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말을 잘 하려면
설교본문 : 야고보서 3장 1절 ~ 12절
설 교 자 : 한승엽 목사
설교일자 : 2021년 02월 21일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 :
설교요약 :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말을 잘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야고보서를 통해서 성숙한 사람의 척도를 보여주십니다. 오늘 성경은 성숙한 사람의 표지는 바로 그 사람의 '말'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는 우리를 보여주는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그 사람의 인격과 신앙과 영성과 그 사람의 성숙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우리의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혀와 말은 우리의 내면과 신앙의 성숙을 보여줍니다. 성경은 말에 실수가 없는 사람이 성숙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지금보다 더 성숙한 그리스도인, 아름다운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 우리가 다시 한 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에 대한 교훈을 삶에서 잘 적용할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1. 말의 힘을 알아야 합니다.
말이 중요하다는 것은 말이 위험하다는 것, 말에는 영향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말의 힘을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오늘 야고보서 3장은 야고보 사도가 우리 인간의 말이 얼마나 힘이 있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주기 위해 세 가지 비유를 듭니다. 말에는 힘이 있습니다. 이 말이 얼마나 무섭고 얼마나 영향력이 있는지 사람을 죽일 수도 있고 사람을 살릴 수도 있고 내 인생을 바꿀 수도 있는 것이 말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말에 힘이 있다는 것을 우리가 잘 아셔서 말의 선한 영향력으로 생명을 살리고 사람을 세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말에 실수가 없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완벽할 수도 없고, 완벽하지도 않습니다. 실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보다도 말에 실수가 없어야 합니다. 가끔 교회 공동체 안에서 기도도 열심히 하고 성경도 많이 아시고 남보다 봉사도 열심히 하시는데, 다른 교회에 보면 말로서 사람들 상처주고 시험 들게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오늘 야고보 사도가 말하는데 이것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우리가 성숙하고 아름다운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는 말에 실수가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말에 실수가 없으려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야고보 사도는 구체적으로 말에 실수가 없도록 우리가 두 가지를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첫 번째로 말에 실수가 없으려면 말을 '절제'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우리가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 말에 실수가 없으려면 말을 '정제'하셔야 합니다(필터링, 예:청교도들의 말의 3가지 필터링 - 진실한가, 유익한가,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가)
3. 말에 성화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예수님을 믿을 때 죄인 된 우리를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여겨주셔서 구원 받은 것입니다. 이때 의인이라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 신분이 변화된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의 신분이 거룩해지고 의로운 자가 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죽는 날까지 어제보다 오늘이 점점 더 거룩해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성화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우리의 모든 삶의 영역이 성화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가 성화되어갈 때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우리의 입술과 말이 예수님을 닮아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숙한 말을 하기 위해서는, 첫째 하나님을 향해 오직 찬양과 감사를 많이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원하신다면 어떤 상황에도 찬양하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절대 하나님 앞에서 원망하고 불평하고 다른 사람을 험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둘째, 내 입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을 향해서는 칭찬하고 축복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없을 때 더 많이 축복하시고 칭찬하시기 바랍니다.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일수록 축복하고 칭찬해보시기 바랍니다.
적용 : 그래서 우리 교회가 이런 말에 대한 운동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으로 시편 141편처럼 고백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 141:3)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하나님, 오늘 제 입에 말에 실수가 없게 하옵소서. 오늘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며 다른 사람을 축복하고 칭찬하게 하옵소서. 다른 사람에게 상처 주는 말을 했다면, 하나님, 오늘 상처 되는 말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깨끗하게 씻어내 주시옵소서.” 하루에 2~3번 양치질 할 때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말이 성숙해지면 우리 삶이 변화되고 우리 주변의 사람들도 변화될 줄로 믿습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말의 힘을 아셔야 합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말에 실수가 없어야 하고, 말에 성화가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