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풍성한 삶, 진실한 우정
설교본문 : 요한복음 15장 9절 ~ 10절
설 교 자 : 한승엽 목사
설교일자 : 2022년 0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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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요약 :
풍성한 삶을 이끌어주는 말씀과 기도에는 특징이 있습니다. 우리의 삶을 건강하고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그런 기도와 말씀에는 특징이 있는데 그것은 기계적이고 종교적인 형식이 아니라 ‘진정한 우정’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이것은 ‘인격적인 관계’ 가운데 나눌 수 있는 우정입니다. 오늘 본문인 7절부터 10절 사이에 그 얘기가 잘 나옵니다. 풍성한 삶을 누리게 하는 진실한 우정은?
1.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한다’라고 하는 것은 그것은 무슨 신비한 것이거나 이상한 것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우리 마음속에 품어지는 것을 얘기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구나’하고 그 말씀을 품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거기에서 기도가 나오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는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번엔 조금 다른 개념을 덧붙이고 있습니다. 내가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인지 원하는 대로 구해라 하고 나서 이제는 그것을 한 걸음 더 발전시켜서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의 뜻을 내 품에 품고 그 뜻을 가지고 그 상대방에게 이야기하고 그 상대방은 다시 나에게 그 원하는 것을 이루어주는 식으로 이렇게 주고 받는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이것이 사랑하는 관계입니다. 이것이 사랑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곧 주님 안에 내가 거한다는 것은 예수님과의 사랑 속에 내가 들어가는 것입니다.
2. 진실한 우정을 나누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러한 진실한 우정이 흐르는 말씀과 기도를 할 수 있습니까? 구체적인 말씀을 좀 드리려고 그럽니다. 첫 번째는 나에게 오는 사랑을 받아들이는 일을 먼저 해야 됩니다. 받아들이는 일이 먼저입니다. 하나님이 정말 우리를 용서하셨습니다. 정말 그 용서를 받아들인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설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잘못한 모든 것에 대한 대가를 예수님이 대신 지셨다는 것을 정말 알기 때문에 우리가 그분 앞에 설 수가 있습니다. 내가 무엇을 잘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대신 대가를 지불하신 분이 계시기 때문에 그 앞에 설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랑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으십시오. 하나님은 이곳에 계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용납해 주실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분입니다. 성경을 들으십시오. 성경이 읽을 때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으려고 하십시오. 기도는 무엇입니까? 사실은 기도하는 내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대상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기도의 모든 것이 인격적인 관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3.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천상의 뿌듯함이 있습니다.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뿌듯함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떤 것으로도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풍성한 삶은 어디에서 오는 것입니까? 그것은 메마른 땅에서 나오는 어떤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맺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자랑스러워하고 하나님이 나를 기뻐하고 나를 제자라고 여겨주고... 그렇기 때문에 오는 내 속에 있는 뿌듯함입니다. 이것이 생기면 ‘나는 부족한 존재지만 이 메마른 땅에서 내가 할 일을 하고 갈 겁니다. 다른 사람이 안 알아줘도 내 몫을 다하고 갈 겁니다’라는 그 담대함이 우리 속에서부터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그것이 얼마나 크고 작고는 관계없습니다. 그렇게 될 때 사람들은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얘기하고 있는 풍성한 삶은 이런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풍성한 삶은 기계적이고 종교적인 형식에 의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 진정한 우정을 통해서 비로소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적용 : 풍성한 삶을 누리게 하는 진실한 우정은, ①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②진실한 우정을 나누는 것입니다. ③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만날 때마다 “네가 하나님이랑 더 친한지, 내가 하나님이랑 더 친한지 한주동안 있었던 일을 나누어 봅시다”하고 서로 많이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과 점점 더 친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 인격적이고 친밀한 우정의 오고감이 여러분들의 삶 속에 날마다 풍성해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