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부모를 이렇게 공경하라
설교본문 : 에베소서 6장 1절 ~ 3절
설 교 자 : 한승엽 목사
설교일자 : 2021년 05월 09일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 :
설교요약 :
하나님께서는 우리 가정을 천국의 가정으로 만들기 원하십니다. 이를 위해 주님께서 자녀들에게 말씀하고 싶은 것은 바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 속에서 중요한 것은 자녀들이 부모를 공경하는 데 있어서 ‘주 안에서’ 해야 된다는 겁니다. ‘주 안에서 공경하는 것’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자녀가 부모를 공경하는 길이고 자녀가 부모를 공경할 수 있는 힘도 ‘주 안에서 오는 것’입니다. 자녀들이 부모를 어떻게 공경해야 되느냐? ‘주 안에서’입니다. 자녀들이 부모님을 공경할 수 있는 힘은 어디서 얻느냐? ‘주 안에서’입니다. 그래서 오늘 자녀들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너희 자녀들아 주 안에서 부모님을 공경하라’입니다. 그래서 자녀들은 마땅히 부모님을 공경해야 하는데 주안에서 부모님을 공경한다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1. 부모님을 주님 때문에 존중해야 합니다.
자녀들이 부모님을 공경하라고 말할 때, 그 부모님을 공경하는 첫 번째 모습은 우리 부모님들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공경하라’고 하는 이 단어의 원래 성경의 의미는 ‘높이 평가를 하다, 높은 가치를 두다’라는 뜻입니다. 출애굽기 20장 12절에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주시면서 5계명으로 주신 말씀이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출애굽기 20장 12절에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할 때 이 구약성경에서 쓰인 이 단어는 ‘공경하다’라는 단어 속에 그 상대를 무겁게 여기고 상대를 아주 중요한 분으로 대하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신약에서 에베소서 6장이나 구약성경에서 출애굽기 20장에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말씀할 때, 그 공경이라고 하는 말 속에 담겨 있는 신약과 구약의 공통적인 가장 중요한 것은 ‘존중한다’는 것입니다. 부모님을 공경한다는 것은 마음에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마음에서부터 우리의 부모님을 가볍게 여기거나 소홀히 여기면 안됩니다. 우리는 마음속에서부터 부모님을 아주 소중하게, 그리고 아주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2. 부모님을 주께 하듯이 섬겨야만 합니다.
자녀들이 부모를 공경하라고 할 때 첫 번째는 마음속으로 그 부모님들을 존중하라는 것입니다. 곧 ‘부모님 때문에’가 아니라 ‘주님 때문에’ 그렇게 하라는 겁니다. 주님이 부모님을 너희들에게 주셨기 때문에, 부모님이시기 때문에 너희들이 그 부모님을 존중하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자녀들이 부모님을 공경하라고 할 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은 우리 부모님을 ‘섬겨야 된다’는 것입니다. ‘섬긴다’라고 하는 말을 다른 말로 말하면 ‘봉양하는 것’입니다. 자녀들은 부모님을 봉양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공경하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할 때 이 히브리어의 ‘공경’이라는 단어 속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마음으로부터 부모님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절대로 마음에서부터 우리 부모를 무시하지 말고 마음에서부터 우리 부모를 소중히 여기고 존중해야 됩니다. 그런데 오늘 이 ‘공경하라’는 단어 속에 또 다른 의미가 있는데, 그렇게 너희들이 마음속으로 부모님을 존중히 여기면 그 마음은 반드시 ‘너희들의 몸과 물질로 표현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너희들이 부모님을 마음으로 존중한다면 그 ㅁ부모님을 존중하고 공경하는 모습은 반드시 너희의 몸이 따라가야 되고 그리고 너희의 물질로 부모님을 봉양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3. 부모님을 주의 은혜로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 자녀들이 부모님을 공경한다는 것은 주 안에서 하는 것입니다. 주 안에서 공경한다는 것은 주님 때문에 우리는 부모님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모님이 우리에게 어떻게 해 주었든, 부모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든지 간에 자녀는 그것을 상관하지 말고 주님 때문에 부모님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우리는 주님께 하듯이 부모님을 봉양하고 섬겨야 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는 우리 자녀들이 ‘부모님을 사랑하셔야’ 합니다. 자녀들이 부모님을 사랑하셔야 되는데 우리가 부모님을 사랑할 때 우리는 주님의 은혜로 하셔야 됩니다. 어쩔 수 없는 것이 내리 사랑이지만 오늘 우리가 우리의 부모님을 사랑하고 그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식 사랑, 내리 사랑은 자연스럽게 되는데 이 부모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알아도 안 되고 하려고 해도 잘 안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주님의 은혜’입니다. 성경에서 ‘주 안에서 하라’는 것은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주님이 은혜로’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부모님을 정말 그렇게 공경하기 위해서 날마다 우리는 주님의 사랑과 주님의 은혜로 더욱 충만해져야 합니다. 오늘 이 땅에 있는 자녀들이 부모님을 공경하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우리 안에 부모님께 받은 상처와 우리 부모님을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공급받아서 하나님 앞에서 부모님을 먼저 용서해야 합니다.
적용 : 오늘 말씀의 핵심은 ‘부모님을 주안에서 공경하라’는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 가운데 부모님과의 관계가 깨어진 분이 계시다면 이것은 반드시 속히 해결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축복해 주시는 문을 닫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모님과의 관계가 깨어진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 결정적인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지라도 우리는 부모님과의 관계가 하나님의 복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속히 해결해야 하고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부모님을 공경할 때 그 복은 하나님이 자녀에게 주십니다. 부모님의 영혼을 위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십시오. 시간을 드리십시오. 기억해 드리십시오. 부모님을 주님의 은혜로 더욱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부모공경’은 하나님의 축복이 따르는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