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월) [전교인한마음체육대회]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당일 새벽예배 때까지도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좋은 일기를 위해 많은 분들이 기도했는데 비 한 방울도 맞지 않고 비가 온 뒤라 미세먼지도 없는 아주 쾌청한 좋은 날씨를 기도응답으로 주신 하나님께 내내 감사드렸습니다.
이번 한마음체육대회는 교역자들과 싱글목장에서 스텝으로 아주 진행을 잘 해주셨고, 재직부서 각 기관들의 아름다운 협력 가운데 부족함이 없는 풍성한 행사가 되었습니다. 안수집사회에서는 보쌈 고기과 무채, 상추 등을 모든 목장에 돌아가도록 푸짐하게 섬겨주셨고 차량안내와 주차위원으로 잘 섬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장로회, 안수집사회, 권사회, 여집사회에서는 체육대회를 위해 찬조해주셨고 상품마련 등을 교회재정을 더하여 생필품으로 잘 마련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목자(녀)들은 자신의 목장식구들을 잘 챙기고 섬겨주셔서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는 제가 기대하는 대로 재직부서는 봉사사역을 담당하고 목자(녀)들은 목양사역을 담당하는 사역의 분담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라 더 좋았습니다.
오전에는 비온 뒤라 실내게임 위주로 진행을 했고, 오후에는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허락해주신 중앙수양관의 운동장에서 마음껏 운동했는데 많은 분들이 실내에서 게임하는 것도 아주 좋았다고 다음에도 또 실내게임도 꼭 해달라는 피드백도 받았습니다. 은혜롭고 즐거운 전교인 한마음체육대회가 될 수 있도록 섬겨주신 모든 교역자들과 싱글목장, 재직부서들과 목자(녀)들, 그리고 교회의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성도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원로목사추대ㆍ담임목사 위임ㆍ임직감사예배]가 10월 9일(주일) 오후 4시에 있습니다. 담임목사 위임을 앞두고 성도님들이 앞으로 후임 목사의 목회에 대해 궁금해 하실 만한 질문들을 목회칼럼 제목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목회칼럼의 순서는 약간 조정될 수 있겠고, 성도님들의 질의를 받아 추가되는 목회칼럼도 있겠지만 우선은 그동안 기도하며 준비했던 개인적이었던 생각들을 교회 나눔터(BAND)와 교회주보의 목회칼럼을 통해 전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모든 성도님들이 후임 목사의 목회에 대하여 이해하시고 앞으로도 더 많이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한승엽 목사 목회칼럼 예고>

 

후임으로서의 목회전략 - “이렇게 한번 해 보겠습니다”
교회 이미지에 대한 목회전략 - “밝고 활기찬 교회”
예배를 위한 목회전략 - “더 은혜로운 예배를 위하여”
영적 성장을 위한 목회전략 - “편한 것만 추구하면 우리의 영성은 죽습니다”
고령화시대 목회전략 - “차이를 포용할 수 있는 사람”
목회철학과 성숙을 위한 전략 - “보고 따라하고 싶은 삶”
교회와 가정을 위한 목회전략 - “사단이 노리는 두 군데 전략지역”
자녀교육을 위한 목회전략 - “사교육과 학교교육, 그리고 신앙교육”
                                    “자녀교육을 책임지는 교회”
지역을 섬기는 교회 목회전략 - “지역 섬김은 이렇게 해봤으면 합니다”

 

그리고 후임으로써 저의 과업은 ‘계승과 발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27년간 영혼구원하고 제자 삼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하신 담임목사님을 원로목사로 추대하고, 담임목사님의 목회철학을 잘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2대 담임목사, 안수집사, 권사, 여집사를 일꾼으로 세우는 이번 임직감사예배로 여러분들을 정중히 초청합니다. 부디 뜻깊은 이 자리에 오셔서 기쁨을 함께 하시고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늘 복 받으세요~! 한승엽 목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