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쓰시기에 편한 사람이 됩시다
우리 교회 목사님은 멀리, 높이 계신 분이 아니라 여러분과 함께 하며 가까이에서 함께 사랑하며 섬기는 사람입니다. 성경적으로 목사님은 작은 목자입니다. 목자는 양을 돌보는 사람입니다. 후에 천국에 가면 하나님께서 물으실 것입니다.
"내가 맡겨준 사람들을 위하여 어떻게 이끌었느냐?"
저는 안산중앙교회 담임목사로서 두 가지에 초점을 맞추고 목회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는 우리 성도님들이 신앙생활을 잘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저에게 여러분이 안일하게 신앙생활하게 되지 않도록 부지런히 영적으로 깨워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주님께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때로는 원칙을 강조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성도의 본래 목적대로 살 수 있도록 사람을 키우고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워드리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교회의 존재목적, 성도의 존재목적은 영혼구원 하여 제자 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공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사명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지금보다 더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고, 선교하고 싶은 목장이 되게 하고, 바른 헌신을 통해 하늘 상급을 많이 받도록 섬길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목회가 우리 성도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고 성공시켜 드리는 것이라 믿습니다.
강단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는 효과적으로 잘 전달하고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증거 하려 노력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까지 전달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강단 앞에서는 늘 겸손해지고 긴장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타협이 없고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약화되면 안 될 것입니다.
또 한 가지는 우리 성도님들이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 한분 한분이 하나님의 가족으로서의 공동체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를 통해 천국을 맛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사랑하며 섬기는 교회가 점점 되어가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안산중앙교회가 더 행복한 공동체가 될 수 있을까를 자주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소중한 성도님들이 더욱 말씀대로, 믿음으로 살아서 약속대로 하나님의 많은 축복을 받을 수 있을까를 생각합니다. 우리가 만들어가는 성경적인 교회가 바로 주님께서 원하시는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우리 열심히 신앙생활 합시다. 그래서 신앙생활 할수록 점점 믿음이 자라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서 상 받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서로 사랑하며 섬기는 일을 격려하고 축복해주시기를 원합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모이기를 힘쓰고 서로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주님 만날 그 날이 가까워 오는 것을 볼수록 더욱 힘써 보람되고 가치 있는 신앙생활 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히 10:24-25).
지역사회를 섬기는 ‘제29회 어르신초청 효도잔치’가 이번 주 토요일인 5월 12일(토) 오전 11시부터 있습니다. 이번 지역 어르신을 섬기는 효도잔치를 통해 많은 분들이 예수님을 믿고 영원한 생명을 얻으실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내 부모님을 정성껏 섬기는 마음으로 온 교회가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편한 성도가 되어 모두가 행복한 봉사가 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고 잘 협력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하늘 복 받으세요 한승엽 목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