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두려운 마음 극복하기
설교본문 : 디모데후서 1장 7절 ~ 8절
설 교 자 : 한승엽 목사
설교일자 : 2024년 09월 22일
설교영상 :
설교요약 :
두려운 마음은 위험이나 위협에 대한 자연스러운 감정적인 반응입니다. 두려움은 잠재적인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경고하고, 자기방어 메커니즘을 작동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두려운 마음은 불안, 공포, 긴장 등의 감정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하면 신체적인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려움은 주로 위협적인 상황이나 불확실성에 직면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험한 동물, 높은 곳, 어둠, 실패, 사회적 상황 등이 두려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두려움은 자기 보호와 안전을 위해 필요한 감정이지만, 때로는 과도한 두려움이나 비합리적인 두려움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두려움을 극복하거나 관리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두려운 마음을 극복하려면?
1. 누가 날 붙잡고 있는지 기억해야
오늘 말씀은 바울이 디모데후서를 쓰면서 자기의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에게 보내는 목회서신입니다. 여기에서 바울은 디모데를 향해서 ‘디모데야 너는 두려워하지 마라, 하나님이 너에게 주신 마음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근거로 봤을 때 디모데는 지금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바울을 통해서 ‘디모데에게 일러주어라, 두려워하지 말라고 그래라’고 얘기하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디모데는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습니까? 디모데는 에베소 교회의 목사였습니다. 그리고 바울이 개척했던 에베소 교회는 그 당시에 굉장히 중요하고 굉장히 귀한 교회였습니다. 거기에 디모데가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목사로 부임한 디모데는 두려워서 떨었는데 무엇 때문에 두려워했습니까? 먼저는 그의 연소함 때문에 두려워 떨었던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4장 22절에 보면 ‘너의 연소함을 사람들이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라’고 했는데 디모데는 자기가 젊기 때문에 그 두려움으로 목회를 감당하기 힘들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또 하나의 두려움은 ‘몸에 자주 나는 병’ 때문이었습니다. 바울이 ‘너는 물만 마시지 말고 몸에 자주 나는 위장병과 또 몸의 병을 위해 포도주를 쓰라’고 처방까지 할 정도로 그는 위가 좋지 않았고 그러기에 그 약한 몸을 가지고 목회를 한다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짐작이 됩니다. 아픈 목사, 약한 목사를 누가 좋아합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움이 엄습해 올 때 내가 누구 손 안에 있는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누가 나를 구원해주시고 붙잡고 있는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누가 나를 붙잡고 있는지를 기억해야 하는 것입니다.
2. 두려움을 이기는 방법 실천해야
오늘 본문에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마음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라고 하면서 두려워하지 말라고만 얘기하시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이기는 방법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오늘 디모데후서 1장 7절에 보니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마음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을 주셨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능력이 두려움을 이깁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마음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고 능력을 주셨습니다. 어떤 능력입니까? 두려움을 이기는 능력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능력은 여러분이 세상에서 말하는 능력이 아닙니다. 좋은 학교를 나와서 통장에는 뭘 해도 괜찮을 만한 돈이 있고 아는 인맥을 동원하면 못 할 일이 없는 그런 능력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능력은 헬라어로 ‘두나미스’입니다. 두나미스는 세상에서 오는 힘이 아니라 위로부터 오는 힘을 말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두려움을 이기는 또 하나의 무기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마음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고 첫째는 능력이고 둘째는 사랑입니다. 왜 사랑이 두려움을 이길 수 있습니까? 아이를 보면 아빠를 보고 어디서든 뛰어내리고자 합니다. 아이는 뛰는 능력이 있어서 뛰는 것이 아니라 받아줄 아빠 때문에 뛰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슨 능력이 있습니까마는 두려움 없이 우리가 우리의 두려움에 발판에서 뛰어내릴 수 있는 것은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 나를 붙잡아 주실 거라는 것을 굳게 믿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그것이 가장 큰 우리의 힘이고 능력인 줄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근신(절제)하는 사람은 두려움을 이길 수 있습니다. 만약 시작하기 전에 절제하는 마음이 있어서 내 능력만큼만 할 수 있었다면 두려운 일도 없고 평안했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언제나 일을 시작하기 전에 이것이 욕심인지 야망인지 욕망인지를 생각하고 절제하는 마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두려움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것입니다.
적용 : 오늘 말씀에서 2가지를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성령님이 임하면 능력이 생기니까 성령 없이 큰일 났다고 말하지 말고 큰일 났으면 무릎으로 기도해서 성령 충만을 구하고 성령 충만한 상태에서 바라보면 많은 염려, 걱정, 근심거리가 사실 별 일 아니고 성령의 권능이 임하면 이길 수 있는 힘도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힘들고 정말 실패해서 내 인생이 이제 끝장날 것 같이 두려워도 오늘 여러분이 여전히 내가 누구의 손에 붙잡혀 있는지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고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있는 사람을 누구도 뺏을 자가 없기 때문에 어떤 두려움도 하나님의 손에서 여러분 뺏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 인생 끝까지 하나님이 여러분을 두려운 마음에서 승리의 자리로 인도해주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