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예수님이 소망입니다
설교본문 : 사도행전 27장 9절 ~ 26절
설 교 자 : 한승엽 목사
설교일자 : 2021년 01월 03일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 :
설교요약 :
오늘 말씀은 '예수님이 소망이십니다' 제목으로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소망과 격려'를 위한 말씀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오늘 본문 사도행전 27장은 사도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주님이 주신 사명을 따라 복음을 전하다가 이제 하나님께서 주신 마지막 사명인 로마 황제 가이사 앞에 가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기꺼이 죄수의 신분이 되어 276명의 사람들과 함께 배를 타고 지중해를 건너고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주신 믿음을 가지고 이제 그가 가야될 그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항해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시면 그 뜻하지 않게 그가 가고 있는 그 배에 큰 풍랑을 만나게 됩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은 이제 그 풍랑 앞에서 다 죽게 되었다고 이제 삶을 포기하고 절망 가운데 빠졌을 때 그 276명의 사람들 중에 오직 한 사람 믿음의 사람 사도 바울만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끝까지 가지고 소망을 지키고 주님 안에서 살고,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소망 가운데 격려하면서 함께 한 배에 같이 있는 모든 사람들을 소망으로 격려하며 살려내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우리의 삶에 어떤 사건을 만나느냐가 아니라 우리가 어떤 사건 앞에서도 끝까지 그 믿음을 가지고 우리가 절망하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 앞에 소망으로 살아내는 것이 믿음입니다. 우리가 어떤 유라굴로의 인생의 풍랑 앞에서도 끝까지 절망 실망 낙망이 아니라 소망으로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가 소망의 믿음을 가지고 승리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1. ‘주님만 믿어야’ 합니다.
내 인생에서 폭풍을 만날 때 우리가 절망에 빠지지 않고 끝까지 소망으로 살아내기 위해 우리가 믿음으로 해야 하는 첫 번째 일은 주님만 믿으셔야 합니다. 때때로 유라굴로라는 풍랑은 우리에게 주님보다 내가 더 의지하고 주님보다 내가 더 사랑하고 주님보다 내가 더 붙들고 있었던 것을 우리들의 손에서 사라지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느 날 이 풍랑을 지나다 보면 결국 우리가 깨달아야 하는 것은 이 풍랑 속에서 “역시, 우리의 삶에 영원하신 분은 하나님 한분이시다”, 내가 믿고 또 의지할 분은 오직 하나님 한분이심을 우리는 믿습니다. “여러분이 가진 권력을 믿지 마십시오. 물질을 믿지 마십시오. 사람도 믿지 마십시오. 오직 우리가 끝까지 믿어야 할 분은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오늘 사도 바울이 유라굴로 풍랑 앞에서 “나는 하나님만 믿노라” 선언하는 것처럼 “나는 하나님만 믿노라”하는 이 믿음의 고백이 오늘의 풍랑 속에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의 고백이 다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2. ‘주님과 교통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어디를 갈 때 나침반도 있고, 방향계도 있고 네비게이션도 있지만, 이때는 밤에는 별 보고, 낮에는 해를 보며 방향을 나아가는 겁니다. 아무리 어둡고 폭우가 와도 그 배의 사람들은 낮에는 해가 보이고 밤에는 별을 보고 방향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칠흙 같아도 별만 떠 있으면 갈 길을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동방박사도 별을 보고 찾아왔습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하늘에 떠 있는 해와 밤의 별처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네비게이션이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사명입니다. 그런데 이들에게 해도 별도 보이지 않고 큰 풍랑만 보이니까 그 마음속에 세상 소망 다 사라지고 그들의 마음속에 절망만 찾아온 것입니다. 오늘 이들의 문제는 어둠 속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뭘 해야 될지를 도대체 모르는 거에요. 하나님이 계시지 않고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과 방향과 사명을 놓쳤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힘들고 어렵다고 말할 때 우리는 끝까지 하나님 앞에서 주님이 주시는 꿈과 비전과 하나님의 그 계시를 가지고 주님과 교통하며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적용 : 인생의 폭풍 가운데 우리는 주님만 믿고, 주님과 교통해야 합니다. 주님을 믿고 주님과 교통 하는 가운데 우리가 더욱 ‘서로를 격려’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폭풍우 속에서 우리는 주님이 주신 힘으로 내가 먼저 살아나고 일어나서 주님의 이름으로 여러분 주위에 절망 가운데 넘어져 있는 사람들과 공동체를 살려내셔야 합니다. 오늘 이 땅에 서로 남 탓하고 ‘니 잘못이라고, 니 책임이야’라고 말하는 사람은 많은데 믿음으로 소망을 주고 격려하고 위로하고 세워주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이런 시대에 우리가 주님의 힘으로 먼저 일어나서 주님의 소망으로 서로를 찾아주고 서로를 격려하고 서로를 위로하여 세워주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가 먼저 주님의 이름으로 일어서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죽어가고 절망 가운데 있는 분들이 일으켜 세워줄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소망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