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관계가 좋아야 합니다
설교본문 : 에베소서 2장 12절 ~ 18절
설 교 자 : 한승엽 목사
설교일자 : 2024년 08월 25일
설교영상 :
설교요약 :
관계가 좋다는 것은 상대방과의 연결과 소통이 원활하고, 서로 간의 이해와 존중이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상대방과의 신뢰, 친밀감, 상호 도움, 긍정적인 상호작용 등을 포함합니다. 좋은 관계는 서로를 지지하고 격려하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저는 여러분의 삶에 위로도 아래로도 안으로도 막힌 담이 없이 모든 담이 주님의 은혜 가운데 다 허물어지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좋게 만들어야 가야 하는 관계는?
1. 하나님과 나의 관계입니다.
첫 번째 우리가 허물어야 될 담은 하나님과 나 사이에 가로막고 있는 담을 허물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 담이 될 수 있는 것은 죄책감, 분노, 의심, 불신, 자기중심성, 영적인 무기력함, 교만, 물질주의, 영적인 일에 대한 무관심 등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죄책감은 과거의 실수나 잘못으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졌다고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분노는 우리가 하나님께 분노를 품고 있는 경우, 그 분노가 하나님과의 소통을 방해하게 됩니다. 의심은 신앙에 대한 의심이나 의문은 하나님과의 동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불신은 하나님의 존재나 능력을 믿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불신앙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어려워지게 만듭니다. 또한 자기 중심성은 자기 자신의 욕구와 욕망에 집중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홀히 하게 만듭니다. 영적인 무기력은 영적인 성장과 교제를 소홀히 하여 하나님과의 동행을 약화시킵니다. 교만은 자신의 업적이나 성취를 과신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과하게 만듭니다. 물질주의는 물질적인 풍요와 성공에 집착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홀히 하게 만듭니다. 영적인 무관심도 하나님과 나의 관계를 멀어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옛 사람을 부인하고(자기부인) 성령을 따르는 삶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2. 자신에 대한(나와 나) 관계입니다.
그 다음은 자신에 대한 담이 허물어져야 합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방해하는 담은 낮은 자존감, 완벽주의, 과도한 비교, 자기관리 부족, 과도한 책임감, 외로움 등이 있습니다. 낮은 자존감은 자신을 충분히 가치있는 존재로 여기지 못하는 경우, 자신과의 관계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완벽주의는 자신을 지나치게 비판하거나 완벽을 추구하는 경우, 자신과의 관계가 긴장될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자기대화로 자신을 비난하거나 비하하는 부정적인 자기대화를 지속하는 경우, 자신과의 관계를 해칠 수 있습니다. 과도한 비교는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고 열등감을 느끼는 경우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자기관리가 부족해서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 감정적인 건강을 소홀히 하는 경우에 자신과의 관계가 나빠지게 됩니다. 과도한 책임감은 자신을 지나치게 책임지고 부담을 느끼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자기개발이 부족할 때 안주하려 하며 자신과의 관계가 나빠지게 됩니다. 자기연민이 부족하면 자신을 너무 엄격하게 대하게 되어, 자신과의 관계가 나빠지게 됩니다. 외로움은 자신을 고립시키고 공동체에 소속하고 함께 활동하는 것을 피하게 되면, 자신과의 관계가 어려워지게 됩니다. 우리는 세상 길을 쫓아가는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이 보여주신 길을 쫓아가는 사람입니다. 상처를 내가 붙잡고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내 상처를 예수님께 이제 맡기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기꺼이 내 문제를 해결해주십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여러분과 여러분의 상처와 자신에게 있는 담이 허물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나와 다른 사람의 관계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나와 다른 사람과의 관계입니다. 나와 다른 사람 사이에 있는 담이 허물어져야 합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막는 담은 의사소통의 부재, 신뢰 부족, 감정적인 벽, 과도한 의존, 경계 설정 부족, 부정적인 태도, 과거의 상처, 과도한 기대, 다른 점 무시, 관심 부족 등이 있습니다. 의사소통의 부재는 서로 간의 솔직하고 열린 의사소통이 부족한 경우입니다. 신뢰 부족은 상대방을 믿지 못하거나 신뢰가 부족한 경우, 관계가 긴장되고 악화될 수 있습니다. 감정적인 벽은 상대방과의 감정적인 연결을 어렵게 만드는 감정적인 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과도한 의존은 상대방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우, 관계가 불균형해지고 상대방의 독립성을 침해할 수 있습니다. 경계 설정 부족은 서로의 개인적인 경계와 한계를 존중하지 않는 경우, 관계가 긴장되고 상처받을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태도는 상대방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나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는 것입니다. 또한 과거의 상처는 관계에서의 상처로 인해 새로운 관계에 대한 불신이나 두려움이 생겨버린 것입니다. 과도한 기대는 상대방에게 과도한 기대를 가지면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부담스러워지고 실망하게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점을 무시하는 것은 상대방과의 차이점을 존중하지 않고 무시하게 되어 관계가 갈등과 불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관심 부족은 상대방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부족해서 관계가 소홀해지고 멀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적용 : 살다가 부모님 친구들 목사님 배우자 그리고 자녀에게 느끼는 실망감들은 모두에게 다 있습니다. 그래서 헨리 나우웬이 이런 말을 합니다. “그렇게 그들에게 느낀 실망감은 하나님께로 가는 도로 표지판이다” 남에게 실망한 것 때문에 날 실망시키지 않는 하나님을 더 보게 되었고, 그에게 받은 상처 때문에 십자가 앞에 나와 울면서 십자가를 붙들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상처 때문에 한 번 더 기도하게 되었고 그 실망감 때문에 실망시키지 않는 주님을 더 의지하게 됨으로 말미암아 그 모든 것이 나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표지판 도로표지판이었구나를 생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없었으면 좋았을 뻔한 일도 결국은 나를 하나님 앞에 나오게 하고, 저와 여러분을 이 자리에 올 수 있도록 인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주님의 자녀답게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게 된 영적인 힘으로 우리가 용서할 일들은 용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제 여러분 자신을 귀한 하나님의 자녀로 받아들이고 그 힘으로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닮아가고 따라가는 예수님의 제자가 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