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바로 믿고 잘 믿으면
설교본문 : 히브리서 10장 1절 ~ 10절
설 교 자 : 한승엽 목사
설교일자 : 2022년 03월 13일
설교요약 :
우리는 예수님을 바로 믿고 잘 믿어야 합니다. 그러면 도대체 예수님을 바로 믿고 잘 믿는 기준이 무엇인가? 할 때 그것은 신앙 생활하는 여러분 자신의 모습에서 그대로 나타납니다. 예수님을 잘 믿고 정말 예수님을 바로 믿는다면 세 가지 증거가 분명히 나타나는데, 그것은 먼저 ① 속죄의 확신이 여러분 마음에 생깁니다. 두 번째는 ② 옛날 생활을 버리고 거룩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③ 어떤 유혹이 오든 어떤 어려움이 오든 그 믿음을 끝까지 지키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바로 믿고 잘 믿으면,
1. 예수님을 닮는 삶을 살게 됩니다.
예수님을 바로 믿고 예수님을 잘 믿으면 예수님을 점점 닮아가게 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래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이렇게 요약이 됩니다. 우리가 죄에서 완전히 구원받아 속죄의 확신을 가지고, 그리고 거룩한 삶을 살아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그리고 이 믿음을 끝까지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셨을 때 하나님은 그 율법을 지켜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와 같이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죄에서 구원해내시고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서 거룩한 백성이 되어 복을 받게 하시고 그 믿음을 끝까지 지키게 하시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으로 하나님이 계획하신 뜻대로 살아가지를 못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러 나오셨지만 마음에 정말 속죄의 확신이 있어서 기쁨과 감사의 제사를 하나님께 올려드립니까? 아니면 매번 예배를 드리긴 하지만 여전히 속죄의 확신은 없이 예배드리고 죄 짓고, 예배드리고 죄 짓고를 계속 반복하며 살고 있습니까? 만약 여러분들이 지금 하나님 앞에서 내가 용서받았다는 확신도 분명하지 않고 거룩한 삶을 사는 열매도 없다면 율법적인 종교 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그렇게 되지 않게 하시겠다고 하나님의 계획이 분명히 세워져 있는데 우리의 신앙생활이 그런 모습이라면 내 믿음을 반드시 점검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바로 믿고 잘 믿으면 성령님께서 도우심으로 예수님을 점점 닮아갈 수 있게 됩니다(중심 : 나 ⇒ 그리스도).
2.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살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입니까? ① 구약에서 그렇게 짐승을 가지고 피 제사를 드리면서도 안 되었던 완전한 속죄의 확신을 주시려는 것입니다. 짐승의 피와 예수님의 보혈은 비교가 안 됩니다. 그 예수님의 보혈을 나를 위해서 흘려주셔서 내 심령에 예수님의 피가 뿌려졌습니다. 그러니까 용서받지 못할 죄가 어디 있고 깨끗이 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나는 깨끗이 됨을 받았다. 나는 모든 죄가 용서받았다. 예수님이 날 위해서 피 흘려주셨다.’ 이것이 믿어지는 은혜를 주시고자 하신 겁니다. ② 두 번째는 나를 위해서 예수님이 피 흘려주신 것을 생각하면 도무지 이제는 죄를 짓고 살 수가 없습니다. 그 예수님께서 지금 내 안에 계시니 내가 그 예수님을 바라볼 때마다 내가 육신대로 이제는 더 이상 못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 삶이 완전히 변화되는 겁니다. 점점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③ 그리고 이 믿음이 유혹이 온다고 흔들리지 않고 핍박이 온다고 흔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지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것은 절대로 교리나 성경 지식으로 이루어지는 일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오시기 때문에 그렇게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도는 성령님께서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통로입니다. 내가 기도하게 될 때에 그 기도를 통하여 성령님께서 내게 주의 능력으로 생명을 경험하고 능력을 경험하게 해주십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우리는 전혀 성령님의 능력으로 신앙생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복음 누림×). 그러므로 우리가 바로 믿고 잘 믿으면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살게 됩니다.
적용 : 25절에 ‘모이기를 그만하지 말고’라고 말씀하십니다. ‘모여서 우리 함께 기도합시다’하는 이 말을 아주 기분 나쁘게 생각하는 것은 절대로 성령님의 역사가 아닙니다. 주님께서는 “서로 격려하여 더욱 힘써 모이십시오”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중세 어느 수도원의 젊은 수도사가 잡념에 시달리다가 수도원장에게 가서 “지금 저는 너무 온갖 생각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랬더니 그 수도원장이 하는 이야기가 “솥에 파리나 이런 저런 짐승들이 끓는 것은 그 솥이 식었기 때문입니다. 솥이 뜨거워지면 파리뿐만 아니고 어떤 짐승도 그 가까이 할 수가 없습니다.” 그 말에 이 수도사가 깨닫고 그리고 기도실에 들어갑니다. 그리고는 손을 들고 큰 소리로 부르짖으면서 “예수님, 예수님”을 부르짖으며 기도하는데 소리 내어 기도하니까 가슴이 뜨거워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깊은 기도를 체험하게 됩니다. 우리는 어려운 때에 더욱 예수님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과 하나 되신 예수님을 온전히 바라보시고 그것을 다시 여러분에게 확인시켜 주시는 주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을 이번 한주간도 풍성하게 누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