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여호와를 온전히
설교본문 : 여호수아 14장 7절 ~ 15절
설 교 자 : 한승엽 목사
설교일자 : 2021년 01월 10일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 :
설교요약 :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여호수아 14장이고, 오늘 보여주시는 인물은 여호수아의 친구인 ‘갈렙’입니다. 이 갈렙은 정말 소와 같은 인물입니다. 이 갈렙은 우리가 잘 아시는 것처럼 여호수아라는 위대한 1인자에 가려진 2인자입니다. 여호수아는 앞에서 드러났지만 갈렙은 앞에 나서지 않았지만, 하나님 앞에서 누구보다도 승리하고 형통하고 충성된 삶을 살았던 소처럼 우직하고 성실했던 인물입니다. 성경은 갈렙을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쫒았다’라고 평가합니다. 놀라운 것은 이 ‘온전히 쫒았다’는 단어가 구약성경에서 히브리어로 거의 나오지 않는 단어라는 것입니다. 많이 나오는 단어가 아닌데 이 단어가 갈렙에게 쓰여 집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 갈렙에 대해서 성경이 6차례 정도 말씀하시는데, 이 갈렙을 소개할 때마다 6차례 다 성경은 한 번도 빠짐없이 반복해서 말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이 갈렙이 ‘여호와 하나님만을 온전히 쫒았다’는 것입니다. 오늘 2021년 소의 해를 맞아서, 정말 우리도 이 소처럼 우직하고 묵묵하게 그리고 성실하게 오직 하나님을 향하여 온전한 믿음으로 살아가는 새해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가 갈렙처럼 온전히 하나님을 쫒아가는 삶을 살려면,
1. 하나님 한분만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제 새해를 시작하면서 하나님 여호와만 온전히 쫒아 살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되는 가장 중요한 첫 번째는 바로 우리의 유일한 믿음의 대상이신 하나님 한분만을 바라보시는 것입니다. 믿음의 핵심은,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산다’할 때 믿음 우리가 얼마나 열심히 믿느냐가 아닙니다. 우리가 얼마나 열심히 믿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누구를 믿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열심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믿음의 대상이 오직 하나님 한분이셔야 합니다. 그래서 믿음의 핵심은 우리가 얼마나 열심히 믿느냐가 아니라, 우리가 누구를 믿느냐 하는 믿음의 대상입니다. 오늘 성경에 갈렙은 오직 누구만 따라갑니까? 오직 누구에게만 충성합니까? 오직 누구에게 순종합니까? 여호와 하나님 한분께 갈렙은 순종하고 충성합니다. 그러므로 새해에는 우리의 가정, 내가 하는 모든 일들이 우리의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주님만 바라보며 하나님만 온전히 쫒아가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합니다. 갈렙은 온전히 여호와 하나님 한분만을 쫒아 살았습니다. 이때 갈렙의 나이가 85세라고 말합니다(수 14:10). 그런데 하나님이 갈렙을 처음 부르실 때 갈렙의 나이가 40세 때 가나안 정탐꾼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습니다. 그런데 이 처음 부르심을 받을 때부터 45년이 지났는데도 갈렙은 그때나 지금이나 하나님 앞에서 그의 영적인 힘이 더 강건해지고 변함이 없었다고 말합니다. 갈렙이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이 주신 힘으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온전히 주님을 따르게 했던 힘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온 것입니다. 갈렙은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했고 하나님의 말씀을 먹었고 말씀을 암송하고 묵상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나아갈 때 그는 끝까지 버티고 이기고 승리하게 된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올 한해에도 우리가 끝까지 승리하고 온전히 주님을 쫒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을 향하여 충성해야 합니다.
우리는 함께 여호와 하나님만 온전히 쫒아가야 합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에게 주신 삶의 자리에서 지금 나에게 주어진 시간 속에서 내가 하는 이 모든 일을 하나님 앞에서 충성하는 것입니다. ‘충성한다’는 말은 ‘성실하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성실’은 변함이 없는 겁니다. 올 한해 주님보다 앞서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과 경쟁하며 남들보다 빠른 것보다, 하나님과 사람들과 좋은 관계 가운데 바르게 가시는 것이 잘 사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주님을 성실히 쫒아 가시는 겁니다. 베드로처럼 멀찍이 떨어져 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딱 붙어서 나는 죽어도 주님과 함께 가겠습니다’하면서 주님을 꽉 붙들고 새해에도 여러분에게 주어진 자리, 주어진 시간 속에서 하나님이 맡겨주신 일들을 하나님 한분만 쫒아 충성하시고, 성실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때에 우리 주님께서 맡겨진 자에게 구하시는 것은 충성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갈렙과 같이 ‘착하고 충성된 내 종’이라고 말씀해주시는, 새해에 주님께 칭찬받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적용 : 오늘 2021년 소의 해를 맞아서, 정말 우리도 이 소처럼 우직하고 묵묵하게 오직 하나님을 향하여 온전히 살아가는 새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갈렙처럼 온전히 하나님을 쫒아가는 삶을 살려면, ①하나님 한분만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②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합니다. ③하나님을 향하여 충성해야 합니다. 새해에는 우리가 코로나 덕분에 주님을 더욱 의지하고, 주님만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도우심과 거두심과 세우심과 복주심으로 갈렙과 같이 여호와를 온전히 쫒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예배자, 기도자, 전도자로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최고의 사명에 마음껏 쓰임 받는 여러분의 가정, 우리 목장, 주님의 몸 된 우리 온 교회가 될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