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걸으면 새 길이 됩니다
가정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장 성경적인 교회라면 궁극적으로는 열매로 그것을 증명해야 할 것입니다. 최영기목사님(국제가정교회사역원장)은 그것을 세 가지로 말합니다. 목회자의 입장에서 다음과 같은 열매가 보이면 신약적인 교회에 근접하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첫째, 목장(교회) 안에서 영혼 구원이 일어나고 있는가? 가정교회를 한다고 하지만 교회 안에서 영혼구원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대사명에 실패하고 있는 것이기에 신약적 교회라고 부르기 어렵습니다(마 28:19-20; 행 1:8).
둘째, 성도의 삶이 변화하고 있는가? 거듭남(요 3:5), 새로운 피조물 됨(고후 5:17), 새로운 삶(롬 6:4)은 신약성경 전체에서 강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가정교회를 한다고 하지만 교회 안에서 우리 성도들의 삶이 변화되지 않으면 성경이 말하는 교회라고 할 수 없기에 신약적 교회라고 부르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셋째, 교회 생활에 기쁨이 있는가? 사도행전에 보면 교회가 세워진 후에 기쁨이 충만하더라는 구절이 자주 나옵니다(행 2:46: 8:8). 신앙생활의 기쁨은 중요한 신약교회의 모습중 하나입니다(갈 5:22; 살전 5:16-18). 그러기에 가정교회를 한다고 하지만 교회 안에서 성도들이 기쁨 없이 의무감에 사로잡혀 교회 생활을 하고 있다면 그 교회는 성경적인 교회와 거리가 멀다는 것입니다.
위의 세 가지에 비추어 볼 때 우리 교회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는 교회가 맞습니다. 우리 교회와 목장들이 영혼구원에 힘쓰고 영혼구원이 이루어지면 모두가 기뻐하고 정착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고 영혼구원이 덜 되면 안타까워하고 힘들어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정교회로 전환한 지난 7년 동안 그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삶이 변화되었기 때문입니다. 본인들이 이것을 알고 계시고 목사인 제가 여러분이 얼마나 변화되었는지, 그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앙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압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에서 세상에 어떤 교회도 부러워하지 않을 정도로 우리 교회를 좋아하시고 교회 생활을 기쁨 가운데 하는 교우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성도님들이 행복한 신앙생활 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고 우리 성도님들을 위해 목사님의 목회적 역량을 계속해서 키워나갈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주님께서 기뻐하시고 소원하시는 성경적인 교회라는 것을 우리 삶의 열매로 증명하여 많은 영혼들을 구원하고 섬기는 교회의 역할을 기쁨으로 감당해 나갈 것입니다. 그런 우리 교회를 함께 세워가는 일에 우리 소중한 성도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우리 주님께서 함께 하시기에 우리가 함께 걸으면 새 길이 됩니다.
이번 국가와 자녀를 위한 전교인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계속해서 여러분의 삶 속에서 응답과 간증으로 나타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하늘 복 받으세요 한승엽 목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