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하나님의 나라
설교본문 : 마태복음 13장 44절 ~ 46절
설 교 자 : 한승엽 목사
설교일자 : 2021년 04월 18일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 :
설교요약 :
우리 예수님께서는 ‘천국은 길에 드러나 있는 것이 아니고 감추어져 있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본래부터 그런 은폐성과 은닉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시각적 은폐성은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보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다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우연히 인생 밭을 가는 사람의 눈에 발견되어지는 것이 바로 이 천국이라는 것입니다. 영적 은닉성은 이렇게 눈에 띄었다 하더라도 그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서는 이것이 천국으로 보이지를 않는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3장에는 하나님의 나라 천국이라는 표현이 11번 나오는데 특별히 마태복음 13장 36절에서 52절에는 6번이나 천국과 관련된 단어가 나옵니다. ‘천국’이라는 단어가 다섯 번 나오고, 그 다음에 ‘아버지의 나라’라고 하는 단어가 한 번 나옵니다. 결국은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3장 오늘 이 본문을 통해서 우리들에게 가르쳐주시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고 싶었던 예수님의 모든 가르침의 핵심은 바로 ‘하나님의 나라는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성경 전체의 가장 중요한 주제인 하나님의 나라, 천국은 과연 무엇이고 이 천국은 어떤 것인가에 관해서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 천국은 어떤 것입니까? 우리가 오늘 하나님의 나라 비유를 통해서 확실히, 그리고 균형 잡힌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이해를 분명히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을 믿어야 가는 것입니다.
첫 번째로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 믿어야 가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같이 읽은 본문의 비유를 보면, 이 비유는 누구의 말씀입니까? 예수님의 말씀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성경을 통해서 우리 주님이 말씀하시는 진리의 말씀, 오늘 예수님의 입으로 성경에 주님께서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나라 천국은 예수님을 믿어야만 가는 곳입니다. 그리고 이 천국은 좋은 진주를 사는 비유와 밭에 감추어져 있는 보화의 비유를 통해서, ‘너희가 이 땅에 사는 동안 마치 그 밭에서 보화를 발견하면 너희들의 모든 소유를 팔아서라도 반드시 그 보화를 사야 된다’는 것입니다. 좋은 진주를 발견하면 반드시 너희의 모든 소유를 팔아서 그 진주를 사야 하는 것처럼, 너희가 이 땅에 아직은 생명을 가지고 주님의 심판 앞에 서는 그날까지 너희들이 이 땅에 살아있는 동안에 너희들이 이 땅에서 해야 될 가장 중요한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을 잘 믿고 천국 가는 확신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천국 가는 것은 우리가 인생을 사는 동안 반드시 해야 될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 두 가지는, 부모는 자녀를 이 세상에게 오게 하는 분입니다. 모든 자녀들은 부모 때문에 이 세상에 올 수 있었습니다. 자녀를 이 세상에 오게 한 것만으로도 부모는 공경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부모가 이 땅에서 자녀들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축복된 일은 바로 그 자녀를 이 땅에 오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십니까? 부모가 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자녀들에게 해주어야 될 가장 중요한 일은 그 자녀를 천국 가게 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를 좋은 대학에 가게하고, 좋은 직장에 가게하고, 좋은 사람 만나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우리 자녀가 오늘 죽어도 천국 가게 만들고 내가 죽기 전에 우리 자녀들을 반드시 천국 가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모의 역할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을 믿어야 가는 것입니다. 분명한 진리는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을 믿어야 간다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 안에서 오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 안에서 오는 것입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의 나라는 가는 것이었습니다. 오직 예수님을 믿어야만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비유에 보면 이 비유 속에서 예수님이 또 강조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는 죽어서만 가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 이미 우리 가운데 온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가 가는 것도 있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우리 가운데 임한 것이라는 겁니다. 오늘 이 비유에 보시면 이미 보화는 그 밭에 감추어져 있었습니다. 이미 좋은 진주는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씨 뿌리는 비유에 보면 그 씨는 천국의 씨앗입니다. 그런데 그 씨앗은 농부에 의해서 뿌려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나라의 씨앗,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가 노력하고 애써서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 가운데 심겨지고 이미 우리 가운데 와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은 이 하나님의 나라, 천국의 비유를 통해서 천국은 언젠가 우리가 가는 곳이라는 천국의 미래성에 대해서도 얘기하지만, 그러나 천국은 예수님을 통해 이미 우리 가운데 여기 와 있다라고 하는 이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도 함께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이야기할 때 언젠가 우리가 가는 나라가 맞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나라는 언젠가 미래에 가는 나라일 뿐만 아니라 이미 예수님 안에서 지금 우리 가운데 찾아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오늘 아무리 힘들어도 예수님 안에 있기 때문에 내 마음은 천국이고, 아무리 힘들어도 답답해도 나는 지금 예수님 안에 있기 때문에 나는 내 마음의 천국을 잃어버리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 안에서 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로 영접하실 때, 여러분 안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합니다. 중요한 것은 날마다 그 하나님의 나라를 깨닫고 하나님의 나라를 내 삶 속에서 누리며 살아내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을 위하여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을 위하여 사는 것입니다. 오늘 마태복음 13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하나님 나라의 세 가지 속성을 말씀하십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의 나라는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가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언젠가가 오기 전에 우리는 지금 예수님을 단단히 붙잡고 예수님을 잘 믿고 오늘이라도 나는 죽어도 천국에 간다는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의 나라 천국은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 천국은 가는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 천국은 이미 지금 우리 가운데 임하여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했을 때부터 우리 마음속에 이미 하나님의 나라 천국이 임하여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 번째 예수님이 우리에게 부탁하신 것은,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 믿어야 하고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 안에서 오는 것이지만 또한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을 위하여 살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오늘 그 하나님의 나라를 이미 받은 우리, 하나님의 나라를 이미 소유한 우리가 이제는 그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예수님처럼 살아갈 때 그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를 통해서 드러나고 확장 되어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 땅에 살면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내 마음속에 있다는 걸 매일매일 확인하셔야 되고, 더 나아가서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어 가야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 천국의 진정한 의미는 하나님의 나라 천국 때문에 내 삶이 변하는 것입니다. 사는 것을 보면 누가 주인인지가 보입니다. 오늘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예수님 때문에 나는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며 오늘 그 예수님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오늘도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베풀고 섬기면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나를 통해서 내가 속해 있는 우리 가정이, 오늘 나를 통해서 내가 속해 있는 일터가, 그리고 내가 속해 있는 우리 교회를 통해서 이 지역이 하나님의 나라 천국으로 점점 확장되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적용 : 우리는 예수님 덕분에 오늘 죽어도 그 천국의 한 곳에 저와 여러분을 위한 자리가 예비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그 확신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그 한 모퉁이(천국의 지점)는 이미 우리들의 마음속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 하나님의 나라, 천국을 내 마음속에서 죽는 날까지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는 매일 모든 것을 다 잃어버려도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 천국을 내 마음속에서 잃어버리지 않고 사셔야 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예수님이 나를 위해 천국의 그 한 곳을 예비해 놓으셨다는 것을 아셔서, 이제는 여러분들이 이 땅에 살고 있는 이 한 모퉁이에서 예수님을 전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섬기면서 살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땅의 한 모퉁이를 성도인 나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로 점점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확신하고 확인하며 확장시키는 가장 행복한 삶을 누리고, 살아내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