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가 잘되는 목장은
우리 교회는 매주 낮 예배 후에 목자모임&초원모임을 가지고 있는데, 목자목녀와의 나눔 가운데 이들의 귀한 섬김에 목사님도 감동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요즘은 목녀들이 “목사님 가정교회를 시작한지 9년이 되었지만 이제는 밥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아요. 밥은 얼마든지 하겠는데 매주 VIP만 온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서 목장마다 VIP를 전도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꾸준히 전도가 잘되고 있는 목장을 보면 두 가지 특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나눕니다.
첫째는 목장 분위기가 따뜻하고 가족적인 분위기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목장 식구들이 VIP를 먼저 찾아 간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생명의 삶 공부는 28기와 29기를 진행하고 있는데 새가족들이 많고 자주 목자목녀가 목장 식구를 위해 재수강을 하는 경우도 점점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생명의 삶은 초점을 VIP에게 맞추고 있기 때문에 단순하고 어떤 성경공부보다 편안하지만 신앙생활을 위한 유익은 어마어마한 성경공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점점 목자목녀 뿐만 아니라 목장 식구들도 자신의 VIP를 모시고 함께 참석하시길 권합니다.
곧잘 어떻게 VIP를 만나 전도하게 되었는가를 물으면 거의가 똑같은 대답을 합니다. VIP에게 “우리 목장에 한번 와 보세요”하고 초대하기 전에 먼저 찾아가서 친절하게 대해주면서 차나 식사를 대접할 기회를 보다가 기회를 만들어 대접을 하면서 좋은 관계를 먼저 만든 후에 목장으로 초대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도를 잘하시는 집사님들을 보면 까페 파우즈 같은 편안한 장소에서 자주 만남 을 가집니다. 카페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면서 “VIP와 함께 식사하고 차 마시러 왔어요” 하면서 VIP를 저에게 소개해 주기도 합니다. 앞으로 까페 파우즈에서 더욱 자주 볼 수 있는 모습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점점 정기적으로 시간을 내어 30~1시간 정도를 우리 카페 파우즈에서 차 한 잔 하는 호사(?)도 전도를 위해서라면 누려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VIP를 목장으로 초대하기 전에 먼저 찾아가서 차나 식사로 섬기고 목장으로 초대하면 전도가 잘되는 것은 이것이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목자님은 주일 예배를 마치고 과일을 들고 교통사고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VIP를 찾아 심방하러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뒤 얼마 후에 VIP를 목장으로 초대하여 목장으로 오기로 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내 차에 접촉사고를 낸 사람을 전도하기 위해 자기 돈으로 자기 차를 수리하고 대신 목장모임으로 초청하는 다른 교회의 목자목녀 이야기를 들을 때는 그런 귀한 목자목녀가 있다는 것이 부러웠습니다. 전도를 꾸준히 잘하시는 집사님은 한 주 동안 한 두 번이상은 꾸준히 VIP와 점심 식사모임을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가정교회는 성경적인 교회를 성경대로 하자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에 방법도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가서” 섬길 때 성령께서 전도의 열매를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마28:19~20절)
제자를 만들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은 VIP를 ‘찾아 가는’ 것입니다.
지난 주간부터 새생명 축제 초청카드를 교회 로비에 비치해 두었습니다. 필요한 만큼 충분히 가져가서 VIP를 초청해보시길 바랍니다.
하늘 복 받으세요 한승엽 담임목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