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첫째 주일이 있는 주간 금요일에는 목장연합 금요기도회가 있습니다(교회 사역과 겹칠때 간혹 조정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6월 10일부터 한주간 동안 국가와 자녀를 위한 전교인 특별새벽기도 총진군이 일주일간 있습니다. 이번 특새를 통해 기도응답, 치유, 믿음 성장을 위해 기도제목을 목장(목자,목녀) 또는 교회 사무실(김수정 간사)에게 내주시면 특새 기간 목사님이 좀 더 구체적으로 성도님들의 상황을 파악하고 더욱 집중해서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모두 함께 합심기도 할때에는 이왕이면 크게 소리 내어서 기도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크게 소리 내어서 기도할 때 얻는 유익이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 잡념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속으로 기도할 때 제일 어려운 것이 잡념과 싸우는 것입니다. 어떤 때는 잡념과 싸우다가 기도 시간 전체를 낭비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소리를 내어 기도를 하면 잡념을 극복하는 것이 수월합니다.
둘째, 기도 내용이 정리가 됩니다. 속으로 기도할 때는 보통 완전한 문장을 만들어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소리를 내어 기도하면 완전한 문장을 만들어 기도하게 됩니다. 완전한 문장으로 만든 자신의 기도 소리를 듣다 보면 잘못된 기도를 하는 경우에 하나님의 뜻에 얼마나 어긋나는지, 그 내용이 얼마나 유치한지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기도 내용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바꾸는 데 도움이 됩니다.
셋째, 마음속 억눌림이 풀어집니다. 가끔 우리의 감정이 이성과 따로 놀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고 나를 도와주실 거라는 사실을 머리로는 믿는데 감정으로는 믿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그때 크게 소리 내어 기도하면 하나님이 나와 더불어 계신 것이 믿어지고 감정적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기도는 배우는 것입니다. 한 가지 방법만 고집하면 기도에 대해 배울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자신에게 편한 스타일이 있지만 편하지 않은 스타일도 시도해보면 기도의 영역을 넓힐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 의식하지 않고 하나님께 집중하여 크게 소리 내어 기도하라고 배경 음악을 들려주는 것입니다. 큰 소리를 기도하기 힘든 사람도 기도의 영역을 넓히기 위한 훈련이라 생각하고 자신이 낼 수 있는 가장 큰 소리로 기도해 보기를 바랍니다.
하늘 복 받으세요 담임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