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예수, 만유의 상속자
설교본문 : 히브리서 1장 1절 ~ 3절
설 교 자 : 한승엽 목사
설교일자 : 2022년 01월 16일
설교요약 :
히브리서 전체의 주제를 아주 쉽게 설명하면 ‘예수님이 최고입니다. 예수님이 해답입니다’하는 뜻입니다. 많은 분들이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실제로는 예수님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어떤 모임에서 ‘예수님이 도대체 누구신데 그렇게 예수를 믿어야 된다고 하느냐 한 시간 시간을 줄 테니 한 번 이야기해보라’고 그러면 여러분 말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한 시간 동안 성경적으로 조금도 부족함 없이 왜 예수를 믿어야 되는지 예수님이 왜 그리스도이신지 여러분은 대답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설명할 수 없다면 여러분 자신이 아직 예수님을 잘 모르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예수님과 친밀한 교제가 없다면 아직은 예수님을 모르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크리스천들이 예수님을 이렇게 믿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삶 속에 아무런 능력이 없는 겁니다. 이번에 히브리서 메세지를 통해서 여러분들이 정말 예수님에 대한 그 놀라운 영광을 경험할 수 있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도대체 예수님이 누구시길래 그를 꼭 믿으라고 하는 건지, 왜 예수님이 역사의 분기점이 되는지, 그분의 태어나심이 왜 예수가 그리스도 되심이 되는지, 그리고 예수님은 정말 살아계셔서 나와 친밀히 교제하시는 그분이신지. 이번에 히브리서를 통해 여러분 안에 오직 한 분 예수가 그리스도 되심이 분명하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1. 예수님을 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아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나이아가라 폭포 혹시 안 가보셔도 인생을 사는데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거 못 보셨다고 해도 여러분의 인생에 크게 지장 되는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다릅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알지 못하면 여러분의 인생 전체에 문제가 생깁니다. 이건 살고 죽는 문제가 걸려있습니다. 영생이 여기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대단한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길이라고 하는 말은 예수님을 알면 알수록 인생이 분명해진다는 겁니다. 왜 살아야 되는지, 오늘 내가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이 문제는 어떻게 처리해야 되는지, 예수님을 알면 알수록 여러분의 인생 문제는 명확해집니다. 그리고 헛수고하지 않게 됩니다. 여러분이 인생을 방황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길을 몰라서 그런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잘 때까지 열심히 살기는 하지만 내가 진짜 잘 사는 건지, 이렇게 살면 되는 건지 많은 사람이 확신이 없습니다. 예수님을 정말 알게 되면 예수님을 알면 알수록 여러분의 인생은 명확해질 수 있습니다. 내가 어떻게 살아야 될지가 너무 분명해집니다. 히브리서의 요점은 예수님이 최고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정말 모든 것보다도 뛰어나신 분이시라는 겁니다. 어느 정도냐 하면, ‘예수님 때문에 죽어도 좋다’ 할 정도로 그렇게 예수님은 탁월하신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예수님께서 지금도 우리와 같이 계시다는 것을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2. 예수님은 참된 선지자이십니다.
히브리서는 유대교에서 귀하게 여기는 것, 중요하게 여기는 것들을 하나하나 열거하면서 예수님과 비교합니다. 예수님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납니다. 유대교에서는 이 하나님의 예언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납니다. 물론 그 뒤에 천사도 나오고 그 뒤에 모세도 나오고 여호수아도 나오고 아론도 나오고 유대교의 모든 제사도 다 나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모든 것보다 단연 더 크신 분이십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받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전해주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려고 택해준 사람이 예언자입니다. 이분들이 얼마나 대단한가 할 때, 선지자는 말하면서 ‘내 생각에 이렇습니다.’ 이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라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언자를 볼 때 얼마나 높이 보았겠습니까? '그분은 하나님과 통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합니다.' 그런데 그 예언자들과 예수님은 비교할 수 없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예언자들에게 전하라고 말씀을 주신 그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알고서도 여전히 세상 살기 힘들다는 것은 예수님을 여전히 잘 모르고 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삶을 친히 인도해 주십니다. 예수님을 정말 믿게 되면 이제는 여러분의 미래에 대해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제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영워히 사는 겁니다. 히브리서 기자가 그 핍박당하는 히브리 성도들에게 이렇게 말씀합니다. “여러분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예수님을 바로 아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여러분이 돌아갈까 생각하고 있는 유대교의 그 어떤 것보다도 크신 분이십니다. 비교할 수 없이 크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자신이십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알면 여러분은 죽음도 괜찮게 됩니다” 그래서 이 히브리서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똑같이 중요하고, 정말 필요한 메시지입니다.
3. 예수님이 인생 문제의 해답입니다.
예수님을 믿고도 예수님을 잘 모르시는 분은 이번에 예수님을 완전히 아시게 되기 바랍니다. 히브리서는 예수님에 대해서 완전한 지식을 우리에게 가르쳐줍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예수님과 인격적인 친밀함은 도무지 알지 못하는 분들은 이번 기회에 예수님과 깊은 사랑의 관계 속에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족들에게, 부모님이나 자녀들 또는 형제들에게 여러분에 대해서 아느냐고 물어보면 다 안다고 그럴 것입니다. 여러분도 그들을 알지만 그들도 여러분을 알고 있습니다. 그게 바로 아는 관계입니다. 예수님을 안다는 것은 예수님과 친밀한 관계까지 가야 아는 겁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그저 들어서만 아는데 절대 머무르지 않게 되시길 바랍니다. 예수님을 내가 지금 믿고 있는 이대로 믿어도 괜찮은 것인지, 나는 진짜 예수님을 제대로 믿고 있는 것인지, 여러분이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이번에 히브리서 메세지를 들으시면서 여러분이 정말 주님 앞에 다시 설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만 예수님을 바로 믿을 수 있습니다. 성령이 역사해 주셔야만 예수님을 바라보는 눈이 뜨이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번에 히브리서 말씀을 통해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전적으로 성령님의 역사를 구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적용 : 로마가 기독교를 로마의 국교로 선포하기 전에 몇 가지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황제의 신하들이 예수님 믿게 되는 일들이 계속 생겼는데 황제가 묻습니다. ‘공직을 택하든지 신앙을 택하든지 둘 중에 하나를 택하라’고 했는데 황제는 당연히 공직을 택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수많은 신하들이 공직을 깨끗하게 포기하고 예수 믿는 신앙을 택했습니다. 그런 자기 신하들을 보면서 ‘도대체 예수를 믿는다는 게 뭔가’ 하고 충격을 받아서 황제도 기독교를 인정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소돔과 고모라 심판이 임박해 왔을 때 그때 사장이 되고, 큰 성공을 거두고, 세상에서 아무리 잘 나가는 것들이 뭐 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여러분은 준비가 되셨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로 여러분을 세우실 때는 그 자리를 통해 섬김으로 전도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하지만, 주님이 깨끗하게 내려놓고 돌아오라고 할 때는 또 깨끗하게 주님 앞으로 돌아올 수 있어야 합니다. 이번 히브리서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 만유의 상속자, 예수 최고!’의 이 믿음이 우리 교회에 분명하게 세워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