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가득히 차고 넘치리라
설교본문 : 잠언 3장 9절 ~ 10절
설 교 자 : 한승엽 목사
설교일자 : 2021년 11월 07일
설교요약 :
예수님은 우리 인생을 바꾸십니다. 단순히 마음을 위로하시는 정도가 아닙니다. 우리 마음을 분명하게 만지십니다. 제자들은 나면서 앞을 못 보는 사람 속을 파고 뒤집지만 예수님은 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시고 새로운 관점을 가지게 하십니다. 나아가 그 사람의 눈을 뜨게 해주십니다. 예수님은 흙을 개어서 눈에 바르고 실로암 연못에 가서 씻게 하십니다. 그러자 앞을 보지 못했던 그의 눈이 뜨여졌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기 위해 우리 당할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잘 되어서도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릴 수 있지만 일이 잘 안되어서도 하나님께 올려 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역사하심 앞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 수 있도록 순종하고 간증으로 전도하는 우리 모두의 삶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가득히 차고 넘치는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1. 첫 열매로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잠언 3장 9절부터 10절 말씀입니다. ‘네 재물과 네 소산물에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내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감사절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지키라고 주신 절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무려 사십 년 전에 하나님은 이미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농사 짓고 첫 수확을 거두게 되면 반드시 첫 열매는 하나님께 바치라는 말씀을 그때 이미 주셨습니다(레 23:10, 14, 출 23:15, 출 31:14 ). 여러분 어떤 사람에게 참 잘해주었는데 그 사람이 감사를 모른다면 여러분은 그 사람과 상종하기 싫을 겁니다. 사람과의 관계도 이렇다면 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께 은혜를 받았는데 감사할 줄 모르면 그 사람에게 그것이 화가 되지 않겠습니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는 정말 상상이 안 될 정도로 감격스러운 그런 은혜를 받고 삽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팔 다리가 움직이고 걸을 수 있다는 것만 가지고도 어떤 사람에게 정말 눈물이 쏟아질 정도로 감사할 제목입니다. 이렇게 신앙의 자유가 있어서 우리가 언제든지 교회 와서 예배드릴 수 있다는 것 자체도 이것도 어떤 사람에게는 정말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은혜입니다. 예수를 믿고 이렇게 구원받았다는 일, 음식을 내가 이렇게 자연스럽게 먹을 수 있다는 일, 눈 하나 제대로 깜빡거릴 수 있다는 것 이루 말할 수 없이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너무나 큽니다. 우리는 첫 열매로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2. 성경대로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셨으니까 그대로 순종 해야지’ 하는 이런 믿음이 참 귀한 믿음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 깨달아서 순종하지 못합니다. 깨달았을 때는 대부분 너무 늦었을 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니까 순종해야지가 안 되는 사람은 하나님이 복을 주실 수 있도록 살 수 없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어떻게 의미를 다 깨닫고 실천 하겠습니까? 이제 처음 예수 믿는 사람이 어떻게 다 깨닫고 나서 할 수 있겠어요? 형편이 너무 어려워진 사람이 무슨 마음으로 기쁨으로 감사를 드릴 수 있겠습니까? 그렇지만 '이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절기니 마땅히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하게 되면 비로소 감사의 문이 열리고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약속하신 복을 주시고, 주시고 싶으신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가장 풀기 어려운 수학 문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복을 세어보는 것이다’는 격언이 있습니다. 이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복이 얼마나 많은가를 말씀하는 것입니다. 사실 다 셀 수가 없습니다. 성경대로 하나님께 순종하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말할 수 없는 복을 받고도 얼마나 그걸 모르느냐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성경대로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1. 절기를 지키라는 명령 (출애굽기 23:14-17)
2. 절기를 지키는 방법 (신명기 16:10-17)
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복을 주신대로. (기준=십일조)
2)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로
3)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 - 섬기고 있는 교회에서
3. 지키는 자에게 주시는 복 (출애굽기 34:22-24)
1) 열방을 쫓아내심
2) 지경을 넓히심
3) 아무도 땅을 엿보지 못하게 하신다.
적용 : 우리는 하나님 앞에 제대로 감사하지 못하고 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우리의 삶은 위기 가운데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감사절을 주신 것입니다. 그렇게 감사하지 못하는 우리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성찬이 바로 그 증거입니다. 우리를 위해서 살과 피를 주시면서 주님은 우리와 한 몸이 되어 주십니다. 어떻게 우리와 한 몸이 되실 수 있었습니까? 그런데 주님은 그렇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우리에게 깨우쳐 주시고 싶어 하십니다. 우리는 이미 주님과 한 몸이 된 존재입니다. 그것을 믿으라는 겁니다. 주님께서 행하신 사실을 내 마음에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주님을 영접할 때부터 주님은 이미 여러분 안에 계시고 여러분과 한 몸이 되셨습니다. 주님은 절대로 나를 포기하실 수가 없게 되셨습니다. 여러분을 버릴 수가 없는 분이십니다. 주님은 그러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제부터는 그 은혜를 누리되 여러분의 마음에서부터 그 주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이 감사가 터져 나오기를 축복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영원히 삽니다. 우리도 살고, 가정도 살고, 우리나라도 살게 됩니다. 여러분의 심령에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감사가 터져 나올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