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주바라기 신앙
설교본문 : 에베소서 6장 10절 ~ 13절
설 교 자 : 한승엽 목사
설교일자 : 2022년 10월 09일
설교영상 :
설교요약 :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 안산중앙교회는 단원구 고잔동 661-3번지의 현대연립 상가 지하 개척교회로 '친정집 같이 평안한 교회,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교회, 다음 세대를 세우는 교회'를 위해 교회의 비전을 세우고 기도하고 전도하여 세운 교회입니다. 그리고 33년이 지난 지금, 우리 안산중앙교회는 ‘친정집 같이 평안한 교회’로 교회에 오시는 분들이 하나님의 평안을 누리고 복음에 뿌리를 내림으로 사람을 살리고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우는 일에 기도한 대로 귀하게 쓰임 받고 있습니다.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는 주님의 마음으로 VIP 중심, 소망하는 예배, 진실한 공동체, 균형 있는 성장, 지역을 섬기고 다음세대를 키우는 안산중앙교회로 교회개척 때의 비전들을 이루어주시는 모습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우리 교회가 부흥하면서 성도들의 가정과 자녀들과 생업의 현장도 함께 성장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소원인 성경적인 교회를 회복하고 실천함으로 목장에서 진솔한 삶을 나누고,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고 마음을 나누며 VIP를 초청하여 영혼을 구원하고, 삶 공부를 통하여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복음을 누리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주바라기 신앙으로 가치관이 변화되어 하나님의 자녀다운 풍성한 삶을 살며,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삶에 적용하여 아내의 주섬대사로 남편이 믿음의 족장으로 세워지고, 자녀들이 우리 민족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는 민족의 지도자로 세워지는 믿음의 명문가정으로 점점 세워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 안산중앙교회의 지나온 33년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요 10:10) 형통 중에 감사하면 형통이 늘어나고, 불행 중에 감사하면 불행이 금방 지나가고 은혜로운 간증이 남습니다. 우리 안산중앙교회의 지나온 시간들은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앞서 행하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 안산중앙교회, 고잔성전(형제교회), 우리중앙교회(형제교회)를 통해 많은 영혼들을 구원하여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우는 하나님의 소원에 주님께서 다시 오실 그날까지 마음껏 쓰임받는 우리 온 교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안산중앙교회의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과 기업과 목장에서, 이미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가 더욱 풍성해짐으로, 더욱 넘치도록 채우시는 하나님의 축복과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을 누리는 성령을 따르는 사람이 되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창립 33주년 감사예배에 의미 있는 항존직(준) 임직식으로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리며, 앞서 계신 항존직(준)들의 보배로운 섬김을 본 받아 오늘 겸손함과 신실함으로 섬김의 직분을 받게 되신 모든 신임 직분자들을 격려하고 축복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주바라기 신앙은?
1. 주 안에서 살아갑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는 말에 너무 집중하다가 10절의 말씀을 놓칠 때가 간혹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10절이나 11절 전신 갑주를 입는 어떤 과정 가운데 함께 이해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하나님은 굳이 이 10절을 따로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신다라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우리는 전신 갑주를 입으면 내가 더 강건해지고 세지는 것처럼 여기게 됩니다. 물론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사울은 처음에는 영적 전쟁에서 이겼습니다. 신접한 자와 무당들, 오래 뿌리 깊게 그 땅 가운데 있었던 그런 영적인 쓴 뿌리들을 과감하게 뽑아버리는 일들을 해내게 됩니다. 그러나 그런 일을 했다고 그가 강건해졌다라고 얘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그가 전쟁의 큰 고난을 앞두고 하나님 앞에 물어보았을 때 하나님이 대답을 안 해주시니까 좀 더 하나님 앞에 묻고 좀 더 하나님 앞에 간절히 나가고 좀 더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렸어야 되는데 그의 심령이 그렇게 강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금방 무너지고 좌절해서 그가 쫓아냈던 사람들에게 변장하고 찾아가는 연약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우리가 가볍게 생각할 수 있는 그 부분을 다시 한 번 우리에게 깨닫게 해주고 계십니다.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의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대적하기 위해서 전신 갑주를 입으라’라고 얘기하시면서 주바라기 신앙으로 내가 강건해질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우리가 도전하기를 원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2. 새사람을 입는 것입니다.
에베소서의 말씀에서 우리가 먼저 새 사람을 입고 그다음에 전신 갑주를 입으라고 얘기하고 계십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게 된다는 것은 새 사람을 입는 그 과정을 의미하고 있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새 사람을 입는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에베소서의 말씀에 새 사람을 입으라고 얘기하시면서 그다음에 어떤 말씀이 있느냐면 아주 거창하고 대단한 것에 대한 얘기를 하고 계시지 않습니다. 엄청난 것들을 버리라는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우리가 삶의 자리에서 만나게 되어지는 소소한 일들을 얘기합니다. ‘거짓말 하지 마라, 너무 화내지 마라, 도적질하지 마라, 그리고 더러운 말 하지 마라, 그리고 악독과 노여움과 비방 이런 것을 버리고 친절하게 대하고 불쌍히 여기고 서로 잘 용서해라’ 이런 얘기를 하고 계십니다. 그다음에는 남편과 아내에 대한 얘기를 하고 계십니다. 가장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밀접하게 있는 가정에 대한 얘기를 하고 계신 것입니다. 무슨 엄청난 대의를 품고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가정에서 새 사람이 되기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아내에게, 그리고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자녀와 부모 얘기로 또 넘어갑니다. 자녀들은 부모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자녀는 그 부모에게 주 안에서 순종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부모들도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다음에는 상전과 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런 얘기를 한 다음에 전신갑주에 대한 얘기를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바라기 신앙은 엄청난 곳에서의 대단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살아가는 모든 삶의 일상적인 자리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조그마한 노력들을 말합니다.
적용 : 주바라기 신앙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새 사람을 입어야 됩니다. 엄청나고 대단하고 거창한 새사람이 아니라 내가 매일 대면하는 남편, 아내, 부모님, 자녀에게입니다. 제일 하나님 말씀이 개입하지 않을 만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분들 앞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주 안에서 내 힘과 내 능력이 아니라 주님의 힘과 능력을 힘입어야 합니다. 너무 가까워서 하나님 앞에 미처 물어볼 수도 없고 생각할 수도 없는 그 가까운 거리에서 우리는 더욱 깨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주님 내가 아내에게 이렇게 얘기하는 게 맞습니까?’ 아내가 나를 도발했을 때 분노하는 것이 아니고 ‘주님 내가 이때 어떻게 해야 됩니까?’ 남편이 속상하게 했을 때 ‘주님 하나님이 주신 이 남편을 내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리고 자녀에게, 부모에게 그렇게 해야 합니다. 내가 일하는 그곳이 경제적인 원칙으로 돌아가는 그런 곳이라 할지라도 그곳도 하나님의 주권 가운데 있음을 고백해야 합니다. 그래서 마귀의 어떠한 궤계들도 능히 대적하는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시고 모든 영적 싸움 가운데서 주바라기 신앙으로 아름다운 승리를 거두시는 우리 성도님들이 다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