것이라고 얘기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죄 씻음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놀라운 은혜를 당연하게 계속 누리기만 하다 보면 그 놀라운 은혜가 우리에게 어떻게 인식되기 시작하느냐 하면 값싼 은혜로 인식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율법주의적 이단에 빠지지 않도록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그 사실 하나를 계속해서 삶 속에서 고백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안에서는 자주 내가 좀 더 앞서고 내가 좀 더 뛰어나고 내가 좀 더 높은 곳에 올라가고 싶어 하는 욕망이 자리 잡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자신의 외아들을 죽이시기까지 사랑하시면서 그 아들의 핏 값으로 우리를 죄 사함의 은혜 가운데 인도해 주신 것을 자주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더 열심히 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믿음의 도전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내 의로움이 되어 더욱 우리에게 주장되는 이런 미혹들 가운데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바울은 오늘 12절의 말씀으로 우리가 감사가 늘 충만하게 하시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날마다 우리가 모여서 우리를 위해 기도할 때 이 감사가 우리 안에 쌓여질 수 있도록 우리에게 믿음으로 도전하는 것입니다.
3. 예수님으로 인한 진리로 감사합니다.
예수님으로 인한 진리는 하나님이 빚 가운데에서 성도들에게 주시는 기업들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게 해주시는 은혜입니다. 죄 씻음의 은혜, 하나님의 자녀 된 은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성도됨의 은혜, 그것이 우리 안에 충만하고 그것이 우리로 기뻐할 수 있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상적인 미혹들에 휩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내가 가진 확신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랑이 훨씬 더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그 사랑을 끊임없이 의지하며 그 사랑에 감사하면서 날마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성도의 지혜이고 성도의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내 안에 가지게 된 무엇인가를 통행증으로 붙잡을 수 있는 것이 능력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와 그 하나님의 사랑이 내 안에 늘 충만해서 그것으로 내가 감사로 하루하루가 채워질 수 있다고 한다면 이단의 유혹들 가운데 우리는 별로 휩쓸릴 이유가 없습니다. 이제는 내가 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항상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본심이 무엇입니까?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나의 죄를 사해 주시기 위해 그의 독생자 아들 예수님까지 주시기를 아끼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범사에 그를 기쁘시게 하고 선한 열매를 맺고 우리의 지혜와 총명과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 우리 안에 채워지는 그 길은 12절에 기도의 제목이 응답되어질 때 그 모든 것들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성도는 세상적인 유혹들과 이단들의 미혹 때문에 흔들리지 않고 복음의 진수를 붙잡고 승리할 수 있는 자리에 설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적용 : 그렇기 때문에 오늘 12절의 말씀으로 사도 바울을 통하여 고린도 교인들을 위해 중보 했던 그 기도의 제목들이 오늘 여러분들의 여러분의 자녀를 위한 중보의 기도의 제목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중보 기도의 제목이 되기를 원합니다. 또한 여러분들 자신들이 성취해야 될 기도의 제목이 되기를 원합니다. 날마다 우리가 깨어 있어서 우리의 감사의 제목이 이것으로 시작되기를 도전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내 안에 늘 충만해서 그것으로 내가 감사로 하루하루가 채워질 수 있다고 한다면, 세상적인 것들과 이단의 유혹 가운데 별로 휩쓸릴 이유가 없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감사와 감격들로 인해 다른 어떤 것이 필요가 없이 하나님의 그 놀라운 은혜와 사랑으로 인해서 날마다 기뻐하며 감사함으로 모든 삶의 환경들을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든 성도님들에게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이 나의 힘이 될 수 있도록 우리 구주께서 감사절에 더욱 감사하게 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