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
설교본문 : 에베소서 2장 18절 ~ 22절
설 교 자 : 한승엽 목사
설교일자 : 2020년 11월 29일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 :
설교요약 :
우리 교회는 지금도 좋지만 앞으로 우리 교회는 더 좋은 교회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주안에서 다 함께, 그리고 더 함께' 지어져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우리 교회는 무엇을 하든 주님 안에서 다같이 함께 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가 되어갈 때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그럴 때 우리들에게도 복이 오고 그럴 때 세상에서 우리 교회를 보고 우리 안산중앙교회가 참 좋은 교회라고 좋은 소문도 날 것입니다. 주안에서 함께 지어져가는 교회는?
1. '하나님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왜 함께 지어져 가야 합니까? 그것은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가 될 때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소중하고 교회가 능력 있고 교회가 거룩한 것은 교회가 모인 사람의 숫자와 교회가 가진 건물의 크기와 화려함 때문이 아니라 그 교회 안에 하나님의 영광으로 충만하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사람이 별 볼일 없어도 건물이 별 볼일 없어도 교회 안에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해져서 함께 하시면, 그 교회는 세상의 그 어떤 것도 무시할 수 없는 하나님이 붙들고 계시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교회가 될 줄로 믿습니다. 교회는 은과 금이 없어도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능력이 증거 되면 됩니다. 교회는 칼과 창이 없어도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이 증거 되면 됩니다. 교회는 힘과 능력이 없어도 성령의 충만함이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집중하고 함께 지어져가야 하는 교회도 건축과 건물과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는 교회,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 찬 교회, 하나님이 온전히 주인 되시는 교회가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2.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교회가 함께 지어져 가야 하는 이유는 그래야 하나님의 영광이 그곳에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함께 지어져 갈때, 우리의 모습은 어떤 모습이어야 합니까?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 되고, 더 나아가 하나님이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가 되게 하실 때 우리는 하나님의 권속이 되는 겁니다. 여기 ‘하나님의 권속’ 이라는 말은 영어 성경에 ‘하우스 홀더’라는 말로 되어 있습니다. 패밀리라는 단어와 깊은 연관이 있는데, 권속은 확대된 가족이라는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가족이라 하면 혈연으로 맺어진 사람들입니다. 권속은 그 집에 한 울타리 안에 들어와서 함께 먹고 자고 밥을 먹으면서 식구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같은 식구가 되는 것, 혈연이 아니라도 그 사람들이 권속이 되는 겁니다(식솔). 우리는 하나님의 권속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교회는 주 안에서 한 가족을 점점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3. '주 안에서 연결'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노력도 해야 하고, 우리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가 함께 지어져 가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우리가 주님 안에서 서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 한분만이 우리의 유일한 모퉁이돌이 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가 주 안에서, 예수님의 십자가로, 한 성령님으로 우리 각자가 다함께&더함께 서로 연결되어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해주시고, 우리 각자가 하나님 앞에서 구원받았습니다. 그런데 구원받은 우리 개인들이 이제 예수님 안에서 서로 서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필요 없는 사람처럼 느껴지고, 내가 지금은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처럼 느껴져도 하나님이 우리 모두를 불러주셨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는 다 필요한 존재입니다. 우리 모두는 다 하나님 안에 있어야 하는 존재인 것입니다.
적용 : 이제 우리는 서로의 소리, 서로의 색깔이 아니라 오직 하나 하나님의 보좌에 앉으신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이제 우리가 서로서로 주님 안에서 연결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름다운 교회,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시는 교회, 그래서 하나님의 정말 아름다운 가족같이 함께 지어져가는 우리 안산중앙교회가 될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