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하나님의 아들
설교본문 : 마태복음 3장 16절 ~ 17절
설 교 자 : 한승엽 목사
설교일자 : 2021년 04월 11일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 :
설교요약 :
기독교의 중심은 예수님이십니다. 기독교의 핵심은 예수님이십니다. 기독교에서 예수님은 전부와 전무의 기준입니다. 예수님이 없으면 기독교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예수님만 계시면 기독교는 모든 것을 가진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의 문제는 바로 이 전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잃어버리고 가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중심입니다. 예수님을 다시 우리의 중심에 두면 우리의 모든 것은 다시 제자리로 자리를 잡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것의 백신입니다. 마태복음 3장 13절부터 4장 11절까지의 이야기 속에는 예수님의 이야기 가운데 두 가지 사건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먼저는 예수님의 세례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고 예수님이 시험을 받으시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두 가지 이야기를 연결시켜주는 한 가지 중요한 주제어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예수님께서 요단강에 가셔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십니다.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실 때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임하고 그리고 예수님의 세례의 절정은 바로 하늘로부터 하나님 아버지의 음성이 들린 것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3장 13절부터 4장 11절까지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어떻게 사셨는지를 보여주면서 이제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1.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과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하신 일이 바로 세례를 받으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요단강에 가셔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습니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는 목적은, 모든 의를 이루시기 위해서입니다. 15절에 나오는 이 ‘의’라는 단어는 원래 성경에서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이루는 것’입니다. 마태복음과 신약 성경에서 ‘의’라는 단어는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는다’는 뜻이 있습니다. ‘죄’라는 단어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가 깨졌다’라는 의미의 반대말이 의라는 단어입니다. 그래서 의라는 단어는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며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의 공적인 생애와 예수님의 모든 사역을 시작하면서 예수님이 제일 먼저 하신 일은 바로 세례를 통하여 하나님의 의를 이루시며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 하신 모든 일의 시작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인들이 해야 될 가장 중요한 일은 어떤 순간에도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과의 관계의 끈이 끊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과 연결되어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맺고 살아가야 합니다.
2. 사단 마귀의 시험을 이겨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과 하나님의 자녀는 이 땅에 살아갈 때 사단 마귀의 시험을 이겨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이제 하늘로부터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가 기뻐하는 자다’라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십니다. 마태복음 4장 1절에 보시면 ‘그때에’ 이렇게 나옵니다. 그때가 언제입니까? 그 앞에 보시면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시며 하늘로부터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사랑하고 내가 너를 기뻐한다”라고 하는 그 음성을 들었을 때입니다. 그런데 그 음성을 듣자마자 그다음에 일어난 사건이 무엇입니까? 4장 1절에 보면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려 누구에게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십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서 하나님의 아들로서 살아가실 때 예수님은 사단 마귀를 만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광야로 나가셨고 그곳에서 시험을 당하셨습니다. 사단 마귀의 시험의 핵심은, 너가 정말 하나님의 아들이 맞는지를 증명해 보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사단 마귀의 시험에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은, 철저하게 나를 십자가에서 죽이고 나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며,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내가 아니라 하나님만이 높임을 받으실 때 이것이 진정 주안에서 승리하는 하나님의 자녀의 삶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때로는 실패할 수도 있고 때로는 성공할 수도 있고 때로는 건강할 수도 있고 때로는 병약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어느 순간이라도 나를 드러내지 말고 어떤 순간에도 오직 하나님만 높이시고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며 사단 마귀의 시험을 이겨내야 합니다.
3.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의 자녀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아들로서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갈 때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하나님과 계속 관계를 지속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길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시켜주는 유일한 끈입니다. 마치 엄마 뱃속의 아이가 열 달 동안 그 탯줄에 연결되어 엄마의 모든 영양분과 그 모든 호흡을 받는 것처럼,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 이 끈을 통해서 우리는 계속 하나님이 주시는 양식과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을 공급받고 살아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아들들은 이 땅에 살아갈 때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의 끈을 놓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예수님께서 세 번 사단 마귀에게 공격을 받으실 때 예수님이 그 세 번의 모든 공격을 다 무엇으로 이기십니까? 오직 하나,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 이기십니다. 예수님이 사단 마귀의 공격을 물리치셨던 유일한 무기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밖에 없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러분이 당하는 모든 고난과 지금 우리의 모든 상황들을 말씀으로, 믿음으로 선포하고 이겨내며 승리하시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적용 :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이 아침에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기뻐하는 자라. 내가 너와 함께할 것이며, 내가 너를 지킬 것이고 내가 너를 보호할 것이며 너는 내 것이라”고 말씀하신 이 하나님의 음성이 오늘 우리의 예배 가운데 여러분에게도 들려지는 하나님의 음성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나님이 여러분을 향하여 “너는 내 것이라. 너는 내 아들이라. 너는 내 딸이라. 내가 너를 지킬 것이라”고 하시는 이 말씀을 ‘항상 기뻐하고 항상 기도하고 항상 감사’함으로 확실히 붙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는 기적의 통로입니다. 내 가정, 내 인생이 죽은 고목 같을지라도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날마다 주님 덕분에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심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시는 우리 중앙가족들이 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살전 5: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