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구정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구정연휴가 있는 주간입니다. 이번 구정연휴는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라서 주일이 겹치게 되었습니다. 금, 토는 시댁(본가)를 방문하시고, 주일예배는 본 교회에서 드리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일예배를 드린 후 월요일까지는 친정(처가)에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계획들이 있으실 텐데, 어떻게 구정연휴를 지내시든지 ‘좀 더 행복하게 보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부 여행계획을 가지신 분들은 정말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가족들과 함께 쉼과 재충전의 기회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고향을 방문하고 친지를 만나시는 분들은 가족복음화를 위해 하나님 자녀의 좋은 이미지를 나타내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자녀의 품위를 가지십시요. 그래서 예수님을 안 믿는 친지들도 ‘예수 믿는 OOO 가정은 뭔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실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① 제사 등 영적문제에 관한 것은 타협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영적 문제까지 타협하게 되면 가족복음화는 점점 더 멀어집니다.② 말을 공손하고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관계가 좋아야 가족복음화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③ 음식을 조리하거나 설거지 등 궂은일을 하게 되면 피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하십시오. ④ 어른들에게는 꼭 인사를 드리시되 조그마한 것이라도 선물이나 정성이 담긴 것을 드리시기 바랍니다.⑤ 돈을 부담해야하는 경우에는 다른 사람보다 내가 조금이라도 더 부담하겠다는 마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⑥ 명절에 사람 만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영적 감화력을 끼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시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런 자세로 명절을 지내시면 다소 피곤하기는 하겠지만 보람이 있고 기쁨이 있을 것입니다. 큰 은총을 받는 새해에 성령의 새바람이 각 가정에 불어 영혼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구정명절이 되시기 바라고, 소중한 모든 성도님들이 귀성길, 귀경길을 안전하고 평안하게 잘 보내시도록 교회가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하늘 복 받으세요 한승엽 목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