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그 아홉은 어디있느냐
설교본문 : 누가복음 17장 11절 ~ 19절
설 교 자 : 한승엽 목사
설교일자 : 2020년 07월 05일
설교영상 :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 :
설교요약 :
오늘 예배로 함께 하시는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시고, 여러분 안에 넘치는 감사, 또 나누는 사랑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 땅에서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이 어떤 상황과 환경에서도 행복하고 축복 되고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는 세 단어가 있습니다. 그것은 첫 번째로 ‘하나님 은혜입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는 사람은 축복 된 사람입니다. 두 번째로 아름답고 복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고백은, 지금 나와 함께 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향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당신 덕분입니다. 여러분 덕분입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복된 사람입니다. 오늘 이 시간 맥추감사절을 앞두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여러분 덕분입니다. 그래도 감사합니다’하는 이 고백이 여러분의 축복의 고백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맥추감사절기에 우리가 하나님께 올려드릴 감사는?
1. 우선적인 감사입니다.
오늘 본문이 보여주는 나음을 받아 예수님 앞에 나와 감사드렸던 이 한 사람의 감사는, 우선적인 감사였습니다. 오늘 열 명이 다 나음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문둥병 나병 때문에 고생하고 그것 때문에 사람들에게 버림받고 그것 때문에 하지 못한 일도 많았고 만나지 못한 사람도 많았습니다. 이제 예수님을 만나서 깨끗함을 받고 고침을 받았으니 하고 싶은 일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만나고 싶은 사람들도 많았을 겁니다. 여러분 그들이 가서 사람도 만나야 하고, 그들이 하고 싶은 일도 해야 하는 것 맞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그들이 제일 먼저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일은 누구를 만나기 전에 무엇을 하기 전에 그들은 바로 자기를 살려주시고 구원해 주시고 고쳐주신 그 주님 앞에 나와 감사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 되어야 했습니다. 감사는 우리에게 모든 것에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하루를 시작하면서 눈을 뜨면 우리는 제일 먼저 감사하셔야 합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그 가운데서 여러분이 하나님께 기도할 때도 제일 먼저 하실 것은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2. 큰소리로 감사했습니다.
또 이 한 사람은 주님 앞에 우선적으로 나와 감사하는데, 그는 큰 소리로 감사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감사, 우리가 주님 앞에 감사드릴 때는 큰 소리로 감사드려야 합니다. 오늘 성경에 나병 환자 열 명이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소식을 듣고 예수님 앞에 나와서 이제 구원을 얻고자 큰 소리로 도와달라고 소리칩니다. 열 명의 나병 환자가 예수님을 향해 살려달라고 큰 소리로 외쳤는데 예수님이 그들을 고쳐 주셨는데 정작 예수님 앞에 나와 내 온 마음과 내 온 정성과 나의 모든 것을 다해 예수님 앞에 큰 소리로 감사하는 사람은 한 명밖에 없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 앞에 지난 반년을 돌아보면서 우리가 드리는 이 감사는 정말 큰 소리의 감사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큰 소리로 하나님께 감사드릴 때, 나의 최선을 다한 감사, 우리의 최선을 다해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를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3. 엎드려서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사람은 예수님의 발 아래 엎드려서 감사했습니다. 이 사람은 주님 앞에 나와 겸손하게 엎드려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나는 이 은혜를 받을만한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내가 받은 은혜, 나는 받을 수 없는 사람인데 내가 받았습니다. 제가 진작 죽어야 할 사람이었는데 주님의 은혜로 이렇게 살았습니다. 나 같은 죄인 죄도 많이 짓고 천벌 받을 사람인데 예수 믿고 구원받아 천국가게 해주셨습니다.’ 여러분, 오늘 하나님께 내가 받은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너무나 우리가 받은 것, 가진 것을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날 때 아무것도 없이 태어났습니다. 지금 너무 많은 것을 가지고 있고 누리고 있고 받아왔습니다. 이 세상에 당연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은혜를 받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 엎드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주님 앞에 나와 정말 우리의 마음을 겸손하게 엎드려 하나님께 감사드릴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적용 : 감사는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은 선택과목이 아닙니다. 감사하면 천국 문을 여는 열쇠를 쥔 것이고, 기도하는 것마다 응답받는 소망의 열쇠를 가진 것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성공하는 사람이 하는 말의 반은 칭찬이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하는 말의 반은 감사이다.” 칭찬은 성공과 직결되고, 감사는 행복한 인생과 직결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 원하십니까? 더 많이 칭찬하고 사십시오. 더욱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십니까? 더 많이 감사하면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감사를 회복하고, 감사를 가득 채우고,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주님께서 우리에게도 물어보십니다. “그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나머지 아홉은 어디 있느냐?”
사랑하는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주님 앞에 나와서 감사드렸던 한 사람입니까? 아니면 아홉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까? 아니면 예수님께 무관심했던 수백 명 마을 사람들 속에 한 사람입니까?
오늘부터 하나님 앞에 정말 엎드려서 큰 소리로 주님께 최고의 감사를 올려 드리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