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설교본문 : 마태복음 16장 16절 ~ 18절
설 교 자 : 한승엽 목사
설교일자 : 2021년 04월 25일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 :
설교요약 :
마태복음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복음을 소개하면서 제일 먼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가 무엇인가? 그리고 두 번째는 바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에 대해서 우리에게 보여주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 하나님의 자녀 된 자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라고 하는 천국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우리는 지난주까지 하나님의 아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 함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계속해서 마태복음이 우리에게 전하고 있는 예수님의 복음의 큰 주제인 ‘하나님의 교회’에 대해서 함께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복음과 하나님의 나라의 핵심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허락하시고 그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우리에게 주신 것이 바로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성경을 보시면 교회가 구체적으로 시작된 것은 사도행전부터입니다. 오순절에 성령님이 임하시고 그 성령을 받은 사람들이 모여서 시작된 것이 교회입니다. 그런데 교회가 실제적으로 시작이 된 것은 사도행전이지만 교회가 본질적으로 무엇인가를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말씀하시는 본문은 바로 마태복음 16장과 마태복음 18장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16장과 마태복음 18장은 예수님께서 직접 ‘내 교회’라고 하시면서 예수님의 교회,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의 교회는 어떠한 곳인지를 우리에게 직접 보여주시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의 교회는 예수님의 반석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예수님의 반석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예수님의 반석 위에 세워진다라고 하는 것은 바로 교회 안에 속해 있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과 하나님을 향하여 분명한 신앙의 고백을 해야 되는 것과 함께 또 하나 하나님의 교회가 예수님의 반석 위에 세워진다는 것은, 오직 예수님 한 분만이 우리 교회의 유일한 반석이 되신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6:18절에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겠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누구 목사님의 교회가 아니고 우리 교회에 있는 누구 장로님의 교회가 아니고 또 교회 안에 있는 어떤 개인의 교회가 아니라 바로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교회의 주인이 되시는 예수님의 교회와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겠다는 것입니다. 교회와 세상의 차이점이 뭐냐 하면 바로 이게 차이입니다. 여러분, 교회가 복지재단 많이 운영하고 구제 많이 한다고 그것이 교회의 본질을 보여주는 것은 아닙니다. 교회가 교회 되는 궁극적인 세상과의 구별은 바로 신앙고백의 차이입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주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주님은 내 인생의 주인이십니다” 이렇게 고백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공동체가 바로 교회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는 어떤 행위로 그 교회를 결정 지으면 안 되고 그 삶의 중심의 무게가 어디에 있느냐로 구분되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예수님의 반석 위에 세워질 때 교회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어떤 음부의 권세가 와도 어떤 어려운 일이 있어도 결국 교회가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 것은 사람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이 반석이 되실 때 그 교회는 영원히 세워질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의 교회는 우리들이 교회되어 세워져야 합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의 교회는 우리들이 교회가 되어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의 두 번째 특징은 하나님의 교회는 바로 우리들이 교회가 되어 질 때 하나님의 교회로 바르게 세워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교회를 다니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교회를 왔다 갔다 다니는 사람만 되지 말고 이제부터 우리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의 교회되어 세워져야 합니다. 내가 교회에 와서도 또 교회를 떠나 있어도 어디에 있든지 바로 우리가 교회이고,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의 교회라는 사실과 우리가 하나님의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우리’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절대로 나만 있지 않습니다. 나만 있는 신앙, 나만 있는 교회, 나만 아는 믿음은 하나님의 교회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의 교회가 되기를 원한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오직 예수님 안에서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철저히 ‘우리가 함께’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향해 ‘우리’가 되어주셔야 합니다. 나는 나, 너는 너가 아니라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함께하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그 교회가 세워진 그 지역에서 우리 교회만 알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 교회만의 담을 쌓고 성을 쌓는 게 아니라 ‘지역에서의 우리 교회’가 되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예수님 안에서 우리들이 함께 교회로 세워지는 교회입니다.
3.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우리 자신만을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절대로 우리들만을 위해서 세워져서는 안 됩니다. 우리들만의 성을 쌓고 우리들만 좋아하고 우리들만 복을 받는 교회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는 우리들을 통해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고, 우리들을 통해서 이 땅에 하나님의 축복이 흘러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 천국의 축복을 우리에게 베풀어 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교회가 이 땅에 세워진 가장 중요한 목적은, 바로 교회를 통해서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소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해야 될 가장 중요한 일은 하나님의 교회는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의 나라 천국으로 인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옥 갈 사람을 천국으로 인도해야 되고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 천국으로 모든 사람들을 인도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는 이 땅에서 우리의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 천국은 이런 곳이구나!’라고 하는 그 천국을 나의 삶과 내 가정과 내가 속한 공동체를 통해서 우리는 보여주셔야 됩니다. 물론 이 땅에서는 완벽할 수 없고 완전할 수 없지만, 교회는 하나님이 통치하시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함으로 세상과는 달라야 합니다. 그래서 ‘아, 교회는 정말 저런 곳이구나. 안산중앙교회가 보여주는 저런 모습이 하나님의 나라 천국이구나’라고 하는 것을 우리 교회가 이 땅에서 보여주셔야 됩니다. 이것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오직 성령님의 능력으로 가능합니다(롬 8:26).
적용 :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하나님은 정말 주님이 원하시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그 하나님의 교회가 어떤 교회인지 오늘 우리에게 분명히 보여주십니다. ①하나님의 교회는 예수님의 반석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②하나님의 교회는 우리들이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③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애쓰고 수고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 하나님의 교회로 세워지기 위해 오늘 주신 이 말씀 앞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반응하여 결단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교회되어, 날마다 하나님의 나라를 확신하고, 확인하고, 확장시켜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소원에 즐거이 쓰임 받고, 주님께 마지막까지 소중하게 쓰임 받으며 주님과 동행할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