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네 부모를 공경하라
설교본문 : 출애굽기 20장 12절 ~ 17절
설 교 자 : 한승엽 목사
설교일자 : 2024년 09월 15일
설교영상 :
설교요약 :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는 큰 장애물이 죄인데 이것은 원죄를 얘기합니다. 영어로 말하면 대문자로 SIN입니다.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죄인으로 태어나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고 있었던 그 원죄는 우리의 힘이나 능력으로 도저히 옮길 수 없어서 하나님이 우리같이 되어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서 예수님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높은 죄의 담을 짊어지심으로 십자가 위에서 이제 예수님의 육체가 우리의 육체가 되어 대신 찢겨짐을 당하시고 우리의 죄를 대신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고 있었던 원죄가 사라지고 그 예수님의 공로를 믿는 순간 우리는 죄인에서 의인이 될 뿐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의 자녀까지 되어 이제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원죄 문제를 해결받았지만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 땅에 살면서 짓게 되는 죄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살면서 짓게 되는 죄가 자범죄들입니다. 이 자범죄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면 구원을 받았다고 하기에 무색할 정도로 우리가 날마다 죄를 지으므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가시가 나고 엉겅퀴가 나서 믿지 않는 것과 별로 다를 것이 없을 정도로 그리스도와 점점 멀어져 버리게 됩니다.
이러한 죄 문제(자범죄)를 해결 받으려면?
1. 구원을 등한히 여겨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면 구원받은 자답게 살아야 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게 피로 값주고 놀라운 구원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다면 구원받은 자답게 주님 앞에 가는 그날까지 우리는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우리 주님이 우리에게 그 엄청난 값을 지불하고 주신 이 놀라운 구원을 함부로 가볍게 여기지 않고 내가 살아가는 동안 내가 구원받은 사람다운 증거를 보여주면서 두렵고 떨림으로 그 영광의 구원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 달리셔서 사망권세를 깨트리시고 마귀에게 잡힌 우리를 예수님께서 다시 찾아오시므로 승리하신 것은 전쟁에서 승리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평생 그리스도를 위해 살아갈 때에 죄를 짓지 않고 살아가는 것은 우리가 최선을 다해 감당할 몫이라는 겁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구원을 공짜로 받았다고 해서 공짜처럼 가볍게 생각하고 함부로 여기면 안 되는 것입니다. 선물 받은 사람의 책임은 그 선물이 얼마나 귀한 것인 줄로 알아 선물의 가치가 정말 살아나려면 받은 사람이 그 선물을 정말 귀하게 여겨야 선물을 준 사람에게도 그 의미가 큰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면 우리 성도의 마땅한 책임은 그 구원의 선물이 선물되게 하는 것입니다. 날마다의 삶 속에서 두렵고 떨림으로 그 구원을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그 구원을 가벼이 여기지 않기 위해서 우리가 죄를 짓지 않고 두렵고 떨림으로 선물이 선물 되도록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2. 피흘리기까지 죄와 싸워야 합니다.
성경을 보면 원죄와 자범죄를 정확하게 집약해 놓고 있는 곳이 있는데, 그곳이 십계명입니다. 1계명에서 4계명까지는 대신관계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얘기합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는 원죄를 없애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렇게 해서 구원받은 사람이 지켜야 할 5계명에서 10계명까지를 대인관계라고 합니다. 이 그 5계명에서 10계명까지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가 회복되고 나서 우리 삶에서 어떻게 죄를 짓지 않고 살아야 하는지를 설명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십계명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원죄 문제를 1계명에서 4계명으로 해결하는 것이고. 그렇게 된 사람이 5계명에서 10계명까지를 지키면서 자범죄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위대한 계명이 십계명인 것입니다. 1계명에서 4계명까지 ‘나 외에 다른 신을 네 앞에 두지 마라, 우상 앞에 절하지 마라,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어 여기지 말라,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고 하는 이 4가지로 말미암아 우리는 우상 앞에 절하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존재가 되었으니 우리의 원죄 문제를 해결받고 구원을 받았다면 성경은 5계명부터 지킬 것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곧 이제 너희가 구원을 받았다면 구원받은 자로서 ‘네 부모를 공경하라, 살인하지 마라, 간음하지 마라, 도둑질 하지 마라, 거짓말 하지 마라, 네 이웃의 것을 탐내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나머지 계명을 통해서 자범죄에 빠지지 않고 구원받은 자답게 살아가는 것을 얘기합니다. 이것이 십계명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위대한 명령입니다. 그러기에 그저 예배에 나와서 한 시간 앉아 있다가 가시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예배드리는 이때에 여러분의 힘으로 죄를 짓고도 이기지 못해서 죄 짓는 것을 합리화 하면서 살았는데 하나님의 자녀가 예배드리는 이유는 죄를 이기는 성령의 능력을 받는 시간인 것입니다. 구원 받은 성도는 피흘리기까지 죄와 싸워야 합니다.
적용 : ‘하나님 제 힘으로는 죄를 이길 수 없습니다. 주님 앞에 나와서 예배하오니 하나님이여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 주시고 저에게 죄를 이길 성령의 검을 쥐어주시고 믿음의 방패를 주시며 구원의 투구를 회복시켜 주시고 의의 흉배를 붙여주시고 평안의 복음의 신을 신겨 주시옵소서’ 기도하며 전신갑주 무장하는 시간이 우리가 드리는 예배 시간입니다. 우리가 찬양할 때 성령님이 여러분에게 임하면 전신 갑주를 입게 되고 지금까지 이길 수 없었던 죄들을 능히 이기게 될 줄 믿습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이번 추석 명절을 통해 부모님과 어르신들을 잘 공경함으로 가족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사랑으로 섬기고 서로 배려하는 믿음의 가정 다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