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믿음으로 사는 사람
설교본문 : 느헤미야 11장 1절 ~ 2절
설 교 자 : 한승엽 목사
설교일자 : 2022년 09월 25일
설교영상 :
설교요약 :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벽을 52일 만에 재건합니다. 52일 만에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했는데 예루살렘 성벽만 재건된 것이 아니라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했더니 이스라엘 사람들의 믿음이 회복됐고 믿음만 회복된 것이 아니라 물질도 회복됐고 물질만 회복된 것이 아니라 건강도 회복됐고 자녀도 회복됩니다. 이와 같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회복되면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만 영적인 회복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의 회복, 가정의 회복, 건강의 회복, 자녀의 회복, 부부관계의 회복을 허락해 주십니다. 우리 안산중앙교회에 이런 회복의 큰 은혜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어떠한 사람입니까?
1. 자원하는 사람입니다(2절).
느헤미야 11장 1절을 보시면, 백성들의 10분의 1은 예루살렘에 거주하게 하고 나머지 10분의 9는 그 지방에 흩어져서 살도록 백성들을 분산시켜서 살게 합니다. 그리고 예루살렘 성에 살았던 그 10분의 1은 예루살렘 성전을 도와서 예배를 섬기는 사람들을 예루살렘 성에 살게 합니다(1~2절). 사람은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습니다. 사람은 어려움을 해결할 능력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작은 문제를 내가 달려 들어서 더 크게 만듭니다. 별것도 아닌 문제를 내가 개입해서 더 크게 만들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연약함이고, 우리의 한계입니다. 문제가 있는데 그 문제로 달려가고 사건이 터졌는데 거기로 달려가는 것은 아마추어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문제가 터지면 예수님께 달려갑니다. 사건이 터지면 예수님께 달려갑니다. 애가 속을 썩이면 예수님께 달려갑니다. 돈이 떨어지면 예수님께 나옵니다. 예수님께 달려가면 주님께서 다 해결하실 줄로 믿습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믿음으로 살아가는데 교회 중심, 예배 중심으로 점점 더 주님 앞으로 나아오는 것입니다.
2. 심는 대로 거둡니다(4~5절).
자식을 키우는 사람은 내 자식 앞에 덕이 되게 살아야 되고 내 자식 앞에 존경받게 살아야 되고 내 자식 앞에 진실 되게 살아야 되고 내 자식이 본받을 만하게 살아야 됩니다. 그러려면 내가 끊을 것은 끊어야 되고 자를 것은 잘라야 되고 결단해야 할 것은 결단해야 되고 회복해야 될 것은 회복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선물로 주신 자녀들 앞에 존경받는 아버지가 되고 존경받는 어머니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나라의 기독교 역사를 보면 믿음의 어른들이 참 많습니다. 주기철 목사님, 손양원 목사님, 한경직 목사님 같은 분들의 자녀들을 만날 때 괜히 존경이 되고 괜히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왜 그럴까요? 그 부모의 믿음의 아름다움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자녀들이 때가 되어서 결혼을 할 때, 그때 그 상대 배우자의 부모가 “부모님은 뭐 하시나요?” 물을 때, “저희 부모님은 안산중앙교회의 중직자이십니다. 목자님이십니다.” 이렇게 말했을 때 상대방 배우자의 부모님이 “안산중앙교회의 중직자의 자녀군요, 목자님의 자녀군요” 하고 더 이상 묻지도 않고 날짜 잡고 그 자녀하고 우리 집이 사돈 맺는 것은 가문의 영광이라고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믿음의 부모가 축복의 씨앗을 심었기 때문에 믿음의 자손이 더 빛나게 되는 것을 믿음의 가문이라고 합니다. 부모가 신앙생활을 잘해서 자녀가 그 열매를 풍성하게 맺는 것을 믿음 생활을 잘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적용 : 주기철 목사님은 존경받기에 합당한 믿음의 사람입니다. 주 목사님은 감옥에 신사 참배를 안 했다는 이유로 투옥되셨습니다. 산정현교회에 유계준 장로님이란 분이 계셨는데 유 장로님이 주기철 목사님의 가족을 다 먹여 살리고 공부까지 다 시킵니다. 그리고 6.25 사변 전날에 순교하셨습니다. 이런 믿음의 사람의 자녀들은 하늘에서도 복을 받지만 이 땅에서도 얼마나 복을 많이 받고 사는지 모릅니다. 네비게이토 선교회라는 곳이 있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이 도슨 트로트맨이란 사람에게 감동을 주십니다. ‘너는 해군 기지에 가서 복음을 전해라’ 하실 때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해군 기지를 바라보면서 날마다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 저 땅을 복음화 시키게 도와주세요.’ 그는 한 영혼 비전(one soul vision) 곧 한 영혼을 살리는 데 자기 평생을 바쳤습니다. 그 한 사람이 제 발로 서게 되면 그가 또 다른 사람을 전도하는 그런 사역을 했습니다. 그는 미국 지도를 펴 놓고 모든 주를 짚어 가며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벌 떼와 같이 일어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으며, 이어서 세계 지도를 펴 놓고도 그렇게 기도했습니다. 오늘날 네비게이토 선교회는 전 세계에 퍼져 있습니다. 그가 배운 것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기 시작하면서 수백만 명의 삶에 변화가 일어났고, 하나님께서 쓰실 수 있는 그리스도의 제자의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날에도 항해의 원리를 기초로 키 중앙에 그리스도를 모신 네비게이토 선교회는 단순히 그리스도인으로서의 회심만을 위한 사역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제자를 삼는 강력한 사역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성도님들이 주님께서 주신 삶의 현장에서 제2의 도슨 트로트맨과 같이 쓰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