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목자목녀를 위해서 기도하고, 목자목녀는 목원을 위해서 기도하고...
우리교회에서 가장 많은 기도가 필요한 사람이 목자 목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목장을 섬김의 리더십을 가지고, 함께 영혼구원을 위해서 매진하고, 목원들이 예수님의 제자로 잘 세워지도록 돕는 것은 영적으로 육적으로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영적인 공격도 많이 있습니다.
주님이 주신 이런 중요한 일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많은 중보기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교회는 목자 목녀를 위해서 특별히 더 많이 기도해야 합니다.
목자 목녀가 교회의 기도의 후원을 받아 생명으로 충만할 때, 목자 목녀는 목원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일을 신실하게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목자 목녀가 될 때, 가장 중요한 서약 중에 하나가 목원들의 이름을 불러가며 일주일에 최소한 4일 이상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돕기 위해 우리 교회는 1년 365일 새벽기도와 매일 9시 저녁기도회를 힘쓰고 있습니다.
목자, 목녀를 위해서 기도할 때, 이렇게 기도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하여, 목장을 통해 영혼구원과 제자세우는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영혼사랑으로 충만하여, 섬김이 기쁨이 되게하소서.”
“가정과 자녀들을 하늘(평안, 기쁨, 사랑 등등)과 땅(건강, 진로, 경제, 등)의 넘치는 복으로 축복하소서.”
자전거에는 체인이 있습니다. 앞바퀴와 뒷바퀴가 튼튼한 체인으로 잘 연결되어 있을 때, 페달을 밟을 때, 씽씽 달릴 수 있습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는 기도의 체인이 튼튼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뜻이 아니라,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씽씽~ 달릴 수 있습니다.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실 때, 목자, 목녀들을 기도하고, 목자 목녀는 목원을 위해서 기도하고, 그 기도의 체인이 더욱 단단해질 때 영혼구원과 제자를 세우는 성경적인 교회로 함께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도생활을 통해 우리 보배로운 중앙의 가족들은 점점 더욱 빈도와 강도가 더하여지는 사도행전적인 축복을 누리는 행복한 신앙생활을 모두 하실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늘 복 받으세요 한승엽 목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