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방법으로”
설교본문 : 사도행전 2장 44 ~ 47절
설 교 자 : 한승엽 목사
설교일자 : 2026년 03월 22일
설교영상 :
설교요약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는 하나님의 방법대로, 말씀대로 세울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세상의 소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우리가 꿈꾸는 교회의 모습이 사도행전 2장에 담겨 있습니다. 성령을 체험한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주변에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초대교회의 나눔은 착한 사람들의 운동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방법으로 살아낸 복음의 나눔과 이음이었습니다.
1. 교회는 예배와 섬김으로 세워집니다
예배를 뜻하는 영어 단어 '서비스'는 동시에 섬김과 봉사를 의미합니다. 예배 안에서 은혜를 받고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에 머물면서 세상에서 이기적으로 살아간다면, 하나님은 그 예배를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반대로 세상에서 선행을 베풀면서도 하나님 앞에 드리는 진정한 예배가 없다면, 그것도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우리의 신앙에는 예배와 섬김이라는 두 기둥이 함께 굳게 세워져야 합니다.
교회는 경제적 논리로 운영되어서는 안 됩니다. 어떤 교회가 빚 때문에 어린이집을 폐쇄했을 때 젊은 부모들이 교회를 떠났던 사례처럼,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역을 경제 논리로 멈출 때 사람들은 교회에서 소망을 잃어버립니다. 현실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마음이 우리에게 보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역하는 교회에는 필연적으로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2. 하나님의 마음은 나눔을 통해 실천됩니다
출애굽기 16장의 만나 사건을 보시면,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많이 거둔 사람이 거둘 수 없는 사람에게 나누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광야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 공동체에 보여주신 섬김의 원리였고, 그 원리가 사도행전 2장의 초대교회에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는 공동체, 그 공동체를 세상 사람들이 칭송하였고 구원받는 숫자가 날마다 더해졌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교회에 화려한 영성이나 대단한 구호를 원하지 않습니다. 목회 데이터 연구소의 리서치에서도 사람들은 교회가 지역 사회에서 공공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원한다고 응답했습니다. 교회가 착한 일을 하면서도 하나님이 드러나지 않고 인간적인 계산만 보여질 때 그 교회는 세상에서 매력을 점점 잃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역할 때, 교회는 세상 사람들에게 소망이 되는 매력적인 공동체가 됩니다.
3. 나눔의 은혜와 기쁨은 행함 있는 믿음에서 옵니다
야고보서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예배 드리고 섬김을 행함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세상에 드러낼 수 있습니다. 수년 전부터 우리 교회는 지속적으로 기아대책 기관에 300구좌 후원을 섬기고 있습니다. 기아대책 선교기관에서 우리 교회를 보고 이렇게 지속적으로 섬기는 경우가 별로 없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이러한 섬김들이 바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우리 안산중앙교회의 모습입니다.
나눔은 돈을 나눠 주는 단순한 행위가 아닙니다. 내 소유와 능력을 하나님이 맡겨주신 것으로 여기며, 주변의 필요를 하나님의 눈으로 발견하고 믿음으로 결단하는 삶입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는 주님의 말씀처럼, 나눔의 기쁨과 은혜는 믿음의 결단에서 시작됩니다.
적용 : 오늘 예배 드리는 것으로 끝나는 사람이 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예배 후 세상으로 나아가 이웃을 섬기는 삶으로 이어질 때, 우리의 예배와 섬김이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내 것을 내 것으로 여기지 말고 하나님이 맡겨주신 것으로 여겨서, 주변의 필요를 하나님의 마음으로 발견하고 나눔을 결단하고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소중한 다음세대를 밀어주고 끌어주는 교회학교, 다니엘 사역, 장학헌금 등 우리 교회의 나눔 사역에 기쁨으로 참여하여 행함 있는 믿음을 살아내시길 도전합니다. 사랑의 나눔이 있는 곳에 하나님이 임재하십니다. 사랑하는 우리 성도님들은 이번 사순절에 예배와 섬김 사역들에 동역하여 생기, 원기, 활기 있는 행복한 신앙생활 누리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