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자목녀를 많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예언자를 대접하면 예언자가 받을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을 대접하면 의인이 받는 상을 받을 것(마 10:41)”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사역자를 섬기는 것은 그분들이 천국에 가서 받게 될 상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천국에서 상을 받기 원하시는 분이라면 꼭 목자목녀를 많이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예수님은 “내 제자라고 해서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사람은 절대로 자기가 받을 상을 잃지 않는다(마 10:42).”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속의 말씀을 붙잡으시길 바랍니다.
목자목녀를 돕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1. 제일 먼저는 늘 함께 하는 것입니다.
집안이 어렵다고 자녀들이 집 밖으로 겉돌기 시작하면 문제보다 그 상황이 더 버겁게 느껴집니다. 반면에 힘들수록 모이기를 힘쓰고 온가족이 똘똘 뭉쳐 각자 할 일을 다 하면 거기서 희망이 생기고 용기가 나게 되어 있습니다. 목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수가 적고 어려울 때일수록 모일 때 잘 모여주시고, 목자목녀를 도와 온 목장 식구가 하나가 되고, 십시일반 서로를 돌보며 필요를 채우다 보면 금방 어려움은 지나게 되고 간증과 기쁨과 영적인 활력이 넘쳐나게 됩니다.
2. 1.2.3 전도로 VIP를 찾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시길 바랍니다.
VIP를 찾아서 우리 목장까지 모시고 좋겠지만, 혼자서는 쉽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전도는 협업입니다. 먼저 주변의 VIP이름만이라도 목자목녀에게 알려서 우리 목장의 VIP로 삼고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목자목녀가 찾아가서 만나기도 하고, 지속적으로 섬기며 목장으로도 초대할 때 모두가 반길 수 있습니다.
3. 목장모임을 위해 집을 오픈해 주시길 바랍니다.
목장모임을 목자 집에서만 모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간혹 있는 것 같습니다. 특별한 상황이라면(?) 할 수 없겠지만, 목장 식구들의 집을 돌아가면서 순회하여 모이는 것이 원칙이고, 이렇게 되도록 목자목녀가 노력해야 합니다. 성도들의 모임 가운데 주님이 임재하셔서 함께 계십니다(마 18:20). 그러므로 우리 집에서 목장 모임을 갖는다는 것은 주님을 우리 집으로 초청하는 것입니다. 이런 특권을 목자 혼자 독점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목장식구들과 함께 나누셔서 함께 주님이 부어주시는 은혜와 축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목자 집에서만 모이면 교회 존재 목적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교회의 궁극적인 목적은 영혼구원하여 그리스도의 제자를 만드는 것입니다. 집을 제공하는 것은 제자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는 것입니다. 집이 좁으면 어깨를 부딪혀가며 앉고, 목장 식구가 경제적으로 어려우면 목자와 목장식구들이 음식을 준비해 가더라도, 목장 식구들 집을 돌아가며 모여야 합니다. 이래야 목장 식구들이 섬김을 배우고 그리스도의 제자되어지고 성숙해집니다.
4. 우리 목장의 봉사에 꼭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교회의 목장들은 주일에 점심식사 후 설거지 봉사를 1년에 1번 또는 2번씩 돌아가며 섬깁니다. 그리고 수요저녁예배에 초원별로 특송을 섬기는데 이것은 5주에 한 번씩 순서가 돌아오게 됩니다. 목장연합 금요기도회는 평원별로 주관하여 섬기는데 3개월에 한 번씩 순서가 돌아옵니다. 새해에는 우리 목장의 봉사에 그동안 참여하지 못했던 분들도 모두 함께하셔서 이렇게 점점 섬김과 동참의 기회를 늘려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